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에서 악역 ‘카네’로 깊은 인상 남겨...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선정작인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가 지난 3월 2일 4회 공연에 2,400여명의 관객 동원, 100여개의 많은 SNS 관람평으로 이어지며 회자되고 있다. 특히 악역 ‘카네’ 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에서 ‘사랑하는 나의 인간이며, 어머니의 땅 위로 악의 씨앗이 떨어지지 않도록 두려워 말라’라고 노래하며 죽어간 이 캐릭터를 다시 살려달라는 관객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2180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육지가 사라지고 인류 최후의 보루가 된 수상 도시(floating city) ‘부탈소로’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오페라는,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이민자들이..
오페라
2025. 3. 23.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