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VI’음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

ㅋ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VI  ‘음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
일시  및 장소	2025. 6. 22. (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주최/주관	주최: 허효정 / 주관: 허효정, (주)오푸스
문의	(주)오푸스 1544-5142

 

피아니스트·음악학자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VI

’음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기업은행챔버홀에서 허효정의 인문학리사이틀 VI “음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가 열린다.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탄생에 대한 인문학 강연과 음악 연주를 함께 선보이는 세미나 형식의 음악회 시리즈로, 지난 6년간 서울, 대구, 대전, 광주에서 공연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허효정이 18~19세기 사료를 바탕으로 탐구해온 음악역사학 연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연주를 통해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에서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 : 베토벤 당대의 청중과 클래식 음악의 탄생’

 

이번 공연은, 허효정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2024년에 수행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당대 비평 사료에 대한 음악역사학 연구를 토대로, 1800년경 당대 청중의 음악 문화와 감상 방식이 ‘클래식 음악’이라는 장르의 발생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18-19세기에 음악을 듣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음악문화는 어떠했는지, 베토벤이 활동했던 30여년의 기간 동안 당대 청중의 감상 방식과 미학적인 기준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그리고 청중에게 일어난 이와 같은 변화가 베토벤과 같은 주요 작곡가들을 역사에 남기는 데에 어떻게 기여하였는지를 살피며

 

, 관련 작품으로 C. P. E. 바흐의 론도(C.P.E Bach Rondo II in c minor Wq. 59 No. 4),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6번(L. v. Beethoven Sonata No. 6 in F major, Op. 10 No. 2), 27번 (L. v. Beethoven Sonata No. 27 in E minor, Op. 90), 32번(L. v. Beethoven Sonata No. 32 in c minor, Op. 111)을 연주한다. 

 

#프로그램

C.P.E Bach Rondo II in c minor Wq. 59 No. 4  

L. v. Beethoven Sonata No. 6 in F major, Op. 10 No. 2

           Allegro 

           Menuetto. Allegretto

           Presto 

L. v. Beethoven Sonata No. 27 in E minor, Op. 90

Mit Lebhaftigkeit und durchaus mit Empfindung und Ausdruck

L. v. Beethoven Sonata No. 32 in c minor, Op. 111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1. 18-19세기의 청중: 켄너와 립하버 

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당대 비평 

3. 베토벤의 독창성과 학식있는 감상자 켄너 

4. 신고전주의 미학관과 초기 비평 

5. 관념론의 미학관과 감상의 고도화 

6. 새로운 감상, 새로운 패러다임, 그리고 ‘클래식 음악’

 

피아니스트 허효정 | Pianist Hyojung Huh

 

피아니스트 허효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와 인문대학 미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 재학 중 관정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Westminster Choir College에서 피아노와 교회음악 석사, Indiana University-Bloomington에서 연주자 디플로마,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합창지휘 석사 및 피아노 박사,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음악학 박사(음악대학원 수석)를 받았다.

 

전문연주자로서 “전통 레퍼토리의 새로운 해석”, “음색의 아름다움”이라는 평(New York Concert Review)을 받으며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하고, 미국 Steinway Gallery, Dalton Center, 오스트리아 비엔나 Musikverein, 이탈리아 볼로냐 

 

Palazzo Fava, Palazzo delle Esposizioni,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NYCA Orchestra, 

Szolnok Symphony Orchestra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베테랑 매니져 Ty Cooper와 계약 하에 미국 라이프뷰 메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스타인웨이 갤러리, 버지니아 주립극장, Old Town Hall, Hampden and Sydney 등 여러 콘서트 시리즈에 초청받아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그의 음반과 실황연주는 미국의 라디오 채널 WFMT 시카고, WMRA-VA, WEMC-VA와 TV채널 Newsplex, 그리고 한국 KBS 라디오에서 수 차례에 걸쳐 방송된 바 있다.

 

캐나다 작곡가 Kirkland Adsett의 합창곡 the New Commandment를 헌정 받고 지휘자로서 그 곡을 세계 초연하였으며, 작곡가 이신우의 '피아노를 위한 코랄판타지 2번'을 세계 초연하고 '피아노를 위한 코랄판타지' 전곡을 녹음하여 폴란드 DUX 사 레이블로 출시하고 음반 발매에 맞추어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의 5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회를 하였다. 

 

순회 연주회의 피날레로 열린 그의 두 번째 카네기홀 독주회(Pathway Concert Series 주최)에서는 New York Concert Review로부터 “우월한 피아니즘: 우뢰와 같은 클라이막스, 천상의 피아니시모, 서정성, 아름다운 음색, 그리고 전적으로 몰입한 연주”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블라디미르 펠츠만, 임마누엘 엑스, 말콤 빌슨, 라이브 오브 얀센스, 리차드 구드를 비롯한 거장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해석의 폭을 넓히는 한편, Gilmore Festival, 뉴욕의 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and Festival, 뉴팔츠의 Piano Summer, 비엔나의 International Summer Course와 같은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에 참가하고 연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는 틴에이저 콩쿨, 세계평화 콩쿨, 한국일보 콩쿨, 한국 피아노학회 콩쿨, 듀오 콩쿨, 해외에서는 Bradshaw and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BLA Grand Priz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rving Shain Beethoven Competition을 

 

비롯한 여러 콩쿨에서 1위 또는 상위 입상하였고 Virginia Waring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는 Artistic Achievement를 받았다.

 

피아노뿐 아니라 미학, 교회음악, 합창 지휘, 서양음악학으로 지평을 넓혀온 그는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음악적 해석의 깊이를 더하고자 해왔다. 

 

서울대 미학과 재학 당시 헤겔 미학의 맥락에서 음악형식을 시대정신(Zeitgeist) 개념으로 풀어내는 논문을 쓴 것을 계기로, Westminster Choir College 대학원에 진학하여 바흐 음악의 석학이자 당시 미국 바흐협회 회장 Dr. Leaver의 지도 하에 전례음악사, 합창음악, 지휘, 오르간, 르네상스-바로크 음악 주법을 공부하였고, 

 

메시앙의 음악적 작법을 기독교적 사유의 발현으로 분석하는 논문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에서는 Dr. Cartledge의 지도 하에 르네상스 후기부터 후기 낭만에 이르기까지 종교성을 토대로 한 건반 음악 레퍼토리를 카테고리화 하고 리스트 후기의 음악과 메시앙의 음악을 비교하는 논문을 썼다.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는 “한 연주자의 분석: 이신우의 코랄판타지의 수사학적·형이상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피아노 박사를, 서울대학교에서는 “1800년 전후 독일어권 음악담론에서 숭고개념의 형성과 음악정전”이라는 논문으로 서양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서양음악학』, 『음악논단』, 『음악이론연구』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2017년 한국서양음악학회 선정 차세대 음악학자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PGVIM(태국, 2019), 국제음악학회(IMS 그리스, 2022)등 국제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교대 강사, 조선대 초빙객원교수, 호신대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조교수이자 ㈜오푸스 아티스트로 교육, 연구 및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필 (간략)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인문대학 미학과 최우등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석사

-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 종교음악 석사, 피아노 석사 우등졸업 

-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블루밍턴) 연주자 디플로마

- 위스컨신 주립대 합창지휘 석사, 피아노 박사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학 박사 (음악대학원 전체수석)

- 광주 비엔날레 개막 공연 및 범음악제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객원, 서울시향 아르스노바 객원

-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객원연구원, 서울대, 한예종, 서울교대 강사, 조선대 초빙객원교수 역임

- 현)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조교수, ㈜ 오푸스 아티스트 

 

경력 (간략)

-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 비엔나 무직베라인, 볼로냐 팔라초 파바, 버지니아 주립극장 초청 독주회,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연주

- 미국 라디오 WFMT시카고, WEMC-VA, TV채널 Newsplex, 한국 KBS라디오 연주 실황 중계 및 음반 방송

- Irving Shain 베토벤 콩쿨 우승, Bradshaw&Buono 국제 콩쿨, IBLA Grand Prize국제콩쿨, 틴에이저 콩쿨, 한국일보 콩쿨, 한국피아노학회 콩쿨, 한국 피아노 듀오 콩쿨 상위 입상

- NYCA오케스트라, Szolnok Symphony Orchestra, 서울챔버앙상블, Ripon오케스트라 등 다수 협연

- 폴란드 레이블 Dux독주 음반출시(이신우 코랄판타지 전곡녹음)

- Gilmore Festival, 뉴욕 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and Festival, 뉴팔츠 Piano Summer, 비엔나 International Summer Course 참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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