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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주의에서 샤콘느까지 — 배시온 바이올린 독주회 '배시온 바이올린 리사이틀' 2026년 6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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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6. 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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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온 바이올린 독주회

 

●  스트라빈스키부터 바흐까지 — 현실과 이상의 공존을 묻는 바이올린 독주회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온스테이지(OnStage Arts Management)는 오는 6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의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현실과 이상의 공존(Coexistence of Reality and Ideal)'이다. 조성과 무조, 신고전주의와 표현주의, 바로크의 절대적 형식과 20세기의 해체적 언어가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나란히 놓인다. 

 

이상을 향하면서도 현실의 무게를 놓지 않는 음악들 — 배시온은 이 긴장을 하나의 연주로 풀어내고자 한다.

1부는 스트라빈스키와 드뷔시로 시작한다.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는 그가 1932년 자신의 발레 《요정의 입맞춤》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직접 편곡한 작품으로, 신고전주의적 명료함 안에 스위스 민속 선율의 향기를 담고 있다. 

 

뒤를 잇는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L.140》은 작곡가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인상주의의 언어를 걷어낸 자리에 놀랍도록 간결하고 투명한 구조가 남아 있으며, 죽음을 예감한 자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전편에 흐른다.

2부는 보다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쇤베르크의 《판타지, Op. 47》은 1949년 완성된 단악장 작품으로, 그의 12음 기법이 가장 압축적인 형태로 표현된 후기 걸작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2번 5악장, 샤콘느》가 놓인다. 

 

이 시대를 초월한 단악장은 프로그램 전체를 감싸 안으며, 현실과 이상이라는 이분법이 결국 하나의 음악 앞에서 무력해지는 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한규호가 맡는다.

 

공연 개요

● 공연명: 배시온 바이올린 리사이틀

● 일시: 2026년 6월 10일 (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금호아트홀 연세

● 주최·주관: 온스테이지

● 후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회, 독일 뮌헨국립음대 동문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티켓: 전석 3만원 (학생 50% 할인)

● 예매: NOL티켓

● 문의: 070-4176-2002 인스타그램 @onstage2.1

● 프로그램

1부

I. Stravinsky — Divertimento for Violin and Piano

C. Debussy — Violin Sonata in G minor, L.140

 

2부

A. Schoenberg — Phantasy for Violin with Piano Accompaniment, Op. 47

J. S. Bach — 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for Solo Violin, BWV 1004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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