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아우름 창작 오페라 ‘봄춘향’, 10월 31일 영등포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창작예술단체 아트아우름이 2025년 지역 문화예술활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영등포중앙감리교회 본당에서 창작 오페라 '봄춘향'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봄춘향'은2022년 초연 이후 매년 한 차례 이상 꾸준히 공연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오페라 '봄춘향'은 한국 대표 서사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작곡가 홍민웅과 연출가 유혜상이 공동 창작한 100% 자체 기획·제작 콘텐츠다.
특히 관객에 더 가까이 다가가 상호 소통형 공연을 올리기 위해 매 공연마다 관객과 공연장 환경에 맞춘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관객 만족도 100%”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춘향 역 박다정, 몽룡 역 김지훈, 학도 역 김성결, 방자 역 이승환, 향단 역 이애름, 도창 황지영이 출연해 극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또한 피아노 문담혜, 대금 김범수, 타악 김태형, 대피리 심재근이 참여해 동서양 악기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완성한다.
'국악과 서양 오페라가 만난다… 한국적 정서의 절정'
이번 무대는 국악과 서양 클래식의 협연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음악적 감동이 핵심이다.
대금과 타악의 한국적 울림 위에 성악과 피아노의 서양 오페라적 서사가 얹히며,
한국적 아름다움이 오페라 형식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사랑가를 비롯한 주요 음악이 전통 선율과 클래식 기법으로 재창조되어, 관객들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춘향전을 경험하게 된다.
홍민웅 작곡가는 “동서양 음악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가장 세계적인 예술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라고 말했다.
'미국서도 인정받은 K-Opera, 세계화를 향해'
아트아우름은 올해 제10회 정기공연을 미국 포틀랜드에서 초청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정서를 담은 창작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지역 기반 예술단체가 K-Opera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유혜상 연출가는 “한국에서 만든 작품이 세계 무대에서 관심을 받는다는 건 큰 의미이다.
앞으로도 한국 창작오페라의 경쟁력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 확산의 핵심 콘텐츠 기대'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중앙감리교회(목사 최태수)의 후원·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한국 창작오페라를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공연 정보
- 일시: 2025년 10월 31일(금) 오후 7시
- 장소: 영등포중앙감리교회 본당 (영등포구 영중로 163)
- 주최: 아트아우름
- 주관: 영등포중앙감리교회
- 후원: 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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