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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VIII "Final" 성료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5. 12.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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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O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Final’ 공연 성료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협연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
  • 고전의 출발과 현대의 서정, ‘운명’의 승리로 60년 음악 여정의 대미 완성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VIII 'Final'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가 지난 12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1년간 이어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의 대미를 장식하며, KCO 60년 음악 여정을 집약한 무대였다.

 

이번 시리즈는 베토벤 교향곡 9곡 전곡을 통해 KCO의 음악적 해석과 앙상블의 깊이를 보여준 기획으로, 마지막 무대에서는 교향곡 제1번,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5번 ‘운명(Fate)’을 통해 고전에서 현대, 그리고 인간 의지의 승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냈다.

 

베토벤 교향곡 제1번에서는 고전주의 전통 속에서 새로운 음악 언어를 모색하던 젊은 베토벤의 출발을, 챔버오케스트라 특유의 밀도 있는 사운드로 선보였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VIII 'Final'

 

이어진 사무엘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 Op.14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협연자로 나서, 서정성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Fate)’은 음악감독 김 민의 예술적 비전 아래, 수석객원지휘자 최수열과 KCO의 밀도 높은 앙상블로 강렬하게 펼쳐졌다.
투쟁과 극복, 승리의 메시지는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울림을 전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VIII 'Final'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한 KCO는 올해 한국 최초로 창단 60주년을 맞은 챔버오케스트라로, 사진전·기념 음반·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해외 투어 등 4대 기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VIII ‘Final’은 KCO의 지난 60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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