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선 예술로 놀며 배워요!“광진문화재단, 세대 아우르는 맞춤형 예술교육 추진

-온 가족 모두가 예술가가 되는 ‘가가호호(家加好好)’, ‘나루 쀼빌레라’

-공연장 문턱 낮추는 ‘별난 극장 놀이터’,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

▲가가호호	▲나루 쀼빌레라	▲별난 극장 놀이터	▲백스테이지 투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2025년 하반기 문화예술교육 사업 추진을 통해 광진구민 생애주기에 맞춘 예술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광진문화재단은 4기 출범 이후 ‘문화가 흐르는 도시, 행복한 광진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예술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약 1억 8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가호호 교육현장

 

◇ 영·유아 및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아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란 의미를 담은 생활밀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는 생활권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가족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광진어린이공연장 및 지역예술가 공방 등 구민들의 생활권에서 영·유아 가족 141가구를 대상으로

 

▲Play&Touch 가족 마음 소통놀이

▲꼬물꼬물 오감 놀이터

▲꼬마 음악가의 아뜰리에

▲아기띠 소울 댄스 클럽

▲마음을 여는 띵동 극장

▲이야기 삼총사의 우당타탕 책 놀이터

▲뮤지컬을 만난 클래식 '클래식, 몸으로 놀자!'

▲관절도깨비 가락도깨비와 함께하는 어린이 공연장 예술 놀이

▲스트릿 댄스 '렛츠! 루틴!'

▲꼬물 꼬물 도자기 만들기

▲예술로 표현하는 우리 가족

▲둥둥! 소고와 함께하는 우리 춤의 여행

▲K-POP과 함께하는 한국무용

 

등 총 13개의 정규 프로그램을 154회 진행한다.

 

2025 생활밀착형 가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는 광진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기존 지원금 4천만 원에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6천만 원의 규모로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나루 쀼빌레라 교육현장

 

◇ 함께 만들어가는 인생 후반전을 예술로 채울 부부발레 프로그램 '나루 쀼빌레라'

 

부부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루 쀼빌레라'도 운영된다. 오랜 기간 육아와 경제활동으로 서로에게 소원해진 4060세대 부부를 위한 무료 발레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나루 쀼빌레라'는 서울문화재단 ‘2025 서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지역협력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예술교육 사업으로 광진구를 생활권으로 둔 1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총 10회의 수업 동안 발레 스트레칭부터 발레 기초동작, 발레마임 등을 부부가 함께 배우고, 11월 22일(토)에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도 갖을 예정이다.

별난 극장 놀이터 교육현장

 

◇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는 '별난 극장 놀이터'

 

극장이 놀이터가 될 수 있을까? 광진문화재단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을 매주 월요일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공연장 전체를 놀이터 삼아 뛰어다니고,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별난 극장 놀이터'다.

 

6~7세 광진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별난 극장 놀이터'는 예술교육 전문가들이 누리과정의 5개 영역을 연극·미술·음악과 연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신체, 언어, 사회성, 예술, 탐구능력 발달을 돕는다.

 

매 회차 모집과 동시에 마감이 되는 재단의 스테디셀러 예술교육 사업으로 대기자 수도 어느 프로그램보다 많다.

 

'별난 극장 놀이터'는 광진문화재단과 공연장 상주단체 ‘올리브와 찐콩’이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각각 10회씩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4일(월)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 교육현장

 

◇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

 

광진문화재단에서는 지난 7월 리모델링을 마친 나루아트센터를 살펴볼 수 있는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진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재단의 전문 기술감독들이 직접 구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나루아트센터 공연장 소개, 파트별 기술감독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무대, 조명, 음향장치 체험으로 이어진다. 또한 무대 진행 데스크 및 음향 조정실 등 공연장의 구조도 살펴보며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나루아트센터 백스테이지 투어'는 회차별 30명씩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광진문화재단은 2025년 꿈의 예술단(무용단) 3기 신규 거점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 '꿈의 무용단 – 광진'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30명의 단원들이 김인희 무용감독과 함께 발레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오는 11월 16일(일)에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첫 정기발표회도 갖는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문화재단은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생활권’, ‘생애주기’ 등에 맞춰 촘촘하게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문화예술의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관객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일상 속 예술경험을 확대하고, 구민이 문화예술의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생활예술을 설계·지원하며 발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문화가 흐르는 도시, 행복한 광진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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