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의 격정, 세헤라자데의 환상…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지휘 최수열·피아노 박재홍 협연, 러시아 관현악 레퍼토리의 정수 선보여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 경기필, 3월 13일 경기아트센터·3월 14일 예술의전당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 공연
◈ 지휘 최수열·피아노 박재홍 협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연주
◈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로 러시아 음악의 화려한 관현악 레퍼토리 선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13일(금)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3월 14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최수열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하며, 러시아 음악 특유의 정열과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휘자 최수열은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폭넓은 레퍼토리와 탁월한 프로그래밍 감각으로 주목받아왔다.
고전부터 동시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해석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섬세한 분석력과 대담한 표현력을 겸비한 그는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고도의 기교와 깊이 있는 음악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협주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장대한 스케일이 어우러진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성이 돋보인다.
2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천일야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관현악 레퍼토리의 대표작으로, 독주 바이올린이 이끄는 이야기처럼 각 악장이 생생한 음악적 장면을 펼쳐낸다.
라흐마니노프의 격정적인 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화려한 관현악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의 풍부한 색채와 서사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연개요
- 일 시: 3월 13일(금) 19:30 / 3월 14일(토) 17:00
- 장 소: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최수열
- 협 연: 피아노 박재홍
- 연 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120분
- 티켓가격
(수원)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서울)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2만원
- 문 의: 031-230-3314
■ 프로그램
[1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작품30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2부]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작품35
N. Rimsky-korsakov, Scheherazade, Op.35
■ 프로필

지휘 / 최수열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거친 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아카데믹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는 리더십을 지닌 지휘자를 지향한다.
고전시대부터 동시대 음악까지의 영역을 아우르는 그의 레퍼토리는 이색적인 그림으로 완성되어 오르는 무대마다 독특하게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아트센터인천 등의 공연장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이어 다양한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왔고, 2023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현대음악시리즈인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이끌고 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 이하느리의 작품에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동시대에 쓰여진 작품들 중 옥석을 골라내어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녔다. 이러한 창의적인 현대음악 연주활동으로 국내 예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에서 신설한 지식문화창조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부터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은 수혜자다.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고, 같은 기간에 현대음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다.
이후 진은숙이 이끈 서울시향의 현대음악시리즈인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2013년 정명훈이 지도한 서울시향의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듬해 부지휘자로 선임되어 3년 동안 활동했다.
2016년에는 정명훈의 대체지휘자로 말러의 교향곡 6번을 지휘하며 서울시향의 정기 연주회에 데뷔했다. 6년 남짓의 부산시향 예술감독 임기 동안에는 창단 60주년을 함께 하며 시즌제 도입과 악단의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현대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폭을 확장해 명확한 개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변화시켰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부산시향과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2025년부터 예술감독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 인천시향과는 말러의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수열은 제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했고,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페테르 외트뵈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의 거장들을 보조했다.
프랑스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클랑슈프렌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연주했으며, LA필하모닉 현대음악그룹, 중부독일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프랑스 칸국립오케스트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하면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십수 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피아노 / 박재홍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일찍이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콩쿠르, 힐튼 헤드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박재홍은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타츠필하모니 뉘른베르크,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토스카니니,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유럽연합 유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정명훈, 지아안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마르쿠스 슈텐츠, 피에타리 잉키넨, 요엘 레비, 텅취 촹, 오메르 메이어 웰버, 제임스 페덱 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박재홍은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볼차노 페스티벌, 토리노 링고토 무지카 페스티벌, 볼로냐 무지카 인시에메 페스티벌과 통영국제음악제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했고, 런던 위그모어 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산토리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며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솔로 앨범 '스크랴빈•라흐마니노프'가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되어 “작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해석과 파워풀함을 겸비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았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비롯한 국내 주요 공연장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26 시즌에는 3월 아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데뷔와 라 폴 주르네 도쿄, 히차커 페스티벌, 미켈란젤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과 미주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그는 베를린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경의 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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