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 ‘굿피플(Good People)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 캐릭터 싱크로율 200% 배우들의 연습 현장 공개
◈ 2025년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조이에서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해 낭독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극단 기일게의 신작 연극 '굿피플(Good People)'이 개막까지 한 주 가량을 남겨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7월 11일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기일게는 연극 '횐희 물집 화상', '컬렉티드 스토리즈',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등 영미권의 수작들을 번역해 무대에 올리며 전형성을 벗어난 여성 캐릭터들을 탐구하고 인간의 관계와 삶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져왔다.
2025년 신작으로 선택한 연극 '굿피플'은 퓰리처상 수상 작가 데이빗 린제이-어베어가 집필한 작품으로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이스라엘 등 전세계 각지에서 공연되었으며, 2011년 뉴욕 비평가회 2010-2011 시즌 베스트 연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 '굿피플'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 내포된 기준과 책임, 그리고 그 말이 성립되는 사회적 조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홀로 발달장애를 가진 딸 ‘조이스’를 키우며 살고 있는 ‘마가렛’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가난과 기회, 계층 간 간극을 블랙코미디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개인의 선택과 의지로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현대 사회가 품고 있는 불평등의 구조를 들여다본다.
각 인물이 처한 배경과 환경은 다르지만, 그에 따라 형성된 미묘한 계층이 관계에 스며있다. 우리의 주변에 있을 법한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이 나누는 대화들을 통해 관객들은 작품이 특정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닿아 있는 이야기임을 깨달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연극 '굿피플'은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면서도 결코 무겁거나 일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관객에게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 기회균등, 사회와 계급 등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질문들에 대해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굿피플'은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2025년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공연되며,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 070-4145-0707)
◈ 연극 <굿피플> 공연 개요
공 연 명 | 연극 '굿피플' |
공연기간 | 2025년 7월 11일(금) ~ 7월 27일(일) |
공연장소 | 씨어터 조이 |
공연시간 | 평일 7시 30분 | 주말 3시 (화 공연 없음) |
티켓가격 | 전석 50,000원 |
관람연령 | 중학생 이상(2012년 포함 이전 출생자) |
러닝타임 | 150분(인터미션 10분 포함) |
출연배우 | 이정미, 정윤경, 이종무, 이주희, 이승헌, 윤소희 |
작 | 데이빗 린제이-어베어 (David Lindsay-Abaire) |
번 역 | 정윤경 |
연 출 | 신명민 |
스 태 프 | 무대 유다미 | 조명 정유석 | 음악 김희은 | 의상 강정화 | 분장 안혜영 | 사진 오승환 | 그래픽디자인 디자인SNR | 조연출 정혜정 | 기획PD 임숙균 | 오퍼레이터 김태균 김광일 |
주최/주관 | 극단 기일게 |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티켓예매 | NOL티켓(인터파크) 1544-1555 |
공연문의 | 070-4145-0707 |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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