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노동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졸속적 지방 이전 추진'을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 노동조합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 협의와 합리적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국립오페라단의 지방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절차 없는 일방 통보 – 졸속 행정의 표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실행 가능성 검토 없이 ‘지방 이전’이라는 구호만을 앞세워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이나 재정 계획도 없이 추진되는 이번 방안은 행정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결정입니다. 지난 2월 말 전 직원 간담회에서 “지방 이전 논의는 없다”고 공언한 뒤, 불과 열흘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은 정책 일관성의 부재를 넘어 조직 구성원에 대한 명백한 신뢰 훼손입니다. 그간 문체부는 일관된 비전 없이 오락가락하는 입장..
오페라
2025. 6. 2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