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 4월9일 한국 가곡의 계승과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한 ‘제3회 김동진전국성악콩쿠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차세대 성악가들이 대거 발굴되었다.
이번 콩쿠르는 전국 각지의 성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연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가곡과 클래식 성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프로페셔널 부문과 매니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을 갖춘 수상자들이 선정되었다.
먼저 매니아 부문에서는 테너 김승진이 ‘소리’, ‘물한리 만추’를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과 안정된 성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을의 노래’를 부른 바리톤 이종섭이 수상하였으며, 3위는 ‘신아리랑’을 노래한 소프라노 김기훈이 차지하였다.
프로페셔널 부문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1위는 ‘신아리랑’을 비롯해 빈첸초 벨리니와 샤를 구노의 아리아를 소화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표현력을 보여준 소프라노 김정윤(23, 한예종 재학)이 차지했다.
2위는 ‘가고파’와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아리아를 선보인 테너 김정원(23, 한양대 재학)이 수상했으며, 3위는 ‘진달래꽃’과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아리아를 부른 소프라노 이에스더(23, 한예종 재학)가 차지하였다.

이와 함께 장려상은 소프라노 이정우, 외국인특별상은 중국 소프라노 최경주(28, 경희대 대학원 재학)가 수상하였다.
이번 콩쿠르는 김동진의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와 오페라 아리아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과 해석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젊은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동시에 소화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콩쿠르 입상자들은 오는 2026년 5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초문화예술교육센터 서울체임버홀에서 개최되는 입상자 음악회인 '봄이오면-3'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의 기량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젊은 성악가들의 역동적인 무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자 음악회 '봄이오면-3'은 각 수상자들이 콩쿠르에서 선보였던 주요 레퍼토리와 더불어, 개성과 음악성을 한층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수상자 발표를 넘어, 차세대 성악가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콩쿠르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한 성악 인재들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입상자 음악회를 통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진전국성악콩쿠르’는 한국 가곡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성악계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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