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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도약이 만나는 11월,두 무대로 여는 가을의 정점(11.11) 「한국 가곡의 모든 것」& (11.14)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5. 11.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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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

순번 일시 장소 공연명 출연진
1 11.11.()
19:30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합창단
한국 가곡의 모든 것
지 휘 :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합 창 : 국립합창단
관 현 악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2 11.14.()
19:30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
지 휘 : 김재은, 권현주
합 창 :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 한국 가곡의 모든 것

 

공 연 일 시 : 2025. 11. 11.() 오후 730

공 연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출 연 진

지 휘 :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합 창 : 국립합창단

관 현 악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 로 그 램 : 보리밭, 첫사랑, 청산에 살리라, 나 하나 꽃 피어 등

공 연 시 간 : 85(인터미션 : 15)

티 켓 가 격 : R 30,000l S 20,000

티켓 예매처 : 국립극장 l 02) 2280-4114, www.ntok.go.kr

(NOL) 티켓 l 1544-1555, nol.interpark.com/ticket

주 최 : 국립합창단, 국립극장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관 람 연 령 : 초등학생 이상

공 연 문 의 : 국립합창단 02) 580-7000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20251111() 오후 730분 국 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2026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한국 가곡의 모든 것'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소월, 윤동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들의 시에 김효근, 윤학준, 조혜영 등 국내 유수 합창음악 작곡가들의 선율이 만나 한국 가곡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추 억 속 가곡들을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이는 본 무대는, 가고 픈 나의 고향’, ‘사랑 그리고 그리움’, ‘꿈을 향한 기다림’, ‘꽃잎에 담은 가을의 정 수라는 각기 다른 네 가지 부제를 통해 국립합창단의 깊이 있고 청아한 목소리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노래한다.

 

국립극장 2025-2026 레퍼토리 시즌으로 기획한 '한국 가곡의 모든 것'은 국립

합창단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친근한 서정

 

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 가곡의 산실을 전한다. 강원도의 보리밭 풍경을 노 래하며 고향의 따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윤용하의 '보리밭', 고국에 대한 그 리움과 애잔한 정서를 담은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봄의 기운을 강 너머에서 건너오는 듯 표현한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가고픈 나의 고향이라는 부제를 통해 무대를 연다.

 

이어지는 두 번째 장 사랑 그리고 그리움에서는 잔잔 한 선율 속에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노래한 김효근의 '첫사랑', 겨울의 고요하 고 포근한 정서를 그려낸 김효근의 대표 가곡 '', 떠난 이를 잊지 못하는 슬픔 을 김소월의 시에 애상적으로 담아낸 조혜영의 '못잊어'가 관객의 감성을 사로 잡는다.

 

세 번째 장 꿈을 향한 기다림에서는 대자연 속 평온과 자유를 노래하는 김연준 의 '청산에 살리라', 강물의 이미지를 통해 평온과 그리움을 그린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향수를 동시에 담아낸 최영섭의 '그리 운 금강산'이 웅장한 합창으로 울려 퍼진다.

 

마지막 장 꽃잎에 담은 가을의 정 수에서는 조동화의 시에 윤학준이 작곡한 '나 하나 꽃 피어', 한국적 정서를 대 표하는 시와 선율이 어우러진 김소월 시, 윤학준 작곡의 '진달래 꽃', 활기찬 리듬 속에 서민적 일상의 풍경을 그린 황철익의 '꽃파는 아가씨'가 무대를 장식하며 깊어가는 가을 밤, 한국 가곡의 진수를 선사한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한국 가곡의 모든 것' 은 세대를 넘어선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가을 정취 속에서 우리 가곡의 서정성 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가곡의 모든 것'티켓 가격은 R3만원, S2만원이며, 국립극장 및 놀(NOL)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로자 ·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는 50% 할인이 가능하며, 국립합창단 유료회원은 14매까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밖에 문화패스(청소년), 15인 이상 단체 30%, 여가친화인증사 임직원 20%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가고픈 나의 고향

 

보리밭 박화목 작시 l 윤용하 작곡 l 김민아 편곡

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사 l 이수인 작곡 l 김민아 편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작시 l 임긍수 작곡 l 우효원 · 이승훈 편곡

 

사랑 그리고 그리움

 

첫사랑 김효근 작사 · 작곡 l 김민아 · 이승훈 편곡

김효근 작사 · 작곡 l 김민아 · 이승훈 편곡

못잊어 김소월 작시 l 조혜영 작곡

 

꿈을 향한 기다림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사 · 작곡 l 한아름 편곡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작사 · 작곡 l 전경숙 편곡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사 l 최영섭 작곡

 

꽃잎에 담은 가을의 정수

 

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작시 l 윤학준 작곡 l 김애라 편곡

진달래꽃 김소월 작시 l 윤학준 작곡 l 김애라 편곡 꽃파는 아가씨 황철익 작사 · 작곡 l 우효원 편곡

 

※ 상기 프로그램은 추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 휘 l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국립합창단의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는 특유 의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 크닉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도미하여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합창 최고의 명문 미국 남 가주대(USC)에서 합창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학위를 받 았다.

 

서울시, 부산시립, 대구시립, 광주시립, 고양시립, 원주 시립, 청주시립, 당진시립, 부천시립, 용인시립 그리고 안산시립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 악단, 프라하심포니에타,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키에 프방송교향악단, 뉴재팬 필하모닉 교향악단, 오사카 교향악단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협연 지휘하며 합창과 오 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정확한 해석과 감성이 있는 지휘 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및 강릉시립합창단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직전 이사장,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로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미국 Yale Univ., Westminster Choir College, George Mason Univ., Univ. of Wisconsin, Colorado State Univ., 독일 Koln 국립음대, 이탈리아 Parma 국립음악원, 스위스 Lausanne 국립음대 등 세계 유수의 음악대학 초청으로 합창 지휘 마스터클래스 및 합창 세미나 강의를 통해 한국 합창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오는 11월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원에서 열리는 2025 Int'l Conference “Personality of the Conductors”에 공식 초청되어 세미나 및 강연 등을 통해 한국합창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241월 제12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지휘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 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국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기대해 본다.

 

합 창 l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고() 나영수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음악의 거장들(나영수, 배덕윤, 오세종, 염진섭, 김명엽, 이상훈, 구천, 윤의중)과 함께 지난 50년간 한국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으로 20003,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 단체로 독립하여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고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그리고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주요 합창 명작품 및 한국 가곡, 민요, 영화음악, 뮤지컬 등 모든 장르의 합창음악을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 합창 작품 개발 및 보급, 한국적 특성을 살린 창법과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여 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대규모 칸타타 위촉 및 소품 창작곡 공모 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품들을 발굴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합창음악계의 바람직한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1, 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민인기 지휘자가 임명되어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균형 있게 구현해 나가며, 합창의 대중화 및 합창음악의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과 올해 7,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 더 심포니 홀, 교토 콘서트홀,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재팬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뉴 재팬 필하모닉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 하이든 전시미사’, 그리고 한국·일본의 명가곡들을 선보이며 교민을 비롯한 현지 일본인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2년간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도약하며 향후 50년에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관 현 악 l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2월 창단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유니버설 발레단과 뉴욕 및 워싱턴 공연 시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오케스트라(outstanding orchestra)”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0년 영국 런던 새들러즈 웰즈 극장에서 지젤과 돈키호테를 성황리에 공연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적십자사의 초청으로 한·태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연주회, 6.25전쟁 60주년 기념 월드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 조수미, 홍혜경, 이네사 갈란테,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호세 쿠라, 베이스 르네파페,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 발터 아우어,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프랑수아 를뢰,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씨어터,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약 2,1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 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사카심포니홀에서 오사카 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인 K-CLASSIC CONCERT를 선보여 오사카 재외동포 및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연출한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등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립합창단 기획공연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

 

공 연 일 시 : 2025. 11. 14.() 19:30

공 연 장 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출 연 진 : 지휘 l 김재은, 권현주

합창 l 국립합창단

공 연 시 간 : 70(인터미션 : 없음)

프 로 그 램

[혼성합창_지휘 권현주] · Drei Chore, Op. 6 l Max Reger

. Abendlied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l 하림(arr. 이민형)

· The Road Home l Stephen Paulus

[여성합창_지휘 김재은] · Drei Motetten, Op. 39 l Felix Mendelssohn

. Veni Domine

. Laudate pueri Dominum

. Surrexit pastor bonus

[남성합창_지휘 권현주] · Zwei geistliche Chöre, Op. 115 l Felix Mendelssohn

. Beati morti

· Mitternacht, WAB 80 l Anton Bruckner

· Sternschnuppen, WAB 85 l Anton Bruckner

· Into the Valley of Death l Julian Morth

[혼성합창_지휘 김재은] · Three Renaissance Selections l Felix Mendelssohn

. Fair Phyllis l John Farmer

. Il bianco e dolce cigno l Jacques Arcadelt

. Cantate Domino l Claudio Monteverdi

· Song for Athene l John Tavener

· 어기영차 l 우효원

티 켓 가 격 : R30,000l S20,000

티켓 예매처 : 예술의전당 l 1668-1352, www.sac.or.kr

(NOL) 티켓 l 1544-1555, nol.interpark.com/ticket

주 최 : 국립합창단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합창지휘자협회

협 찬 : 명선아트홀

관 람 연 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문 의 : 02) 580-7000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20251114() 오후 730, 예 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기획공연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차세대 합창지휘자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합 창계의 인적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재은·권현주 두 지휘자가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남성·여성·혼성 합창을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낭만 이후 독일·오스트리아 합창음악의 정수, 현대 합창의 투명한 서정, 르네상스 폴리포니의 정제된 균형, 그리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까 지 폭넓게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20217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이사장 차영회)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여, 국내 유망한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전문 연주 무대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해왔다.

 

이를 통해 국립합창단은 합창지휘 인적 인프라를 강화하고, 예술단체와 전문 협회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는 두 지휘자가 각기 다른 색채의 합창을 해석하며, 시대·편성·정서의 대 비를 통해 합창예술의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권현주 지휘자는 혼성합 창과 남성합창을 통해 깊고 중후한 음향의 세계를 보여준다.

 

막스 레거의 '저녁 노래(Abendlied)'(Drei Chöre, Op. 6 )'로 시작하여, 하림의 '사랑이 다 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이민형이 합창 편곡한 작품, 스티븐 폴루스의 '집으로 가는 길(The Road Home)'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후자의 두 작품은 개인적 서정 과 공동체적 화답의 정서를 교차시키며 청중에게 섬세한 감동을 전한다. 이어서 멘델스존의 '복되도다, 죽은 자들이여(Beati mortui'(Zwei geistliche Chöre, Op. 115 )', 브루크너의 '한밤중(Mitternacht, WAB 80)''흘러가는 별들 (Sternschnuppen, WAB 85)', 그리고 줄리안 모르트의 '죽음의 계곡으로(Into the Valley of Death)'까지, 남성합창의 중량감과 정제된 화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 해석한다.

 

김재은 지휘자는 여성합창과 혼성합창을 맡아, 고전적 정제미와 현대적 울림 을 교차시킨다. 멘델스존의 '세 개의 모테트(Drei Motetten, Op. 39)'는 오르간 반주와 여성합창의 정통 레퍼토리로, 작곡가의 신앙적 순수함과 낭만적 서정이 교차하는 명작이다.

 

이어지는 혼성합창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매드리갈(Madrigal) 의 대표곡 '아름다운 필리스(Fair Phyllis)', '하얗고 온화한 백조(Il bianco e dolce cigno)', '주님을 찬양하라(Cantate Domino)' 등 세 곡을 통해 고전적 균형미를 환기한다.

 

또한 존 타베너의 '아테네를 위한 노래(Song for Athene)' 은 의식 음악과 명상적 구조를 통해 깊은 평안의 울림을 전하며, 피날레에서는 우효원의 '어기영차'가 한국적 리듬과 현대적 합창 텍스처를 결합해 에너지 넘 치는 마무리를 선사한다.

 

김재은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악대학에서 합창지휘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인디애나대학교 합창지휘과·음악이론과 Associate Instructor, 미국 IU Opera & Ballet Theater 합창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미국 아이오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스키드모어 대학교 전임지휘자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부천시립합창단 객원지휘, 연세대학교·중앙대 학교 외래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현주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예술사 졸업 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합창지휘 석사,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오케스트라지휘 석사를 취득하 고, 자브뤼켄 국립음악대학 합창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만하임·레겐스부르크 국립음대 합창지휘 강사를 역임했으며,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 합 창지휘자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그리스 프레베자 국제 합창지휘자 콩쿠르 1·합 창단상 및 특별상, 독일 문화부 산하 Forum Dirigieren 합창지휘 콩쿠르 우 승 및 청중상을 받았다.

 

바이에른 방송합창단, 리아스 캄머코어 베를린, 취리히 징 아카데미 등과 작업했으며, 현재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본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및 놀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R3만원, S2만원이다. 경로자 · 수험생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국립합창단 유료회원 40% 및 학생, 15인 이상 단체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혼성합창Ⅰ(Mixed Chorus) ◤ 지휘 권현주 ◢

Drei Chore, Op. 6 Max Reger

. Abendlied

 

Lux Aeterna Ēriks Ešenvald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하림(이민형)

The Road Home Stephen Paulus

여성합창 (Female Chorus) ◤ 지휘 김재은 ◢

Drei Motetten, Op. 39 Felix Mendelssohn

. Veni Domine

. Laudate pueri Dominum

. Surrexit pastor bonus

남성합창 (Male Chorus) ◤ 지휘 권현주 ◢

Zwei geistliche Chore, Op. 115 Felix Mendelssohn

. Beati morti

 

Mitternacht, WAB 80 Anton Bruckner

Sternschnuppen, WAB 85 Anton Bruckner

Into the Valley of Death Julian Mörth

혼성합창Ⅱ(Mixed Chorus) ◤ 지휘 김재은 ◢

Three Renaissance Selections Felix Mendelssohn

. Fair Phyllis John Farmer

. Il bianco e dolce cigno Jacques Arcadelt

. Cantate Domino Claudio Monteverdi

 

Song for Athene John Tavener

어기영차 우효원

※ 상기 프로그램은 추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주요 출연자 프로필

지 휘 l 김재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전체 수석 졸업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악대학 합창지휘 석사 졸업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악대학 합창지휘 박사 졸업
인디애나대학교 합창지휘과 및 음악이론과 Associate Instructor 역임
미국 IU Opera and Ballet 합창지휘자 역임
미국 아이오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전임지휘자 역임
미국 스키드모어 대학교 전임지휘자 역임
부천시립합창단 객원지휘, 연세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지 휘 l 권현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지휘과(합창지휘)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합창지휘 석사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오케스트라지휘 석사 졸업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악대학 합창지휘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레겐스부르크 국립음악대학 합창지휘 강사 역임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 합창지휘자 콩쿨 1등상 및 청중상
그리스 프레베자 국제 합창지휘자 콩쿨 1등상, 합창단상 및 특별상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 Forum Dirigieren 합창지휘 콩쿨 우승 및 청중상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 리아스 캄머코어 베를린 , 취리히 징아카데미 등 유럽 유수 합창단과 작업
) 소망교회 시온 찬양대 지휘자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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