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명작 아리아 한 무대에… 14인의 성악가가 펼치는 ‘오페라 그란 갈라 콘서트’모차르트·베르디·비제·푸치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집약… 10월 18일 롯데콘서트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페라를 대표하는 명작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페라 그란 갈라 콘서트(Opera Gran Gala Concert)’가 오는 10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와 로시니부터 베르디, 비제, 마스네, 푸치니에 이르기까지 오페라 역사에 깊이 자리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14인의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중심은 오페라 속 인물들의 감정과 극적인 순간을 응축해 담아낸 아리아다. 사랑과 그리움, 질투와 분노, 희망과 비극 등 다양한 감정이 음악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서로 다른 시대와 작품을 대표하는 아리아들이 하나의 무대를 이룬다.
전막 오페라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대신 각 작품의 인상적인 순간을 집중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로 시작해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 개성 뚜렷한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와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등에서는 작품마다 다른 서정성과 극적 긴장을 만날 수 있다.
푸치니의 ‘라 보엠’과 ‘토스카’를 비롯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등 친숙한 작품의 아리아도 이어진다.
무대에는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다양한 성부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각기 다른 음색과 표현력을 지닌 출연진이 한 무대에서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아리아마다 변화하는 음악적 분위기와 인물의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휘자 김봉미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술총감독은 강민우가 맡는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협동조합 형태로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페라와 합창,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도 참여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오페라 아리아의 음악적 색채를 뒷받침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오페라 그란 갈라 콘서트’는 오페라 애호가에게는 익숙한 명곡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입문 관객에게는 오페라의 주요 작품과 아리아를 폭넓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로 다른 작품 속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오페라가 지닌 극적인 표현과 선율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백STAGE가 주최하고 누오바 오페라단과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며, 시리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와 꼴레아 뮤직스튜디오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 B석 5만 원, C석 3만 원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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