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국 니하이씨어터 뮤지컬 '데드독', 부조리한 세상 풍자가득한 펑키뮤지컬로 그리다!!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영국 니하이 씨어터의 뮤지컬 ‘데드독’이 LG아트센터에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기리에 내한 공연을 마쳤다. 18세기 중반 영국의 시인 존 게이(John Gay)는 당시 왕과 귀족 소재에 지나치게 기교적인 이태리어에 오페라스타일에 반대해 서민오페라인 ‘거지오페라(Beggar‘s Opera)’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200년 후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와 작곡가 쿠르트 바일은 이를 토대로 ‘서푼짜리 오페라(The Threepenny Opera)’를 만들어 20세기 초 자본주의의 허상을 비판했고, 이제 니하이 씨어터는 21세기버전의 거지오페라인 '데드독‘을 만든 것이다. 영국 남서부 해안마을에서 지역주민 대상 워크숍으로 출발해 이제는 영국과 미국, 전 세계를 누비는 ‘니하이씨어터’(..
뮤지컬
2016. 4. 29.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