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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가 속삭이는 가을밤의 러시아, 고기연 비올라 독주회 개최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5. 7. 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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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올라로 그려낸 러시아 음악의 정수
  • 글린카,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까지 - 극적 테크닉과 절제된 감정을 아우르는 무대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반주
  • 계속되는 고기연의 '유산'시리즈, 그 다음 여정은?

고기연 비올라 독주회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년 9월 4일 목요 오후 7시 30분, 로데아트센터에서 비올리스트 고기연이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독주회는 ‘러시아의 유산 : 비올라를 위한 보리소프스키'라는 부제를 통해 러시아 비올라 음악의 거장 보리소프스키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러시아 비올라 음악의 정수를 되짚는 무대이다.

 

고기연은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주자로 활동하며, 탄탄한 음향과 섬세한 해석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피바디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석사,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비올라 석사를 비롯해 두 악기 모두 박사,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마친 독보적 경력의 연주자다.

 

국내외 주요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최근 'Germany’s Legacy for the Viola'에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러시아 비올라 음악의 진수를 탐색하는 ‘유산’ 시리즈의 두 번째 장을 펼친다. 향후 프랑스, 영국 등으로 이어질 계획인 이 시리즈는 비올라 레퍼토리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의의를 지닌다.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하일 글린카, 풍부한 서사와 색채감을 지닌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러시아 낭만주의 전통의 마지막 계승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이 연주된다.

 

특히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발췌곡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는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선보이며, 비올라 특유의 중후한 음색으로 러시아 음악의 감동을 깊게 전할 예정이다.

고기연 비올라 독주회

 

피아노 반주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가 맡는다.

 

그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아티스트로, 그와 고기연의 호흡이 공연에 남다른 색채감을 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연은 한국원로교향학단, 전주 시향,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및 객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신시내티대학교, 켄터키대학교에서 바이올린·비올라·스트링 페다고지 분야 겸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숙명여대·경북대·충남대·덕원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 정보 안내

 

일시: 2025. 9. 4 (목) 19:30

장소: 로데아트센터

 

Viola 고기연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프로그램:

M.Glinka - Sonata for Viola and Piano in D minor

S.Prokofiev - Selections from “Romeo and Juliet”

S.Rachmaninoff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예매처:

NOL 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9147

 

문의:

온스테이지 070-4176-2002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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