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3.14. KCDF갤러리서 창작부문 수상자전 「감: 본능적 감, 감각적 감」 선보여
-섬유를 기반으로 공예로 세계를 감지하는 작업 세계 조명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2025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문 수상작가전 「감: 본능적 감, 감각적 감」을 2026년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공예상》은 2018년 제정된 이래 공예 창작·연구·진흥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창작인·매개인·기업과 단체들을 선정해 온 상으로, 2025년까지 총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올해의 공예상》은 지난 8년간 수상자들의 작품활동과 국내외 기여를 통해, 동시대 공예가 지닌 가치와 의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24년까지 공예트렌드페어 행사장에서 개최했던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문 수상작가 전시를 올해부터는 독자적으로 개최하며, 작가 개인의 기량을 넘어 동시대 공예에 잠재된 예술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대중에게 선보인다.
2025년 창작부문에 선정된 오화진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섬유를 중심으로 종이, 발견된 오브제 등 서로 이질적인 재료들을 병치·중첩하는 방식으로 공예와 평면·입체 조형과 설치 사이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든다.
오화진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작가로, 지난 30여년간 동시대 공예의 스펙트럼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감(sense)’을 주제로, 오화진 작가의 최근 작업 흐름과 수년 전부터 새롭게 전개하는 작업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주제인 ‘감’은 설명되기 이전에 먼저 도달하는 본능으로서의 ‘감’과, 몸으로 세계를 받아들이는 ‘감각’이라는 두 층위의 감을 연결하며, 관람자가 의미 이전의 반응과 여운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작가는 먼저 글쓰기(소설)로 불러온 ‘감’을 손의 행위로 물질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언어와 물질 그리고 내면과 외부 세계를 가로지르는 감각의 연쇄를 시각화하며, 현대공예의 표현영역을 확장한다.
전시장에는 내러티브가 암시된 텍스트 파편과 섬유 오브제가 서로 얽혀 설치되거나, 손으로 꿰매고, 매달고, 겹치는 반복행위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정서의 진동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인공지능(AI) 도구를 일부 참조해 이미지와 문장을 변주하면서도, 결국 손의 노동과 물질의 저항을 통해 ‘감’이라는 비가시적 영역을 포착하려는 시도를 강조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곽순화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의 공예상》수상작가전을 2026년 독자적인 전시로 처음 개최하는 것은 뜻깊은 행사로, 작가의 개인적 작업세계를 넘어 동시대 공예를 기록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선정된 수상자들의 성취 위에 이번 전시가 더해져, 한국공예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2월 20일(금)부터 3월 14일(토)까지 KCDF갤러리 2·3층에서 열리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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