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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술의전당 앙상블 시리즈크론베르크 앙상블 (6.21) &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6.25)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5. 5.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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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베르크
앙상블
(6.21)
일 시 2025621() 오후 5 장 소 IBK기업은행챔버홀
출 연 바이올린 스티븐 김 바이올린 후미카 모리 비올라 박하양
첼로 아누슈카 학 피아노 신창용
프로그램 베토벤 ㅣ 현악 4중주 제6B장조 Op.18-6
야나체크 ㅣ 현악 4중주 제1크로이처 소나타
슈만 ㅣ 피아노 5중주 E장조 Op.44
입 장 권 R70,000· S40,000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6.25)
일 시 2025625() 오후 730 장 소 IBK기업은행챔버홀
출 연 바이올린 요한 달레네 피아노 제니퍼 마르텐스미스
프로그램 베토벤 ㅣ 바이올린 소나타 제8G장조 Op.30-3
프레러 ㅣ 기울어진 음계(국내 초연)
차이콥스키 ㅣ 소중한 곳의 추억 Op.42
그리그 ㅣ 바이올린 소나타 제2G장조 Op.13
불랑제 ㅣ 봄날의 아침
라벨 ㅣ 치간느
입 장 권 R70,000· S50,000· A30,000
주 최 예술의전당
문 의 1668-1352 www.sac.or.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6, 2025년 앙상블 시리즈의 일환으로 두 편의 주목할 만한 무대를 선보인다. 621()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크론베르크 앙상블, 625()에는 유럽 클래식계의 슈퍼 루키로 불리는 요한 달레네의 바이올린 리사이틀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두 공연은 젊은 예술가들의 예리한 해석과 깊은 감성을 통해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클래식의 다양한 지형을 탐색하는 무대로, 2025 앙상블 시리즈의 철학인 세대를 이어가는 실내악의 집중 탐구라는 기획의도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크론베르크 앙상블 6.21() 17:00 IBK기업은행챔버홀

독일의 젊은 재능, 서울에 모이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일의 음악 교육기관 크론베르크에서 수학한 젊은 현악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이번 공연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전문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갈고닦은 네 명의 연주자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바탕으로, 시대와 양식을 넘나드는 실내악 레퍼토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정교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두루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를 포함해 파가니니, 센다이 등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연주자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최초의 일본인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카 모리는 맑고 순수한 음색과 뛰어난 해석력으로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비올리스트 박하양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깊이 있고 존재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첼리스트 아누슈카 학은 베르비에 페스티벌 프리피르메니히상 수상자이자, 감성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해석으로 감동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깊은 해석과 정제된 음악성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다.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크론베르크 출신 현악 주자들과의 교감 속에서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5명의 연주자는 베토벤의 초기 현악 4중주 중 가장 서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현악 4중주 제6B장조 Op.18-6’을 시작으로, 격정적이고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야나체크현악 4중주 제1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어 낭만주의의 정점을 이룬 슈만의 피아노 5중주 E장조 Op.44’까지 선보이며 차세대 클래식 거장 사이의 교감으로 색다른 시너지와 실내악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 6.25() 19:30 IBK기업은행챔버홀

감성과 기교를 아우르는 클래식 슈퍼 루키의 내한

 

2019년 칼 닐센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8세의 나이에 세계 클래식계의 중심에 떠오른 유망주인 바이올리니스트 요한 달레네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의 젊은 상주 음악가에 이어, 2024-2025시즌에는 로열 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디아파종은 그를 소리 그 자체라 평했고, 르 몽드스트라디바리우스를 거장의 목소리처럼 노래하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특히 2022년에는 그라모폰 선정 올해의 영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클래식계의 슈퍼 루키라는 명성을 굳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그의 첫 내한 공연으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곡들로 구성되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8G장조 Op.30-3',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Op.42',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G장조 Op.13' 등 대중적이고 상징적인 명곡들을 중심으로, 20세기 감성을 대표하는 불랑제와 라벨의 작품, 그리고 호주 작곡가 프레러의 국내 초연곡 기울어진 음계가 함께 연주된다.

 

특히 프레러의 작품은 요한 달레네가 2025년 호주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기획한 곡으로, 공간의 왜곡과 시간의 기울어짐을 표현한 듯한 음악적 구조가 인상적이다. 단순히 대표 레퍼토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주자의 감성과 해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큐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연자로는 하노버 호주 오페라하우스 전임 음악고문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제니퍼 마르텐스미스가 함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621()25()로 이어지는 두 편의 앙상블 시리즈는 빛나는 젊은 거장들의 해석과 교감으로 관객들을 이끌고, 정통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

 

크론베르크 앙상블요한 달레네 바이올린 리사이틀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바이올린 스티븐 김 Stephen Kim

어린시절부터 거장들의 부러움을 살만한...비현실적인 음악가"(샌프란시스코 클래시컬보이스)라는 찬사를 받은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은 2019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3위를 포함하여 파가니니콩쿠르, 센다이 국제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한 스티븐은 솔리스트로서 리에주 왕립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과 함께 7차례에 걸친 브람스 콘체르토 협연 투어를 가졌으며, 그 외에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왈로니 왕립 체임버오케스트라, 카를로 펠리체 극장 오케스트라, 아스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멜 심포니오케스트라, 테레오트 심포니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 하였다.

 

스티븐은 쉬무엘 아쉬케나지, 조세프 실버스타인, 아론 로잔드를 사사하며 커티스음악원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재학 당시 조앤&어윈제이 콥스펠로우십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커티스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상 을 수상했다. 이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강효를 사사하며 학업을 이어가 아이린 다이아몬드 펠로우십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금의 수혜를 받으며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안티예 바이타스와 함께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며 동시에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밟고 있다.

 

바이올린 후미카 모리 Fumika Mohri

후미카 모리는 1994년 일본에서 태어나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타지리카 오리와 미즈노 사치카에게 배웠으며, 도호가쿠엔 음악학교에서 하라다코 이치로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와 쾰른 음악대학교에서 미하엘라 마틴에게 사사했습니다.

 

2012년 후미카 모리는 서울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최초의 일본인 1위수상자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파가니니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2위를, 퀸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6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다.

 

솔리스트로서 후미카 모리는 도쿄 심포니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크레메라타 발티카, 유럽 실내관현악단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했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압델라만 엘바차, 일리야 그링골츠, 이마이 노부코, 타베아 치머만, 프란스 헬머슨, 츠츠미 츠요시등 저명한 예술가들과 협연했다. 그녀는 20236NAXOS에서 "생조르주 : 바이올린협주곡 Op.2&7"을 발매했다.

 

비올라 박하양 Hayang Park

2022년 도쿄 국제비올라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비올리스트 박하양은 일찍이 비올라를 시작하여, 예원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 조기 입학해 김상진 교수 사사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왕립음악원에서 스페인 알베니즈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마이 노부코 교수를 사사하였다.

 

이미 유년시절부터 다양한 국내외 수상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박하양은 12세에 파리 레오폴드 벨랑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제15회 도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힌데미트의 비올라 협주곡을 도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현악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레이나 소피아음악원 재학 당시 스페인 소피아여왕으로부터 최우수 학생상을 수여받았다.

 

그외에도 동아 음악콩쿠르 등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 콩쿠르 수상경력과 2013년 금호 영재콘서트 시리즈 독주회, 독일 뷔템베르크 챔버오케스트라, 키이우비르투오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향과의 협연 등을 포함한 연주경력들이 그녀의 커리어를 채우고 있다.

 

최근 박하양은 도쿄 산토리홀과 분카카이칸을 포함해 오사카와 센다이 등 일본전역에서 8회에 걸쳐 토호 가쿠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독주회와 실내악연주, 그리고 뉴욕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보스턴 등을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열린 2023‘ Musicians from Marlboro‘ 북미투어를 마쳤다.

 

박하양은 독일 크론베르크 음악원에서 울라 미너스/로레 부셰르(Ulla Minners/LoreBuscher) 장학후원을 받으며 노부코 이마이 교수 사사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크론베르크 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첼로 아누슈카 학 Anouchka Hack

독일출신의 첼리스트 아누슈카 학은 2021년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젊은 첼리스트로서 프리피르메니히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독일 음악콩쿠르에서 독일 음악생활재단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표현력 있는 소리와 생동감 있는 음악성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매혹적인 무대 존재감과 헌신적인 해석으로 솔리스트뿐만 아니라 여동생이자 피아니스트인 카타리나 하크와 듀오로, 그리고 인기 있는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카잘스 포럼 크론베르크, 피에르 불레즈 홀 베를린, 엘브 필하모니 함부르크 등에서 공연했다.

 

솔리스트로서 그녀는 뷔르템베르크 실내 관현악단 하일브론(WKO), 괴팅겐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방콕 심포니오케스트라, 자그레브 솔리스트, 도르트문더 필하모니커 및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콘체르트하우스 도르트문트에서는 최근 바인베르크의 프렐류드를 연주했고, 라이즈할레 함부르크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연주했다.

 

카타리나 하크와의 듀오 리사이틀로는 메클렌부르크 -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베토벤하우스 본, 라이즈할레 함부르크 등 독일과 유럽 여러 곳에서 공연했다. 듀오의 데뷔 앨범 "쇼스타코비치"는 오푸스 클래식과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위해 지명되었다.

 

202410, 그들의 두번째 앨범 "모든 사람은 자매가 된다"는 독일 라디오 방송국 Deutschlandfunk 와 협력하여 베를린 클래식 레이블에서 발매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2024/25시즌에 솔로 프로그램 "내면의 세계"와 하프 연주자 노엘리아 코투나와의 듀오로 투어를 진행 예정이다.

 

아누슈카 학은 저명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프란스 헬머슨과 함께 공부했다. 독일 악기 펀드 수상자로서 1769년 바르톨로메오 타시니 첼로를 연주하며, 독일 음악생활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다.

 

피아노 신창용 Changyong Shin

대중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1, 201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21년 롯데콘서트홀 포함 4개 도시의 리사이틀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23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뉴욕 카네기 잔켈홀, 와일홀, 보스턴 조던홀,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이탈리아 바를레타 뮤직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 초청되었고 유타 심포니, 오클랜드 심포니, 센다이 필하모닉, 서울시향, 부산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인천시향, 경기필하모닉, 대전시향, 과천시향, 부천필, 광주시향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2022년 롯데콘서트홀 상주 아티스트, 2024년 아트센터인천 마티네 시리즈의 호스트로 선정되어 협연과 실내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2022년 신설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8Steinway & Sons 레이블로 발매된 첫 음반은 미국 최대 클래식 라디오 채널인 WQXR에서 "2018 최고의 음반들"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발매된 두 번째 앨범 역시 ‘Classics Today’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세 번째 앨범 ‘Gaspard de la Nuit’을 발매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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