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7일(목) 티켓 오픈, 8월 31일(일)~9월 12일(금)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
- 19세 수영선수들의 징크스를 담은 2인극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 경쟁 속 불안과 압박을 섬세하게 포착한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 이다민 작가, 변지민 작곡가, 창작단체 ’위크‘ 작품개발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5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의 2025년 창작ing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극작 이다민, 작곡 변지민, 작품개발 위크)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수영장의 사과'는 0.01초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한 운동선수들의 루틴과 징크스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19세 단거리 수영 선수 ‘이지담’과 ‘국현서’는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하는 라이벌로 등장한다. '사과'라는 징크스를 중심으로 두 인물의 팽팽한 심리적 대립과 그 안에서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지담’은 수영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현서’를 이겨본 적이 없었지만, 어느 날 처음으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날 현서가 경기 중 실수를 하게 된 배경에 ‘사과 징크스’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지담은 그 징크스를 이용하면 계속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혹에 흔들린다.
승부의 세계에서 오는 소외감과 불안, 압박감을 섬세하게 포착한 '수영장의 사과'는, 팽팽히 맞서는 두 인물의 심리를 통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충돌하고 흔들리는 두 인물이 서로를 향한 연민과 유대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사과’ 징크스를 가진 천재 수영선수 ‘국현서’ 역에는 배우 이한별과 윤지우가 나선다. 국현서의 징크스를 알게 된 라이벌 수영선수 ‘이지담’ 역에는 효은과 백하빈이 맡는다.
19살 두 수영선수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물 간의 긴장과 교감을 밀도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는 이다민 작가와 변지민 작곡가가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독회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이후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창작의 과정‘ 창작뮤지컬 분야 제작지원을 받아 리딩 공연을 올렸으며, 작품 발전 과정을 거쳐 2025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일반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창작단체 ‘위크’에서 개발했다. 프로듀서인 박신혜는 뮤지컬 '비더슈탄트', '셰익스피스'를 기획·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위크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인다.
극본은 뮤지컬 '루트:ROUTE', '프라테르니테'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온 이다민 작가가 맡았으며, 작곡은 뮤지컬 '카타리나', '아! 경숙씨!' 등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변지민 작곡가가 맡았다.
연출은 연극 '댄스 네이션', '콜타임'으로 호평 받은 이오진이 맡았다.
주목받는 프로듀서와 감각적인 작가, 작곡가, 연출 등 실력파 창작진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창작ing 선정작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가 공연된다.
두 고등학생 수영선수들의 파도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는 불안과 압박 그리고 경쟁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과 유대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창작ing는 1차 개발된 작품들의 재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열린 공모를 통해 연극, 뮤지컬, 무용, 전통 분야 1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창작ing 여섯 번째 작품, '수영장의 사과'는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문의 02-742-1500)
공연명 | 2025 창작ing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
공연기간 | 2025.08.31(일) ~ 2025.09.12.(금) |
공연시간 | 월-금 19:30 / 일 14:00, 18:00 / (토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국립정동극장 세실 |
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2013년 포함 이전 출생자)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러닝타임 | 90분 예정 |
출연진 | 이지담 役ㅣ효은 백하빈 국현서 役ㅣ이한별 윤지우 |
창작진 | 작 l 이다민 작곡 l 변지민 프로듀서 l 박신혜 연출 l 이오진 음악감독 l 전현우 편곡 l 전현우 임지은 안무감독 l 김이슬 무대디자인 l 장호 조명디자인 l 박성희 음향디자인 l 김주한 소품디자인 l 김정란 의상디자인 l EK 분장디자인 l 김태희 작품개발 | 위크(WeC) |
주 최·ᆞ주 관 | (재)국립정동극장 |
티켓예매 공연문의 |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공기(gongki) 02-742-1500 |
장르 | 공연명 | 공연단체/주요 스태프 | 공연일정 |
음악극 | 어느 볕 좋은 날 | (창작집단 너나들이‧극단 지우) 작‧작사 박예슬 / 작곡 조한나 연출 이기쁨 |
5.12 - 5.25 |
전통 | 52Hz | (연희집단 The 광대) 작 안정민 연희집단 The 광대 공동연출 |
6.1 - 6.9 |
전통 | 판소리쑛스토리2 -모파상篇 |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원작 기 드 모파상 극본‧연출‧작창 박인혜 |
6.26 - 7.6 |
무용 | 미얄 | (유니크 몬드) 안무‧연출 이이슬 / 작 장서현 |
7.13 - 7.15 |
연극 | 커튼 | (프로젝트 하자) 작‧연출 전서아 |
7.22 - 8.4 |
뮤지컬 | 수영장의 사과 | (위크) 작 이다민 / 작곡 변지민 연출 이오진 |
8.31 - 9.12 |
연극 | 도비왈라 | (프로젝트 GOYA) 작‧연출 이왕혁 |
9.21 - 10.3 |
무용 | 황폐한 땅 |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안무 김성민 / 연출 이윤지 |
10.16 – 10.19 |
연극 | 밤에 먹는 무화과 | (신효진) 작 신효진 / 연출 이래은 |
10.27 - 11.11 |
연극 | 드랙x남장신사 | (드랙킹콘테스트 올헤일) 작 김다원, 문상훈 연출 구자혜 |
11.21 - 12.7 |
시간의 가치, 창작의 힘을 믿습니다
창작의 과정을 공유하는 곳, 창작핵심기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입니다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창작ing’는 작품 및 창작자 발굴을 통해 실험과 도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장입니다. 창작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예술가-관객-작품-극장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로서 건강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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