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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모시는사람들 2025년 신작 〈춘섬이의 거짓말〉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숨겨진 시작을 다루는 프리퀄Prequel 드라마, 폭력보다 강한 목소리, 거짓말로 진실을 품는 여성들의 이야기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5. 7. 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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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춘섬이의 거짓말〉 – 조선여자전 다섯번째
공연일정 2025725() ~ 83() / 월 쉼
공연시간 ~금 오후 730/ , 일 오후 2, 오후 5
공연장소 성수아트홀(2호선 뚝섬역 6번출구)
입장연령 13(중학생 이상)
공연시간 80
티켓가격 40,000
예 매 처 NOL티켓(인터파크), YES24티켓, 네이버예약
대학로티켓.com (07.25. 공연회차)
공연문의 02-507-6487
모시는사람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dltheater/
제 작 극단 모시는사람들
주최/주관 극단 모시는사람들
, 연출 김정숙
출 연 진


(캐 스 팅)
춘섬 역_이다솜, 송혜지 / 개불이, 쉰돌이 역_고예본, 오명준
춘섬부 역_정래석 / 춘섬모 역_임정은, 박옥출
매파 역_김현, 성장순
순향 역_채연정, 김연주 / 선달 역_신문성, 서도민
홍대감 역_고훈목, 박두수 / 안방마님 역_김의연, 정연심
초란이 역_홍정연/ 쫑쫑이 역_송성애, 이희연/ 딸끝네 역_김명애
스 태 프 작가,연출_김정숙/ 협력연출_김기정/ 무대디자인_정수미/ 무대제작_김영호/ 의상_손진숙/ 음악작곡_양승환/ 무대감독_허정진/ 조명감독_진용남/ 음향감독_박창수/ 영상디자인_정혜지, 정경은 / 조연출_이흥근/ 분장_김선희/ SNS홍보_박하은/ 아카이빙_신정철/
기획_이춘완 강현하 시작과끝(백선)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36년을 한결같이 관객과 호흡해 온 극단 모시는사람들2025년 신작춘섬이의 거짓말를 발표한다.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시작을 새롭게 상상한 이번 작품은 폭압의 시대를 살아낸 조선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여자전 시리즈 다섯 번째이다.

 

오는 725일부터 8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되는 이번 신작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의 반상제 사회 속에서 여성, 특히 어머니의 이야기를 복원하며, 생명의 살림꾼으로서의 어머니를 조명한다.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숨겨진 시작을 다루는 프리퀄Prequel 드라마

폭력보다 강한 목소리, 거짓말로 진실을 품는 여성들의 이야기

한 무대에 서는 〈동백꽃 필 무렵〉 신문성, 〈재벌집 막내아들〉 김현, (사)마당극패우금치 성장순

 

36년을 한결같이 관객과 호흡해 온 극단 모시는사람들2025년 신작 춘섬이의 거짓말를 발표한다.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시작을 새롭게 상상한 이번 작품은 폭압의 시대를 살아낸 조선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여자전 시리즈 다섯 번째이다.

 

오는 725일부터 8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신작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의 반상제 사회 속에서 여성, 특히 어머니의 이야기를 복원하며, 생명의 살림꾼으로서의 어머니를 조명한다.

 

홍길동의 어머니는 누구였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흙수저로 태어나 사랑도 미래도 빼앗긴 한 소녀 춘섬이 거짓말로 진실을 지키며 스스로 운명을 써 내려가는 여정을 따라간다.

 

숯 굽는 개불이와 연정을 나누고 혼례를 꿈꾸는 찰나, 씨받이로 팔려갈 위기에 놓인 춘섬은 결국 거짓말로 스스로 운명을 짓는다.

 

이 연극은 단지 과거의 재현이 아니다.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살아있는 이야기다. 그리고 춘섬이가 지은 거짓말에는 한 아이를 위한 결단,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어머니의 시선이 숨어 있다.

 

그리고 춘섬의 곁에는 함께 거짓말을 지어내는 여성들이 있다.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끝네, 춘섬의 어머니는 각자의 방식으로 춘섬에게 손을 내밀며, 춘섬을 향한 작은 연대를 실천한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짓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다. 홍대감댁 뒷마당에서 삶을 일으키는 그들의 목소리는 그늘 속에서도 단단하다.

 

이번 공연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신문성(동백꽃 필 무렵), 김현(재벌집 막내아들), 그리고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마당극패 우금치의 배우 성장순의 특별 출연으로도 주목받는다. 스크린과 방송에서 활약한 이들이 다시 연극이라는 고향 무대로 돌아와, 36년간 함께 해 온 극단 모시는사람들만의 탄탄한 앙상블을 이룬다.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2025725()부터 83()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오후 730, 주말은 오후 2시와 5 두 차례 공연되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다.

 

관람 연령은 13세 이상으로 티켓 정가는 40,000원이다. 725일 첫 공연에 한해 대학로티켓.com에서 금요일 야간관람권특별가 10,000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녀 관객을 위한 패키지, 청소년 및 예술인 할인, 재관람 할인 등 다양한 관람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며 호텔포코성수와 제휴하여 도심 휴가 호텔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예매는 6월중순부터 NOL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네이버예약, 대학로티켓닷컴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문의 : 극단 모시는사람들 02-507-6487

작품 줄거리

 

열여덟 살, 꽃다운 춘섬이.

홍대감 댁에서 대대로 종살이를 하는 집안의 딸이다.

춘섬이는 숯굽는 개불이와 남몰래 사랑을 나누며 임신을 하게 되고

이듬해 혼례를 올릴 꿈에 부풀어 있는데..

이를 모르는 춘섬의 부모는 매파의 권유로

춘섬이를 부잣집에 아이를 낳아주는 씨받이로 보내고 돈을 받아서

주인댁 아들 대신 군역에 간 춘섬 오래비를 면천시키려 한다.

더하여 주인인 홍대감은 낮잠을 자다가 꿈에서 청룡을 보고

장차 세상을 바꿀 인재를 낳을 태몽이라 여기고 내당에 들지만

그러나 체면을 중히 여기는 부인에게 거절을 당하자

종년인 춘섬이를 불러들여 욕망을 채운다.

개불이를 사랑하지만 양반의 첩이 된 춘섬이는

뱃속의 아이를 개불이의 아이로 낳을 것인가,

아니면 양반의 자식으로 낳을 것인가

차별의 나라 조선에 태어날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어머니로서

춘섬은 거짓말로 진실을 지키며 스스로 운명을 짓기 시작하는데..

 

춘섬이로도 내 맘대로 못살고, 별당 댁도 넘의 뜻이지만

너는 내 마음이야!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작품 주요 내용

 

홍길동의 어머니는 누구였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흙수저로 태어나 사랑도 미래도 빼앗긴 한 소녀 춘섬이 거짓말로 진실을 지키며 스스로 운명을 써 내려가는 여정을 따라간다.

 

숯 굽는 개불이와 연정을 나누고 혼례를 꿈꾸는 찰나, 씨받이로 팔려갈 위기에 놓인 춘섬은 결국 거짓말로 스스로 운명을 짓는다. 이 연극은 단지 과거의 재현이 아니다.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살아있는 이야기다. 그리고 춘섬이가 지은 거짓말에는 한 아이를 위한 결단,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어머니의 시선이 숨어 있다.

 

그리고 춘섬의 곁에는 함께 거짓말을 지어내는 여성들이 있다.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끝네, 춘섬의 어머니는 각자의 방식으로 춘섬에게 손을 내밀며, 춘섬을 향한 작은 연대를 실천한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짓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다. 홍대감댁 뒷마당에서 삶을 일으키는 그들의 목소리는 그늘 속에서도 단단하다.

 

제작 의도

 

저출산을 다룬 BBC 다큐멘터리에서 한국 여성들은 우리 어머니가 불행해 보였기에, 나도 어머니가 되기 싫다고 말한다.

 

예능 프로그램 속 청소년 부모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아이를 낳지만, 키울 줄을 모른다. 이는 모성의 위기이며, 결국 우리 사회가 어머니의 존엄을 잃어버렸음을 드러낸다.

 

춘섬이의 거짓말은 바로 이 위기에 맞서는 연극이다. 고통 속에서도 삶을 선택하고, 아이를 위해 진실을 감추며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모습은, 오늘날 여전히 차별과 폭력에 흔들리는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이 어디서 오는지를 보여준다.

 

세상의 차별에 지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홍길동의 꿈은 어머니 춘섬이에게서 시작된다. 차별의 운명 앞에 눈을 똑바로 뜨고 어머니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춘섬이의 모습이 오늘날 불안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길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공연 특징

 

1) 극작, 연출 김정숙

15년의 창작집필의 완성 조선여자전 - 심청전을 짓다에 이은 기대작!

 

동아연극상 희곡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극작가협회 희곡문학상 외 다수 수상

2023 20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상 (심청전을 짓다)

2022 43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심청전을 짓다)

2020 한국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어린이 청소년극을 포함한 수많은 연극 및 뮤지컬 작품들의 작가로서, 또한 40년을 바라보는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대표로서 쉼 없이 활동 중인 연극인 김정숙이 그간의 조선여자전 시리즈를 갈무리하여 2024년 희곡집 조선여자전을 출간하였다.

 

그리고 조선여자전에 수록된 5편의 작품 중 유일한 신작 춘섬이의 거짓말의 연출을 맡아 20257월 첫 무대에 올린다.

 

2) 연극 무대에서 꽃 피우는 배우들의 명품 앙상블

 

최근 연극 고향에 돌아오는 반가운 배우들의 얼굴이 눈에 띈다.

매체 연기로 소진된 에너지를 연극 연기를 통해 재충전하고자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신문성(동백꽃 필 무렵), 김현(재벌집 막내아들)이 그들이다.

 

스크린과 방송에서 활약한 이들이 다시 연극이라는 고향 무대로 돌아와, 36년간 함께 해 온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믿고 보는 배우들로서 명품 앙상블을 이룬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베테랑 배우, ()마당극패 우금치 성장순 배우가 매파 역으로 함께하여 주목받는다.

 

3) 작품을 만나는 다양한 방법

 

공연 첫날 및 첫 주 주말에 빵빵한 얼리버드 혜택

()한국소극장협회 야간공연 관람권사업 선정에 따라 725일 첫 공연에

한해 대학로티켓.com에서 특별가 10,000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첫 주 주말 공연을 미리 예매하면 누구나 프리뷰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녀 관객을 위한 할인 및 패키지를 비롯하여, 공연 기간인 78초 여름휴가 시즌에도 도심을 떠날 수 없는 커플들을 위해호텔 포코 성수와 제휴하여 도심 휴가 호텔패키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예매는 6월 중순 이후 NOL티켓(인터파크), 예스24티켓, 네이버예약, 대학로티켓.com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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