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흐·하이든·브리튼·바르톡… 서로 다른 시대의 언어로 하나의 흐름을 만들다
● 정원영·정진우·최지호… KCO 핵심 멤버들이 완성하는 “대조”
● KCO, 시대를 넘어서는 한계 없는 레퍼토리 제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가 오는 6월 27일(토) 오후 3시, 일신홀에서 〈KCO 콘트라스트 시리즈 4〉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들을 한 무대에 배치해, 음악이 대비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는 기획이다.
프로그램은 벤자민 브리튼의 〈Simple Symphony〉로 시작한다. 젊고 경쾌한 에너지, 명료한 구조감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E장조 BWV 1042〉가 연주된다. 치밀한 균형과 질서 속에서 바로크 협주곡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 번째 무대는 요제프 하이든의 〈첼로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D장조〉가 이어진다. 고전주의 특유의 절제와 우아함, 그리고 첼로의 따뜻한 음색이 중심이 되는 곡이다.
강연의 마지막은 벨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이 장식한다. 민속적 리듬과 선율, 강렬한 색채감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완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악장 정원영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진우와 첼리스트 최지호가 함께한다.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들 사이에서 독주자의 개성과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호흡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도 주요 감상 포인트다.
KCO가 이어오고 있는 ‘콘트라스트 시리즈’는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 구조와 음색을 한 자리에서 마주하게 함으로써 관객에게 음악을 듣는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네 번째 시리즈 역시 차이를 통해 음악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무대로 기획되었다.
1965년 창단 이후 올해 61주년을 맞은 KCO는 오랜 시간 축적된 앙상블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무대는 KCO가 축적해온 전통이 동시대의 프로그램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다.
한편, 〈KCO 콘트라스트 시리즈 4〉는 2026년 6월 27일(토) 오후 3시 일신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전석 4만원(학생 할인 20%)으로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개요
■ 공연명: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콘트라스트 시리즈 4
■ 일시: 2026년 6월 27일(토) 15:00
■ 장소 : 일신홀
■ 티켓 : 전석 40,000원
■ 할인 : 초중고대, 대학원생 할인 20% (본인 및 동반자 1인까지)
■ 주최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주관 : 온스테이지
■ 예매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02-592-5728), NOL 티켓(1544-1555)
■ 문의 : 070-4176-2002
출연:
음악감독: 김 민

리더: 정원영
바이올린: 정진우
첼로: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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