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평택아트센터에서 '제2회 PCMF 평택실내악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인 평택실내악축제는 올해 ‘Continuum(연속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대를 잇는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음악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 ‘Continuum’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음악적 흐름
2026년 평택실내악축제의 주제는 ‘Continuum’로 음악적 유산이 현대적 감각과 이어지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며, 실내악이라는 장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전주의의 정제된 형식미부터 현대음악의 파격적인 실험성까지 4일간 펼쳐지는 공연은 각기 다른 부제를 통해 실내악의 진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 국내외 정상을 상징하는 45인의 마스터즈
이번 평택실내악축제에는 총 45인의 국내외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마스터즈 연주자가 참여한다.
축제를 이끄는 김현미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인디애나 음악대학 종신교수), 피아니스트 로버트 셰넌(오벌린 음악대학 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첼리스트 박상민(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과 임재성(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 더블베이시스트 이창형(KBS교향악단 수석), 테너 닐스 노이베르트(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 등 국내외 주요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주자로서 정점에 선 마스터즈들이 각 세션이 중심이 되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화려한 기교를 넘어 거장들의 깊은 예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무대는 평택실내악축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 제2회 PCMF 평택실내악축제 주요 프로그램
공연은 총 4일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된다. 5월 29일 ‘새로운 울림의 시작’을 시작으로, 5월 30일 ‘친밀한 선율의 대화’, 6월 5일 ‘선율의 확장’, 6월 6일 ‘울림의 정점’까지 이어지며,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실내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보케리니,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등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는 물론, 현대 작곡가의 작품과 재즈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실내악의 확장성과 동시대적 해석을 함께 제시한다.
[Day 1] 5월 29일(금) – ’새로운 울림의 시작‘
축제의 포문을 여는 첫날은 실내악의 정석과 현대적 위트가 공존한다. 보케리니와 모차르트의 고전적 우아함으로 시작하여, 체코 작곡가 마르티누의 재즈적 요소가 가미된 ‘주방의 레뷔’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마지막으로 훔멜의 ‘피아노 5중주’가 가진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첫날의 감동을 완성한다.
[Day 2] 5월 30일(토) – ‘친밀한 선율의 대화’
둘째 날은 인간의 목소리와 악기의 긴밀한 소통에 집중한다. 푸치니의 ‘현악 4중주를 위한 3개의 미뉴에트’로 시작해 슈베르트와 말러의 깊은 고독이 담긴 가곡들이 실내악 선율과 만난다.
특히 쇤베르크의 ‘철의 부대’와 같은 도전적인 작품과 실내악의 정점으로 불리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배치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Day 3] 6월 5일(금) – ‘선율의 확장’
일주일의 휴식 후 재개되는 셋째 날은 악기 구성의 다양성을 꾀한다. 플루트, 호른 등 현악기 외의 악기들이 전면에 나선다.
베토벤의 ‘2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를 위한 6중주’와 함께 현대 작곡가 가레스 파의 ‘피리의 꽃’이 연주되어 동서양과 시대를 관통하는 소리의 확장을 경험하게 한다.
[Day 4] 6월 6일(토) – ‘울림의 정점’
축제의 피날레는 대규모 실내악 편성이 장식한다. 보로딘과 브리지의 ‘현악 6중주’가 주는 풍성한 화음, 그리고 거슈윈과 카푸스틴의 리드미컬한 현대곡들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 곡인 슈포어의 ‘2중 현악 4중주’는 8명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로 평택실내악축제의 화려한 대단원을 장식한다.
■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축제로
2년째 축제를 이끌고 있는 김현미 예술감독은 “올해는 국내외 주요 실내악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보편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에 안주하지 않고 가레스 파(Gareth Farr)와 같은 현대 작곡가 작품의 과감한 배치를 통해 실내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실내악은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 호흡하는 장르인 만큼, 평택실내악축제가 평택을 대표하는 클래식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PCMF 평택실내악축제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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