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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트&테크 페스티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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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5. 12.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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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아트디렉터-김치앤칩스 최초 선임을 통한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도약

▶ '언폴드엑스 이브닝' 신설로 전시 관람을 넘어 심야까지 이어지는 본격 페스티벌로 확장

▶ 서울을 거점으로 형성된 한·중·일 협력, 동아시아 미래예술의 새로운 축 마련

▶ 전국 8개 기관 융합예술 협력 포럼 추진으로 한국 아트&테크 구심점 역할 선도

▶ 13일간 12,587명, 전년 대비 일평균 관람객 20% 증가로 성황리에 전시 종료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지난 9()부터 21()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한 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가 관객과 예술계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언폴드엑스는 Let Things Go: 관계들의 관계를 주제로, 예술·기술·도시가 만들어내는 동시대적 관계망을 다층적으로 조망하며 전시, 퍼포먼스, 토크, 포럼, 시네마 등 총 13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언폴드엑스 2025'는 작년 8개국 22개 작품 대비 올해 13개국 36개 작품으로 참여 국가와 작품 수를 모두 확대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구성의 질적 확장을 통해 페스티벌의 구조와 성격을 한층 고도화했다.

 

올해는 26개 작품(전시 20, 퍼포먼스 6)과 시네마 프로그램(10)을 포함하여 총 36()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2-1. 언폴드엑스 2025 개막식 현장사진 2-2. 언폴드엑스 2025 개막식 현장사진

2-3. 언폴드엑스 2025 전시작품
아누크 크라이토프(Anouk Kruithof)
<전 지구의 언어(Universal Tongue)>
2-4. 언폴드엑스 2025 전시작품
한윤정 <꿈꾸는 아기들: 일리>


2-5. 언폴드엑스 2025 전시작품
이정우 <씌여진 영화, 씌여질 역사>
2-6. 언폴드엑스 퍼포먼스
코드액트(Cod.Act)<파이톤(πTon)>

2-7. 언폴드엑스 퍼포먼스
무코! 무코! & 논아이(Meuko! Meuko! & NONEYE)
<무형장군(無形將軍),(Invisible General)>
2-8. 언폴드엑스 퍼포먼스
윤연준 & 고휘 <연습곡 & 스트루에레>

 

참여작가들은 AI, 로봇, 사운드, 키네틱 설치, 데이터 기반 영상 등 동시대 융합예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했으며, 특히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작년 2팀에서 올해 6팀으로 확대하여 축제의 현장성과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기존 학술 프로그램 중심의 구성에서 나아가, 올해 페스티벌은 워크숍, 토크, 포럼, 시네마, 아티스트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해 관객 참여 방식과 담론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 언폴드엑스 이브닝을 신설해 퍼포먼스와 사운드 중심의 저녁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함으로써, 전시 관람을 넘어 심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형 구성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언폴드엑스를 단일 성격의 전시·행사가 아닌, 창작·교류·담론·관객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형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장시킨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언폴드엑스 2025'는 국제 협력과 교류 구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서울을 거점으로 중국과 일본을 잇는 ··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동아시아 미래예술 협력의 새로운 축을 형성했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일본 도쿄도역사문화재단, 중국 중앙미술학원과 협력해 유럽·북미 중심으로 형성되어 온 기존 융합예술 국제교류 흐름에서 벗어나 첨단기술과 도시문화를 기반으로 한 동아시아 창작 역량을 전면에 부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 룹앤테일(Loopntale), 일본의 사이드 코어(SIDE CORE), 중국의 치우 위(Qiu Yu) 도시를 주제로 워크숍, 렉처, 퍼포먼스 등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서울 중심의 동아시아 미래예술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언폴드엑스 2025'를 계기로 올해 전국 11개 융합예술기관이 참여한 한국 융합예술 협의체 출범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은 한국 아트&테크 생태계를 선도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예술경영지원 센터 아트코리아랩, 백남준아트센터, 아트센터나비,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WeSA 민관 주요 기관이 참여해 전국 단위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융합예술 전반의 창작·연구·유통·국제 교류를 총망라해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구조적 성과는 전시와 퍼포먼스 현장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개막 퍼포먼스로 선보인 노에미 뷔히(Noémi Büchi)'더즈 잇 스틸 매터(Does It Still Matter)'와 스위스 예술가 코드액트(Cod.Act)'파이톤(πTon)]은 강렬한 몰입형 사운드·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기계 장치가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소리를 생성하는 '파이톤 (πTon)'은 전시장 내에서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고 촬영하는 모습이 연출되며, 올해 언폴드엑스 전시를 대표하는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전시 작품 부문에서는 아누크 크라이토프(Anouk Kruithof)전 지구의 언어(Universal Tongue), 이정우의 쓰여진 영화, 쓰여질 역사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3일간의 짧은 전시 기간에도 전년 대비 일평균 관람객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SNS를 통한 관람객 유입, 유치원·초등학생부터 예술대학 및 일반 대학, 문화재단·기업·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17개 단체의 방문이 이어진 결과였다.

 

홀트학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방문 등 언폴드엑스가 예술전공자나 2030 세대 특정 관람층에 국한되지 않고, 세대와 사회 영역 전반을 가로지르는 공공적 전시로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 '언폴드엑스 2025'는 서울이 아트&테크 분야에서 국제적 담론을 생산하는 도시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앞으로도 창작 지원과 국제 교류, 공공 확산을 통해 국내외를 총망라한 융합예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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