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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봉축 음악회」 국립합창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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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5. 4. 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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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서울 도심에 울려 퍼지는 하모니

봉은사「봉축 음악회」,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동의 합창, 모두에게 열린 무료 공연

 

봉은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봉축 음악회’개최

국립합창단 출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의 하모니

봉축 음악회출연 개요

 

공 연 명 : 「봉축 음악회」

공 연 일 시 : 2025. 05. 05.() 15:00

공 연 장 소 :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미륵대불

지 휘 :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합 창 : 국립합창단

티 켓 가 격 : 전석 무료

주 최 :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 관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관 람 연 령 : 전 연령 관람 가능

문 의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02) 3218-4866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오는 55() 오후 3, 봉은사 미륵대불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봉은사「봉축 음악회」는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의 무대로 문을 연다. 국립합창단은 1부 무대에 출연하며, 20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봉축 음악회」는 조계종 불교음악원 박범훈 원장과 국립합창단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깊이 있는 교류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성사된 뜻깊은 무대이다.

 

양한 문화예술 장르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종교와 문화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 본 공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불자들은 물론 도심 속 야외공연을 즐기려는 시민과 해외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자연의 품 안에서, 불교 전통의 정신성과 현대 합창음악의 예술성이 어우러지는 야외 합창공연인 만큼,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한국가곡에서 민요까지... 짧지만 진한 감동의 20분

 

국립합창단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예술기관으로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리톤 김연준의 대표 가곡 청산에 살리라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우효원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아리 , 서울의 풍경과 일상을 배경으로 한 김희조 편곡의 민요 경복궁 타령으로 흥겹게 무대를 마무리한다.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깊은 여운을 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의 정서와 현대 합창음악의 세련미를 고루 담아내며, 합창이라는 장르의 대중적 매력과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합창단, 종교와 장르를 넘어서는 울림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이래 대한민국 합창 음악을 대표해온 전문 합창단이. 중세부터 현대, 창작곡, 민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20241, 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민인기를 필두로, 국립합창단은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

 

본 연주회를 통해 국립합창단은 특정 종교나 문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예술과 가치의 접점을 넓혀가는 열린 문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강조 하게 된다.

 

불교 문화 속에 스며드는 합창의 예술성

 

이번「봉축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합창이라는 장르가 불교 문화 속에서도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술적 시도다. 합창단의 예술성과 불교 의식의 상징성,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악의 힘이 어우러져,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와 종교,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 무대 위에서 우리는 함께 듣는 음악이 지닌 울림 과 그 감동의 힘을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1부 프로그램

구분 러닝타임 곡명 작곡가 작품 해설
1 4‘30“ 청산에 살리라 작곡
김연준
바리톤 김연준(19142008)이 작곡한 가곡으로, 맑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노래한다. 도시와 속세를 떠나 청정한 산과 들에서 사는 것을 이상으로 삼으며, 단순하고도 순수한 정서를 담아낸다. 한국 가곡의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부드러운 선율과 맑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2 5‘00“ 그리운 금강산 작곡
최영섭
한국전쟁 이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떠올리며,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아픔을 애틋하게 노래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3 5‘30“ 아리랑 편곡 우효원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성과 리듬을 더해 새롭게 편곡했으며, 친숙함과 세련됨을 함께 갖췄다. 민족의 한과 흥, 그리고 희망을 품은 아리랑은 시대를 넘어 울림을 주는 노래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4 2‘30“ 경복궁 타령 편곡
김희조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경기민요다. 밝고 경쾌한 선율, 입말 같은 가사, 재치 있는 표현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 고유의 정서와 흥겨운 분위기를 담아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 프로필

 

국립합창단의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도미 하여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 합창 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부산시립, 대구시립, 광주시립, 고양시립, 원주 시립, 청주시립, 당진시립, 부천시립, 용인시립 그리고 안산시립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프라하심포니에타,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키에프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협연 지휘하며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정확한 해석과 감성이 있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호남신학 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및 강릉 시립합창단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직전 이사장,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로 한국 합창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41월 제12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지휘자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 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국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기대해본다.

 

 

국립합창단 프로필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고() 나영수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음악의 거장들(나영수, 배덕윤, 오세종, 염진섭, 김명엽, 이상훈, 구천, 윤의중)과 함께 지난 50년간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으로 20003,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 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그리고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주요 합창 명작품 및 한국 가곡, 민요, 영화음악, 뮤지컬 등 모든 장르의 합창음악을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 합창 작품 개발 및 보급, 한국적 특성을 살린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여 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대규모 칸타타 위촉 및 소품 창작곡 공모 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품들을 발굴하는 취지의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합창 음악계의 바람직한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1, 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민인기 지휘자가 임명되어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균형 있게 구현해나가며, 합창의 대중화 및 합창음악의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28일과 29일 양일간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 더 심포니 홀과 교토 콘서트홀에서 재팬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 및 한국 · 일본의 명가곡들을 선보이며 교민을 비롯한 현지 일본인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0년간 대한민국 합창 음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 · 도약하며 향후 50년에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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