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없는 도서관, 그림 없는 미술관을 지으려는가?"
-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를 시네마테크 본래 기능으로 복원해야 한다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서울시가 시네마테크의 핵심 기능을 약화시키고 그 정체성을 흔드는 방식으로 서울영화센터(구 서울시네마테크) 개관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밝힌다. 이는 단순히 영화계와의 약속을 파기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 시민이 누려야 할 고품질의 문화적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 서울영화센터를 둘러싼 최근 논란은 단일 시설의 문제가 아니다. 수백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 문화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능 부전(不全)' 상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본질이다. 서울시가 지난 15년 동안 쌓아온 합의 구조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결과, 서울 시민이 누..
영화
2025. 11. 29.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