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석일, 이하 국립극장)은 7월 8일(수)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하 26-27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2027년 6월 27일까지 311일간 신작 19편, 레퍼토리 12편, 상설공연 14편, 해외초청 2편, 국내초청 4편, 상영 5편, 공동주최 19편 등 총 7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장은 2012년부터 1년 단위의 공연 프로그램을 사전에 기획·공개하는 레퍼토리시즌 제도를 도입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와 기획공연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며 국내외 관객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통의 울림’을 주된 화두로 삼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전통 기반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여성 오이디푸스를 내세운 배삼식 극작 <오이디푸스>와 요나 김 연출이 새롭게 해석한 <춘향>을 통해 동서양 고전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다.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신작과 함께 <귀토><리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대표 레퍼토리를 이어가며 창극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준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한국 창작춤의 거장 배정혜와 차세대 안무가 배진호가 함께하는 <더블빌:시나위>, 세계 발레 무대에서 독자적인 경력을 쌓아온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의 신작 <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로 한국춤의 새로운 움직임을 제시한다. 2025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미인><파이브 바이브>도 재공연돼 전통춤의 깊이와 동시대적 감각을 함께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시대별 협연곡의 흐름을 조망하는 <협연의 연대기>와 서양음악 지휘자 홍석원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한 <2026 디스커버리>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 온라인 게임에 사용될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 오디세이:거상>으로 새로운 플랫폼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2024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야외 페스티벌형 공연 <애주가>를 통해 국악관현악이 관객과 더욱 친숙하게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첫선을 보인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와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도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에서는 태국·중국을 비롯한 해외 초청작과 지역성을 담은 국내 음악극이 한 무대에 펼쳐진다.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는 전국의 전통춤 단체가 모여 한국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NT Live>는 해외 최신 화제작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대표적인 해외 공연 상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국립극장 마당놀이도 돌아온다. 평균 객석점유율 97.2%를 기록한 <춘풍이 온다>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춘풍처도 온다>는 기존 주인공 대신 춘풍처 김씨 부인을 전면에 내세워 더욱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가족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2021년부터 이어온 국립극장 무장애 공연도 음악극 <옹옹옹><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음악회 <2027 함께, 봄>, 연극 <카운트 나인> 등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국립극장은 2022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이 실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도 <창극 작가 프로젝트><안무가 프로젝트><작곡가 프로젝트> 등 전속단체별 창작 플랫폼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안무가·작곡가와 청년예술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26-27 시즌 티켓은 7월 10일(금)부터 판매된다. 패키지 티켓은 7월 10일(금) 14시부터, 개별 공연 티켓은 7월 14일(화) 14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 구입 시 최대 64% 할인이 가능하며, 국립극장이 개최하는 특별 문화 행사 시 초청 기회도 주어진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통의 울림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변화하는 시대 속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동시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시점에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무대의 현장성과 고유한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국립극장은 각 전속단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예술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과 재해석, 국제교류와 협업, 차세대 창작자 육성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전통예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2026년 9월 3일~26일,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는 각기 다른 지역색이 드러나는 국내외 음악극을 한자리에 소개하며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극의 흐름을 조망한다.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2026년 10월 23일~25일, 해오름극장)는 전국의 다양한 예술단체와 함께 전통춤의 계승과 창작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또한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창작자와 예술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새로운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2026 작곡가 프로젝트>(2026년 8월 21일, 달오름극장)와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이 무대에 오르는 <창극콘서트-흥보, 박을 타다>(2026년 9월 9~10일, 달오름극장). 신진 극작가를 발굴하는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2026년 11월 7~8일, 하늘극장), 2026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이 함께하는 <2026 안무가 프로젝트>(2026년 11월 6~8일, 달오름극장) 등 창작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마련해 다음 세대 공연예술의 기반을 다진다.
참신한 창작과 검증된 대표 레퍼토리가 균형을 이루고, 예술성과 공공성을 함께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 국립극장이 지향하는 공연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고전의 원형에 동시대의 감각을 덧입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시즌 익숙한 고전을 오늘의 관점에서 질문하고 재해석하는 신작을 잇달아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은 여성 오이디푸스를 전면에 내세운 <오이디푸스>(2026년 11월 26일~12월 5일, 달오름극장)를 통해 서양 고전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요나 김 연출의 <춘향>(2027년 6월 24~27일, 해오름극장)은 익숙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작품 속 다양한 인물과 관계를 재해석한다. 고전의 서사와 메시지를 답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과 동시대적 감각으로 다시 풀어내며 창극의 표현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국립무용단 역시 전통춤의 원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더블빌:시나위>(2026년 10월 8~11일, 해오름극장)에서는 한국 창작춤의 거장 배정혜와 차세대 안무가 배진호가 '시나위'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다.
<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2027년 6월 3~6일, 해오름극장)은 현재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리허설 디렉터이자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안무가 허용순과의 첫 협업이다.
발레와 컨템퍼러리, 한국춤을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한국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도 국악관현악을 오늘의 음악 언어로 확장하는 관현악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대별 협연곡의 흐름을 조망하는 <협연의 연대기>(2026년 9월 18일, 해오름극장)를 비롯해 실제 온라인 게임에 사용될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 오디세이:거상>(2027년 3월 19일, 해오름극장), 새로운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신보(新譜)>(2027년 6월 11일, 해오름극장)까지, 국악관현악이 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창작 환경과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동시대 문화와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세월과 함께 무르익은 대표작의 힘
오랜 시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국립극장의 반가운 대표 레퍼토리도 다시 관객을 찾는다.
국립창극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표 창극 <귀토>(2026년 9월 3~6일, 해오름극장)와 <리어>(2027년 4월 14~22일, 달오름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고선웅 연출·한승석 음악의 <귀토>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토끼가 용궁에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린 작품으로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리어>는 2022년과 2024년 모두 99%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2024년 영국 올리비에 어워즈 연출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립무용단은 그간 축적해 온 예술적 스펙트럼과 깊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2026년 연말은 한국무용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향연>(2026년 12월 19~26일, 해오름극장)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조흥동을 비롯한 한국 춤의 대가들이 모여 종묘제례의 궁중무용, 바라춤과 같은 종교의식무, 장구춤과 같은 민속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이 무대 위 함축적으로 담아낸 한국의 미학과 50여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025년 초연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미인>(2027년 4월 1~4일, 해오름극장)과 <파이브 바이브>(2027년 4월 1~4일, 달오름극장)도 재공연이 예정돼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추석엔 국악가요>(2026년 9월 24~25일, 하늘극장), 어린이음악회 <신나락 만나락>(2027년 4월 22일~5월 5일, 하늘극장), 202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재공연 요청이 쇄도했던 페스티벌형 야외공연 <애주가>(2027년 5월 29~30일, 국립극장 문화광장)까지 일상 속에서 국악이 자연스럽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극장, 함께 즐기는 무대
국립극장은 전통예술의 확장과 함께 더 많은 관객이 공연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극장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국립극장의 대표 연말연시 공연인 마당놀이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2026년 11월 27일~2027년 1월 24일, 하늘극장)는 기존 <춘풍이 온다>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더욱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가족 공연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무장애 공연도 더욱 확대된다. 음악극 <옹옹옹>(2026년 9월 3일~6일, 달오름극장)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2026년 12월 17일~20일, 달오름극장), 음악회 <2027 함께, 봄>(2027년 4월 10일, 해오름극장), 연극 <카운트 나인>(2027년 6월 10일~13일, 달오름극장)은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다. 수어와 음성해설 등 접근성 확대를 넘어 공연의 내용과 형식 자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담아내며,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이 밖에도 국립극장 문화광장의 ‘아트 인 시리즈’ 등 야외공연과 시민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공연예술이 더욱 많은 이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히고,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일정 *신작
| 기간 | 단체명 | 공 연 명 | 장소 | 비고 | |
8월~9월 |
8.21.(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2026 작곡가 프로젝트* | 달오름 | |
| 8.21.(금)~8.23.(일)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 RE: MOVE ERA(리 무브 에라) | 해오름 | ||
| 9.3.(목)~9.6.(일) | 국립창극단 | 귀토 | 해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3.(목)~9.6.(일) | 국립극장 | 무장애공연 옹옹옹* | 달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4.(금)~9.5.(토) | 태국 문화예술부 왕립무용단 | 콘 : 라마끼엔의 이야기 | 하늘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9.(수)~9.10.(목) | 국립창극단 | 창극콘서트-흥보, 박을 타다* | 달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12.(토)~9.13.(일) | 상하이 경극원 | 지단 왕자의 복수 | 해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12.(토)~9.13.(일) | 국립민속국악원 | 독갑이댁 수레노래 | 하늘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17.(목)~9.18.(금)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창극단 | 희경루방회도 | 달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18.(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관현악시리즈Ⅰ-협연의 연대기* | 해오름 | ||
| 9.18.(금)~9.19.(토)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 해녀탐정 홍설록 | 하늘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19.(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9.24.(목)~9.26.(토) | 혜성컴퍼니 | 백만사 | 달오름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 | |
| 9.24.(목)~9.25.(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추석엔 국악가요 | 하늘 | ||
| 9.25.(금) | 국립극장 | NT Live-서쪽 나라의 멋쟁이 | 해오름 | ||
| 9.26.(토) | 국립극장 | NT Live-모두가 나의 아들 | 해오름 | ||
| 9.27.(일) | 국립극장 | NT Live-더 피프스 스텝 | 해오름 | ||
| 10월 | 10.8.(목)~10.11.(일) | 국립무용단 | 더블빌:시나위* | 해오름 | |
| 10.9.(금)~10.10.(토) | EMT | 화성학 실습 | 달오름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
| 10.9.(금)~10.10.(토) | 마틸드 모니에르 |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 | 하늘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
| 10.15.(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10.17.(토)~10.18.(일) | 코끼리들이 웃는다 | 찰나의 찰나 | 해오름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
| 10.18.(일) | 떵샤의 모던댄스 | 메타발레:비(非)-코펠리아 선언 | 달오름 | 2026 PAMSXSPAF | |
| 10.21.(수) | 국립발레단 | 청년교육단원 갈라콘서트 | 달오름 | ||
| 10.22.(목) | 국립합창단 | 청년교육단원 결과보고회 Fermata : 음악이 머무는 자리 |
달오름 | ||
| 10.23.(금)~10.25.(일) | 국립극장 |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 | 해오름 | ||
| 10.23.(금)~10.25.(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문라이트 오키나와 | 하늘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
| 10.24.(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10.28.(수) | SNU공연예술센터 바른노래 프로젝트 | 바른노래-머무는 빛 | 하늘 | ||
| 11월 | 11.5.(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11.6.(금)~11.8.(일) | 국립무용단 | 2026 안무가 프로젝트* | 달오름 | ||
| 11.7.(토)~11.8.(일) | 국립창극단 |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 하늘 | ||
| 11.14.(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11.14.(토)~11.21.(토) | 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백범 | 해오름 | ||
| 11.25.(수) | 국립국악관현악단 | 관현악시리즈Ⅱ-2026 디스커버리* | 해오름 | ||
| 11.26.(목)~12.5(토) | 국립창극단 | 오이디푸스* | 달오름 | ||
| 11.27.(금)~‘27.1.24.(일) | 국립극장 |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 하늘 | ||
| 11.28.(토)~11.29.(일) | ㈜엔돌프뮤직 |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공연 <UTOPIA– New Horizon> | 해오름 | ||
| 기간 | 단체명 | 공 연 명 | 장소 | 비고 | |
| 12월 | 12.1.(화) |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해오름 | |
| 12.3.(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12.8.(화) | 국립합창단 | 한국 가곡의 모든 것 | 해오름 | ||
| 12.11.(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2026 윈터 콘서트 | 해오름 | ||
| 12.17.(목)~12.20.(일) | 국립극장 | 무장애공연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 달오름 | ||
| 12.19.(토)~12.26.(토) | 국립무용단 | 향연 | 해오름 | ||
| 12.26.(토) | 국립창극단 | 2026 송년판소리-소리정담 | 달오름 | ||
| 12.31.(목) | 국립창극단 | 2026 송년음악회-어질더질 | 해오름 | ||
| 2027년 1월~3월 |
1.3.(일) | 국립오페라단 | 신년음악회 | 해오름 | |
| 1.5.(화)~3.7.(일) | 트위스트 1971 공연제작소 | 리턴 투 햄릿 | 달오름 | ||
| 1.8.(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2027 신년 음악회* | 해오름 | ||
| 2.4.(목)~2.9.(화) | 국립무용단 | 2027 축제 | 하늘 | ||
| 3.4.(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3.9.(화)~4.11.(일) | 극공작소 마방진 | 리어왕외전 | 하늘 | ||
| 3.17.(수)~3.18.(목) | 국립창극단 | 절창Ⅶ* | 달오름 | ||
| 3.19.(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관현악시리즈Ⅲ-음악 오디세이:거상* | 해오름 | ||
| 3.20.(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2027년 4월~5월 |
4.1.(목)~4.4.(일) | 국립무용단 | 미인 | 해오름 | |
| 4.1.(목)~4.4.(일) | 국립무용단 | 파이브 바이브 | 달오름 | ||
| 4.8.(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4.10.(토) | 국립극장 | 2027 함께, 봄* | 해오름 | ||
| 4.14.(수)~4.22.(목) | 국립창극단 | 리어 | 달오름 | ||
| 4.22.(목)~5.5.(수) | 국립국악관현악단 |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 | 하늘 | ||
| 4.23.(금)~5.2.(일) | 국립극단 | 파우스트 | 해오름 | ||
| 4.24.(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4. 30.(금)~5. 21.(금) | (주)문컴퍼니 | 노인과 바다 | 달오름 | ||
| 5.18.(화) | 국립합창단 | 오월의 화음 | 해오름 | ||
| 5.20.(목)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정오의 음악회 | 해오름 | ||
| 5.22.(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5.28.(금)~5.30.(일) | 국립극장 | NT Live | 달오름 | ||
| 5.29.(토)~5.30.(일) | 국립국악관현악단 | 애주가 | 광장 | ||
| 2027년 6월 |
6.3.(목)~6.6.(일) | 국립무용단 | 국립무용단X허용순* | 해오름 | |
| 6.10.(목)~6.13.(일) | 국립극장 | 무장애공연 카운트 나인* | 달오름 | ||
| 6.11.(금) | 국립국악관현악단 | 관현악시리즈Ⅳ-신보(新譜)* | 해오름 | ||
| 6.19.(토) | 국립창극단 | 완창판소리 | 달오름 | ||
| 6.24.(목)~6.27.(일) | 국립창극단 | 춘향* | 해오름 | ||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세부 소개
국립창극단┃고전을 새롭게 노래하는 오늘의 창극
| 연도 | 구분 | 공연명 | 공연기간 | 횟수 | 장소 | 주요 제작진 |
| 2026 | 레퍼토리 | 귀토 | 9.3.(목)~9.6.(일) | 4 | 해오름 | 연출·극본 고선웅, 공동작창 유수정, 한승석 |
| 신작 | 창극콘서트-흥보, 박을 타다 | 9.9.(수)~9.10.(목) | 2 | 달오름 | 연출·극본 유은선 | |
| 신작 |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 11.7.(토)~11.8.(일) | 2 | 하늘 | 극본 강예진, 김태희, 장혜린, 조남수 | |
| 신작 | 오이디푸스 | 11.26.(목)~12.5.(토) | 9 | 달오름 | 연출 최진아 극본 배삼식 작창·음악감독 장서윤 | |
| 상설 | 2026 송년판소리-소리정담 | 12.26.(토) | 1 | 달오름 | 연출·사회 유은선 출연 윤진철 | |
| 레퍼토리 | 2026 송년음악회-어질더질 | 12.31.(목) | 1 | 해오름 | 출연 국립창극단 | |
| 상설 | 완창판소리 | 9.19./10.24./11.14.(토) | 3 | 달오름 | 해설·사회 유은선 출연 조주선, 이광복, 서진희 | |
| 2027 | 신작 | 절창 Ⅶ | 3.17.(수)~3.18.(목) | 2 | 달오름 | 출연 박성우, 이나경 |
| 레퍼토리 | 리어 | 4.14.(수)~4.22.(목) | 8 | 달오름 | 연출 정영두 극본 배삼식 작창·음악감독 한승석 | |
| 신작 | 춘향 | 6.24.(목)~6.27.(일) | 4 | 해오름 | 연출 요나 김 | |
| 상설 | 완창판소리 | 3.20./4.24./5.22./6.19.(토) | 4 | 달오름 | 해설·사회 유은선 출연 나윤영, 김세미, 정순임, 김준수 | |
| 신작 5편, 레퍼토리 3편, 상설 8편 / 총 16편, 40회 | ||||||
고전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 <오이디푸스><춘향>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이번 시즌 동서양 고전의 표현 범위를 대폭 넓혀 새롭게 해석한 신작 두 편을 선보인다. 신작 <오이디푸스>(2026년 11월 26일~12월 5일, 달오름극장)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을 창극으로 옮긴 작품이다.
오이디푸스를 여성으로 설정한 파격적인 발상을 통해 익숙한 고전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피하려 할수록 가까워지는 운명과 진실을 향해 나아갈수록 깊어지는 비극을 창극 특유의 소리와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언어로 풀어내는 배삼식이 극본을, 작품에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며 본질을 파고드는 작업으로 정평이 난 최진아가 연출을 맡아 치밀한 구성력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사한다.
신작 <춘향>(2027년 6월 24~27일, 해오름극장)은 판소리 '춘향가'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작품이다. 2025년 창극 <심청>에서 파격적인 재해석과 압도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연출가 요나 김이 <춘향>으로 다시 한번 판소리의 재해석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에서 나아가 작품 속 다양한 인물들이 품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랑과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세계 유수 오페라 프로덕션에서 활동해 온 독일 창작진이 무대미술에 참여해 전통 판소리의 음악성과 동시대적 무대 미학이 어우러진 <춘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의 생명력을 입증한 대표 레퍼토리 <귀토><리어>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도 관객과 다시 만난다. <귀토>(2026년 9월 3~6일, 해오름극장)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수궁가'를 바탕으로, 토끼가 용궁에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력을 더해 확장한 창극이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빠른 전개, 한승석의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와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리어>(2027년 4월 14~22일, 달오름극장)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2년 초연과 2024년 재연에서 99%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2024년 영국 올리비에 어워즈 연출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물'을 중심으로 한 노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권력이 자아낸 비극을 창극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배삼식의 극본과 정영두의 연출·안무, 한승석의 작창, 정재일의 음악이 어우러져 깊이를 더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국립창극단과 함께한 관객을 위한 무대 <2026 송년음악회-어질더질>(2026년 12월 31일, 해오름극장)이 열린다. 국립창극단이 선보여 온 주요 레퍼토리의 음악과 명장면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다. 한 해 동안 무대를 빛낸 배우들의 소리와 에너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재를 잇는 판소리의 오늘 <절창Ⅶ><완창판소리><송년판소리-소리정담>
젊은 소리꾼들의 에너지부터 명창의 완숙한 소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판소리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절창Ⅶ>(2027년 3월 17~18일, 달오름극장)는 국립창극단 소리꾼 박성우와 이나경이 함께 꾸민다. 두 소리꾼은 판소리 ‘적벽가’의 주요 대목을 함께 선보이며, 젊은 소리꾼들의 에너지와 호흡으로 작품의 장쾌한 서사를 펼쳐 보인다. 판소리의 전통적인 매력은 물론, 차세대 소리꾼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1984년 시작된 <완창판소리>(2026년 9월 19일, 10월 24일, 11월 14일 / 2027년 3월 20일, 4월 24일, 5월 22일, 6월 19일, 달오름극장)는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장수 상설 공연이다.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창하며 판소리의 깊이를 온전히 전한다. 2026년 하반기에는 조주선의 강산제 ‘춘향가’, 이광복의 미산제 ‘흥보가’, 서진희의 강산제 ‘심청가’가 무대에 오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6 송년판소리-소리정담>(2026년 12월 26일, 달오름극장)은 올해 첫선을 보인 <소리정담>의 형식을 송년판소리와 결합한 무대다.
윤진철 명창이 해설과 대담, 소리를 함께 들려주며 자신의 예술 인생과 판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소리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구성으로, 명창의 삶과 예술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와 청년예술인이 만드는 창극의 미래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창극 콘서트-흥보, 박을 타다>
국립창극단은 지속 가능한 창극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창극을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와 청년예술인을 위한 무대도 이어간다.
<2026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2026년 11월 7~8일, 하늘극장)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창극 작가 프로젝트를 한층 발전시켜, 창극 창작의 출발점인 극본 개발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대본 공모와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창극 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소재와 형식의 단막 창극을 개발하며, 완성된 작품은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의 시연을 통해 실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신진 창작자와 젊은 배우가 함께 새로운 창극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자리다.
<창극콘서트-흥보, 박을 타다>(2026년 9월 9~10일, 달오름)는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이 중심이 되는 창극 콘서트다. 판소리 ‘흥보가’를 바탕으로 흥보가 박을 타며 펼쳐지는 해학과 풍자, 웃음과 온기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다.
창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하게 구성했으며, 청년교육단원들의 생동감 있는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갈 창극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세부 소개
국립무용단│ 전통의 깊이에서 동시대 감각으로 확장하는 한국춤
| 연도 | 구분 | 공연명 | 공연기간 | 횟수 | 장소 | 주요 제작진 |
| 2026 | 신작 | <더블빌:시나위> | 10.8.(목).~10.11.(일) | 4 | 해오름 | 안무 배정혜, 배진효 |
| 신작 | <2026 안무가 프로젝트> | 11.6.(금)~11.8.(일) | 3 | 달오름 | 안무 이이슬, 송윤주, 선승훈 | |
| 레퍼토리 | <향연> | 12.19.(토)~12.26.(토) | 7 | 해오름 | 총 예술감독 조흥동 연출·시노그라피 정구호 안무 이매방, 조흥동, 김영숙, 양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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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 레퍼토리 | 설명절 기획 <2027 축제> | 2.4.(목)~2.9.(화) | 5 | 하늘 | 연출 김종덕 |
| 레퍼토리 | <미인> | 4.1.(목)~4.4.(일) | 4 | 해오름 | 연출 양정웅 안무 정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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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퍼토리 | <파이브 바이브> | 4.1.(목)~4.4.(일) | 4 | 달오름 | 안무 예효승 | |
| 신작 | <국립무용단x허용순>(가제) | 6.3.(목)~6.6.(일) | 4 | 해오름 | 안무 허용순 | |
| 신작 3편, 레퍼토리 4편 / 총 7편, 31회 예정 | ||||||
한국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작 <더블빌: 시나위><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이번 시즌 한국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두 편의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시즌의 문을 여는 <더블빌:시나위>(2026년 10월 8~11일, 해오름극장)는 한국 창작춤의 거장 배정혜와 동시대 신체 언어를 탐구해 온 안무가 배진호가 '시나위'를 주제로 선보이는 더블빌 공연이다.
배정혜 안무의 <살풀이 生>은 이매방류 살풀이, 한영숙류 살풀이, 김숙자류 도살풀이, 김수악류 교방굿거리 등 다양한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오늘의 살풀이를 새롭게 풀어낸다.
'살(煞)'을 풀고 생명을 잇는 우리 춤의 정신을 담아내며 전통춤의 깊이를 동시대 감각으로 확장한다. 배진호 안무의 <AHRA>는 아리랑이 품은 '한(恨)'의 정서를 오늘의 신체 언어로 치환한다.
몸의 움직임을 원초적으로 탐구하며 한국춤이 지닌 아름다움을 새로운 감각으로 드러낸다. 한국 창작춤의 거장과 신예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두 작품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한국춤의 현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의 마지막은 <국립무용단×허용순(가제)>(2027년 6월 3~6일, 해오름극장)가 장식한다. 세계 무대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국립무용단이 함께하는 첫 작품으로, 2016년부터 이어온 협업 논의가 11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허용순 특유의 움직임 어법을 바탕으로 발레와 컨템퍼러리, 한국춤을 넘나드는 신체 언어를 선보이며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말연시를 화려하게 수놓는 격조 높은 우리춤의 정수 <향연><2027 축제>
2015년 초연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춤 신드롬'을 일으킨 <향연>(2026년 12월 19~26일, 해오름극장)이 2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연말이면 떠오르는 국립무용단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향연>은 한국춤의 정수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 최다 전통 춤사위 보유자로 알려진 조흥동과 한국무용계 거장 이매방·김영숙·양성옥이 안무를 맡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을 맡아 전통춤을 현대적인 무대 미학으로 완성했다.
종묘제례에서 추어진 궁중무용과 바라춤 같은 종교의식무, 장구춤을 비롯한 민속춤을 사계절의 흐름 속에 담아내며 한국춤의 아름다움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무대 위에 함축적으로 담아낸 한국적 미학과 무대미술, 50여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통과 동시대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한국무용의 품격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7 축제>(2027년 2월 4일~2월 9일, 하늘극장)는 매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설명절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27년에는 지난 <축제>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를 엄선하여 선보인다.
다양한 한국춤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 모아 새해 복을 기원하고, 축원을 전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섬세한 아름다움과 감각적 에너지, 상반된 매력의 동시대 한국춤 <미인><파이브 바이브>
2027년 4월, 국립무용단은 2025년 초연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국립무용단의 <미인>과 <파이브 바이브>를 같은 기간에 선보이며, 한국춤의 서로 다른 매력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전원 여성 무용수로 구성된 <미인>과 전원 남성 무용수가 출연하는 <파이브 바이브>는 서로 다른 신체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미인>(2027년 4월 1~4일, 해오름극장)은 2025년 초연 당시 '한국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정상급 창작진과 국립무용단 여성 무용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로, 부채춤·강강술래·탈춤 등 한국춤의 다채로운 움직임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정교한 몸짓과 강렬한 에너지, 음악과 오브제, 의상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한국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같은 기간 달오름극장에서는 <파이브 바이브>(2027년 4월 1~4일)가 공연된다. 국립무용단 최초로 전원 남성 무용수만으로 구성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벨기에 현대무용단 '레 발레 세드라베' 최초의 한국인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예효승이 안무·연출을 맡았다.
한국춤에 내재된 다섯 가지 감각인 '선·장단·숨·흥·시간'을 전통 장단과 EDM·디제잉이 결합한 사운드 위에 절제된 에너지와 현대적인 움직임 언어로 풀어냈다.
차세대 안무가가 써 내려갈 한국춤의 미래 <2026 안무가 프로젝트>
<2026 안무가 프로젝트>(2026년 11월 6~8일, 달오름극장)는 한국무용 기반 차세대 안무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플랫폼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이슬·송윤주·선승훈 세 명의 안무가가 각 30분 분량의 신작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동시대 한국춤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예술 언어를 펼쳐낸다. 여기에 2026 국립무용단 청년교육단원 20명이 함께 참여해 젊은 에너지를 더한다.
신진 안무가와 차세대 무용수가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는 한국춤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세부 소개
국립국악관현악단┃단단한 깊이의 국악관현악, 시대 감각 담은 넓은 울림으로
| 연도 | 구분 | 공연명 | 기간 | 횟수 | 장소 | 비고 |
| 2026 | 신작 | 2026 작곡가 프로젝트 | 8.21.(금) | 1 | 달오름 | 작곡 김산하, 박다은, 박준석, 이재준, 정지윤 지휘 김성국 |
| 신작 | 관현악시리즈Ⅰ <협연의 연대기> | 9.18.(금) | 1 | 해오름 | 지휘 박천지 | |
| 레퍼토리 | 추석엔 국악가요 | 9.24.(목)~9.25.(금) | 2 | 하늘 | 지휘 원영석 | |
| 신작 | 관현악시리즈Ⅱ <2026 디스커버리> | 11.25.(수) | 1 | 해오름 | 지휘 홍석원 | |
| 레퍼토리 | 2026 윈터 콘서트 | 12.11.(금) | 1 | 해오름 | 지휘 백윤학 | |
| 상설 | 정오의 음악회 | 10.15.(목)/11.5.(목)/12.3.(목) | 3 | 해오름 | 지휘 박경현/최동호/문형희 | |
| 2027 | 신작 | 2027 신년 음악회 | 1.8.(금) | 1 | 해오름 | 지휘 박천지 |
| 신작 | 관현악시리즈Ⅲ <음악 오디세이:거상> | 3.19.(금) | 1 | 해오름 | 지휘 박상후 | |
| 레퍼토리 |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 | 4.22.(목)~5.5.(수) | 13 | 하늘 | 연출 박인혜 극작 구도윤 / 음악 이고운 |
|
| 레퍼토리 | 애주가 | 5.29.(토)~5.30.(일) | 2 | 문화광장 | 지휘 원영석 | |
| 신작 | 관현악시리즈Ⅳ <신보(新譜)> | 6.11.(금) | 1 | 해오름 | 지휘 김성국 | |
| 상설 | 정오의 음악회 | 3.4.(목)/4.8.(목)/5.20.(목) | 3 | 해오름 | 미정 | |
| 신작 6편, 레퍼토리 4편, 상설 6편 / 총 16편, 30회 예정 | ||||||
국악관현악 협연의 과거와 미래 <협연의 연대기><신보新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음악적 정체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관현악시리즈는 협연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해석과 장르의 확장, 차별화를 이끄는 발판이 되어왔다.
시즌의 문을 여는 <협연의 연대기> (9월 18일, 해오름극장)는 1970년대부터 2020년대 이후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국악관현악 협연곡 다섯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수준 높은 협연자들의 연주로 들려주며, 국악관현악 협연의 흐름과 변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현악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보(新譜)>(2027년 6월 11일, 해오름극장)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에 대한 이해가 깊은 작곡가 최지혜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연곡을 위촉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직접 협연자로 나서 초연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관현악 협연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형 레퍼토리를 제시한다.
서양음악 지휘자의 새로운 해석, 게임으로 확장된 국악관현악 <2026 디스커버리><음악 오디세이: 거상>
<2026 디스커버리>(2026년 11월 25일, 해오름극장)는 독일음악협회 선정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며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서양음악 지휘자 홍석원과 선보이는 무대다.
홍석원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으로 발매한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이 발매 당일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등 검증된 실력을 선보여 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2025년 국립극장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호흡을 맞추며 탁월한 음악적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관현악 특유의 자유로운 장단과 호흡 위에 서양음악 지휘자의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해석을 더해 익숙한 레퍼토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들려준다.
<음악 오디세이:거상>(2027년 3월 19일, 해오름극장)은 2024년 온라인 게임 '거상'과의 협업을 한층 확장한 공연이다. 단순히 일회성 공연용 음악이 아니라 실제 게임에 사용될 음악을 창작하는 이번 무대는, 공연장에서 관람객과 온라인 이용자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곡된 음악이 공연 이후에도 게임에 삽입되어, 국악관현악이 새로운 플랫폼과 관객을 만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예정이다.
풍성한 명절과 연말연시를 위한 국악관현악 <추석엔 국악가요><2026 윈터 콘서트><2027 신년 음악회>
명절과 연말연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시즌 공연도 이어진다. 추석 명절에는 경기·서도·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과 가수들이 함께하는 무대 <추석엔 국악가요>(2026년 9월 24~25일, 하늘극장)를 선보인다.
지역별 민요와 친숙한 가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들려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공연을 선사한다. 연말에는 <2026 윈터 콘서트>(2026년 12월 11일, 해오름극장)가 관객을 찾는다.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과 서울 페스타 오케스트라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캐럴과 친숙한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주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새해의 시작은 <2027 신년 음악회>(2027년 1월 8일, 해오름극장)로 힘차게 연다. 박천지 지휘자의 지휘 아래 품격 있는 국악관현악 연주로 새해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대별 맞춤 공연, 누구나 즐기는 국악관현악 <신나락 만나락><애주가><정오의 음악회>
어린이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별 관객을 위한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2025년 초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어린이 음악극 <신나락 만나락>(2027년 4월 22일~5월 5일, 하늘극장)은 더 많은 가족 관객을 만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선율이와 오물이의 모험을 따라 아쟁, 거문고, 대금, 소금 등 다양한 국악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음악극이다.
<애주가(愛酒歌)>(2027년 5월 29~30일, 문화광장)는 2024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던 선비들의 풍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다양한 술과 어울리는 우리 음악에 원영석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석을 더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중장년층 관객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는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회 공연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와 함께 매회 새로운 주제 아래 스타 협연자를 초청해 국악관현악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 <2026 작곡가 프로젝트>
<2026 작곡가 프로젝트>(8월 21일)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산하, 박다은, 박준석, 이재준, 정지윤 다섯 명의 작곡가가 신작을 발표하는 무대다. 손다혜·홍민웅 작곡가의 멘토링과 김성국 지휘자의 해석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과 실험 정신이 담긴 다섯 편의 신작을 통해 미래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작곡가 프로젝트> |
![]() <윈터 콘서트> |
![]() <애주가> |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세부 소개
국립극장 기획공연: 오늘의 예술이 모여 내일의 흐름을 만드는 국립극장
| 연도 | 구분 | 공연명 | 공연기간 | 횟수 | 장소 | 비고 | |
| 2026 | 신작 |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 축제 |
무장애 공연 <옹옹옹> | 9.3(목)~9.6.(일) | 4 | 달오름 | |
| 극장기획 | 태국문화부 왕립무용단 <콘:라미끼엔의 이야기> | 9.4.(금)~9.5.(토) | 2 | 하늘 | |||
| 극장기획 | 상하이 경극원 <지단 왕자의 복수> | 9.12.(토)~9.13.(일) | 2 | 해오름 | |||
| 극장기획 | 국립민속국악원 <독갑이댁 수레노래> | 9.12.(토)~9.13.(일) | 2 | 하늘 | |||
| 극장기획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창극단 <희경루방회도> | 9.17.(목)~9.18.(금) | 2 | 달오름 | |||
| 극장기획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해녀탐정 홍설록> | 9.18.(금)~9.19.(토) | 2 | 하늘 | |||
| 극장기획 | 혜성컴퍼니 <백만사> | 9.24.(목)~9.26.(토) | 3 | 달오름 | |||
| 극장기획 | NT Live <서쪽 나라의 멋쟁이> | 9.25.(금) | 1 | 해오름 | |||
| 극장기획 | NT Live <모두가 내 아들> | 9.26.(토) | 1 | 해오름 | |||
| 극장기획 | NT Live <더 피프스 스텝> | 9.27.(일) | 1 | 해오름 | |||
| 신작 |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 | 10.23.(금)~10.25.(일) | 3 | 해오름 | |||
| 신작 |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 11.27.(금)~‘27.1.24.(일) | 51 | 하늘 | |||
| 레퍼토리 | 무장애 공연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 12.17.(목)~12.20.(일) | 4 | 달오름 | |||
| 2027 | 신작 | 무장애 공연 <2027 함께, 봄> | 4.10.(토) | 1 | 해오름 | ||
| 극장기획 | NT Live | 5.28.(금)~5.30.(일) | 4 | 달오름 | |||
| 신작 | 무장애 공연 <카운트 나인> | 6.10.(목)~6.13.(일) | 4 | 달오름 | |||
| 신작 5편, 레퍼토리 1편, 해외초청(신작) 2편, 국내초청(레퍼토리) 4편, 상영(신작) 5편 / 총 17편, 87회 공연 | |||||||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화제작을 한자리에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대한민국 전통춤축제><NT Live>
국립극장은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는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우리나라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음악극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2026년 9월 3~26일,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가 두 번째 축제를 준비한다.
해외초청작으로는 태국과 중국의 대표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태국 <콘: 라마끼엔의 이야기>(2026년 9월 4~5일, 하늘극장)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태국 전통 무용음악극이다.
태국의 대표 고전 서사문학 ‘라마끼엔’을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은 물론 회화·조각·공예 등 태국 전통예술의 미학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태국 문화예술부 왕립무용단이 방한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중국 <지단 왕자의 복수>(2026년 9월 12~13일, 해오름극장)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경극으로 재해석한 상하이 경극원의 대표 레퍼토리다. 2005년 덴마크 ‘햄릿 서머 시어터 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2011년 제65회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헤럴드 엔젤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호평받은 작품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국내 작품은 지역의 서사와 전통을 담은 음악극으로 축제의 폭을 넓힌다. 국립민속국악원 <독갑이댁 수레노래>(2026년 9월 12~13일, 하늘극장)는 삶의 터전을 잃고 지리산 골짜기를 따라 유랑하는 여성 ‘독갑이댁’과 딸 ‘화선이’의 여정을 통해 화해와 용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극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창극단 <희경루방회도>(9월 17~18일, 달오름극장)는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된 동명의 그림을 모티브로, 광주 대표 누정인 희경루를 배경으로 악·가·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해녀탐정 홍설록>(2026년 9월 18~19일, 하늘극장)은 소설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일제강점기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싸운 제주 해녀들의 항쟁을 그린 창극이다.
혜성컴퍼니 <백만사>(2026년 9월 24~26일, 달오름극장)는 한국 현대사 1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 가요들로 세대와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풀어내는 주크박스 음악극이다.
전통춤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2026년 10월 23~25일, 해오름극장)도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한다.
2025년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전통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축제로, 국립무용단을 주축으로 총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국공립 예술단체뿐 아니라 예술계 고등학교와 국가무형유산 보존회까지 함께하며 전통춤의 계승과 창작 역량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NT Live>(2026년 9월 25~27일, 해오름극장)는 <서쪽 나라의 멋쟁이><모두가 내 아들><더 피프스 스텝>을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2014년 국내 최초 NT Live 도입 이래 10여 년간 독보적인 상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국립극장은 해외 최신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타 플랫폼 상영과 차별화된 위상을 보여준다.
이번엔 춘풍 말고, 춘풍처가 온다!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국립극장의 대표 연말연시 공연인 마당놀이도 새롭게 돌아온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가운데 평균 객석점유율 97.2%를 기록하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춘풍이 온다>(2018~2020)가 올해는 <춘풍처도 온다>(2026년 11월 27일~2027년 1월 24일, 하늘극장)로 관객과 만난다.
기존 마당놀이가 하녀 오목이를 중심으로 방탕한 한량 이춘풍의 개과천선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춘풍의 아내 ‘김씨 부인’을 전면에 내세운다. 허세와 욕망으로 하루아침에 재산을 탕진한 남편 춘풍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끝내 자기 삶의 주도권까지 되찾아가는 춘풍처 김씨 부인의 통쾌한 활약이 웃음과 노래 속에 펼쳐진다.
마당놀이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능청스러운 입담을 선보이고, 시대를 향한 속 시원한 풍자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명 나는 음악,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다른 감각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옹옹옹><다정히 세상을 누리면><2027 함께, 봄><카운트 나인>
국립극장은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무장애(Barrier-free)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에는 총 4편의 무장애 공연을 제작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
음악극 <옹옹옹>(2026년 9월 3~6일, 달오름극장)은 고전 소설 『옹고집전』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음악극으로 강훈구가 연출을, 서동민이 극작을 맡아 오늘날 우리가 믿는 ‘진짜 삶’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낸다.
강훈구 연출은 연극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4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년 초연 당시 호평받은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2026년 12월 17~20일, 달오름극장)도 다시 관객과 만난다. 조선시대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노비의 딸, 청각장애 소년, 이름 없는 강아지의 시선에서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과정을 담았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음악회 <2027 함께, 봄>(2027년 4월 10일, 해오름극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과 함께한다.
뛰어난 음악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빛예술단은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봄의 감동을 전한다.
연극 <카운트 나인>(2027년 6월 10~13일, 달오름극장)은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 핑크 지저인 3호의 대표작 『9초 후에(あと9秒で)』를 각색해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청각장애 청년 복서의 고독과 사회로부터 밀려난 청춘의 초상을 그린다.
![]()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다정히 세상을 누리면><2027 함께, 봄> |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세부 소개
국립극장 공동주최 공연: 다양한 감각과 시선이 공존하며 함께 하는 국립극장
| 연도 | 구분 | 공연명 | 공연기간 | 횟수 | 장소 | |
| 2026 | 공동주최 | 한국예술종합학교 <RE: MOVE ERA(리 무브 에라)> | 8.21.(금)~8.23.(일) | 3 | 해오름 | |
| 공동주최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 EMT <화성학 실습> | 10.9.(금)~10.10.(토) | 3 | 달오름 | |
| 공동주최 | 마틸드 모니에르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 | 10.9.(금)~10.10.(토) | 2 | 하늘 | ||
| 공동주최 | 꼬끼리들이 웃는다 <찰나의 찰나> | 10.17.(토)~10.18.(일) | 3 | 해오름 | ||
| 공동주최 | 2026 PAMSXSPAF초이스 | 떵샤의 모던댄스 <메타발레: 비(非)-코펠리아 선언> |
10.18.(일) | 1 | 달오름 | |
| 공동주최 | 국립발레단 <청년교육단원 갈라콘서트> | 10.21.(수) | 1 | 달오름 | ||
| 공동주최 |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 결과보고회 <Fermata : 음악이 머무는 자리> |
10.22.(목) | 1 | 달오름 | ||
| 공동주최 |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라이트 오키나와> | 10.23.(금)~10.25.(일) | 3 | 하늘 | |
| 공동주최 | SNU공연예술센터 <바른노래 – 머무는 빛> | 10.28.(수) | 1 | 하늘 | ||
| 공동주최 |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백범> | 11.14.(토)~11.21.(토) | 9 | 해오름 | ||
| 공동주최 | ㈜엔돌프뮤직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공연 <UTOPIA – New Horizon> |
11.28.(토)~11.29.(일) | 2 | 해오름 | ||
| 공동주최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12.1.(화) | 1 | 해오름 | ||
| 공동주최 | 국립합창단 <한국 가곡의 모든 것> | 12.8.(화) | 1 | 해오름 | ||
| 2027 | 공동주최 | 국립오페라단 <신년음악회> | 1.3.(일) | 1 | 해오름 | |
| 공동주최 | 트위스트 1971 공연제작소 <리턴 투 햄릿> | 1.5.(화)~3.7.(일) | 58 | 달오름 | ||
| 공동주최 | 극공작소 마방진 <리어왕외전> | 3.9.(화)~4.11.(일) | 30 | 하늘 | ||
| 공동주최 | 국립극단 <파우스트> | 4.23.(금)~5.2.(일) | 9 | 해오름 | ||
| 공동주최 | ㈜문컴퍼니 <노인과 바다> | 4.30.(금)~5.21.(금) | 21 | 달오름 | ||
| 공동주최 | 국립합창단 <오월의 화음> | 5.18.(화) | 1 | 해오름 | ||
| 공동주최 12개 단체, 1개 공연예술축제 / 총 19편, 151회 공연 | ||||||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나는 공동주최 공연
국립극장은 국공립 및 외부 예술단체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연극·클래식·국악·오페라·발레·현대무용·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2개 예술단체와 1개의 공연예술축제가 참여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RE: MOVE ERA(리 무브 에라)>(2026년 8월 21~23일, 해오름극장)는 무용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을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김기민, 전민철, 이은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 예술가를 비롯해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무용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국립극장은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및 서울아트마켓(PAMS) 선정작 5편을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먼저 작곡가 김재훈과 동료들이 음악의 기초인 '화성학(Harmony)'을 통해 우리 사회의 '조화(Harmony)'를 질문하는 실험적 음악극 <화성학 실습>(2026년 10월 9~10일, 달오름극장)이 관객과 만난다.
프랑스 안무가 마틸드 모니에르의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2026년 10월 9~10일, 하늘극장)은 거대한 비눗방울과 거품을 매개로 생성과 소멸의 순간을 시각화하며 퍼포먼스와 설치예술이 결합된 관객 참여형 공연을 펼친다.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찰나의 찰나>(2026년 10월 17~18일, 해오름극장)는 덴마크 예술가 헬레 호브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관객이 낯선 이와 마주 앉아 모래를 매개로 비언어적 소통을 경험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메타발레: 비(非)-코펠리아 선언>(2026년 10월 18일, 달오름극장)은 안무가 윤상은이 비전공자 대상 발레 워크숍을 공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발레를 통해 익힌 몸의 감각과 서사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SPAF의 마지막 무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한 <문라이트 오키나와>(2026년 10월 23~25일, 하늘극장)가 장식한다. 2024년 ACC 공연 레지던시를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 관측자의 인식이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다는 양자역학적 개념을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들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자리다.
국립발레단 청년교육단원 25명이 참여하는 <청년교육단원 갈라콘서트>(2026년 10월 21일, 달오름극장),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의 성장 여정을 담은 결과보고회 <Fermata : 음악이 머무는 자리> (10월 22일, 달오름극장), 10개월간 갈고닦은 역량을 선보이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청년교육단원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2026년 12월 1일, 해오름극장)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SNU공연예술센터의 <바른노래 – 머무는 빛>(2026년 10월 28일, 하늘극장)은 2025년 시작된 ‘바른노래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기존 창작곡과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그리고 시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융복합 공연으로 꾸며진다.
서울예술단은 김구 탄신 150주년을 맞아 창작가무극 <백범>(2026년 11월 14~21일, 해오름극장)을 선보인다. 2020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초연작을 새롭게 재창작한 작품으로, 차별 없는 세상과 자유로운 독립국가를 꿈꾸었던 백범 김구의 삶과 신념, 그리고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나라를 꿈꾸었던 그의 이상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국립극장 초대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선보이는 등 국립극장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양방언이 솔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UTOPIA-New Horizon>(2026년 11월 28~29일, 해오름극장)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월드뮤직, 영화음악은 물론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양방언이 자신의 내면과 음악 세계를 무대 위 서사로 확장한 공연으로, 데뷔 30주년 이후 새로운 음악 여정의 출발점을 관객과 함께한다.
국립합창단은 <한국 가곡의 모든 것>(2026년 12월 8일, 해오름극장)을 통해 우리 가곡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가곡부터 국립합창단의 감각적인 해석이 더해진 작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겨울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7년의 시작은 국립오페라단 <신년음악회>(2027년 1월 3일, 해오름극장)가 연다.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로, <라 트라비아타>와 <마술피리>의 주요 장면과 아리아를 중심으로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트위스트1971 공연제작소는 장진 작·연출 <리턴 투 햄릿>(2027년 1월 5일~3월 7일, 달오름극장)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햄릿』을 공연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마지막 공연일을 배경으로, 무대 위 예술가들의 욕망과 좌절, 예술과 생존 사이의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쓸쓸하게 그려낸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리어왕』을 불효막심한 콩가루 집안의 오락적 막장 비극으로 풀어낸 <리어왕외전>(2027년 3월 9일~4월 11일, 하늘극장)을 무대에 올린다.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는 고선웅 연출이 '가화만사성'과 '부자유친'의 주제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다.
국립극단은 박정희 연출의 <파우스트>(2027년 4월 23일~5월 2일, 해오름극장)로 다시 한번 대극장 연극에 도전한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반야 아재>를 통해 대극장 연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국립극단은 괴테의 명작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새롭게 해석해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문컴퍼니는 연극 <노인과 바다>(2027년 4월 30일~5월 21일, 달오름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남해안 작은 포구를 배경으로, 사라져가는 바다의 시간 속에서도 끝내 꺾이지 않는 인간의 품위와 세대 간의 전승을 그려내는 2인극이다.
국립합창단 <오월의 화음>(2027년 5월 18일, 해오름극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족음악회로 꾸며진다. 클래식과 영화음악, 한국 가곡,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의 매력을 쉽고 친근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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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종합학교 <RE: MOVE ERA(리 무브 에라)> |
[2026 SPAF]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 | 국립오페라단 <신년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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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합창단 <한국 가곡의 모든 것> | 트위스트 1971 공연제작소 <리턴 투 햄릿> | 극공작소 마방진 <리어왕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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