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2013년도 신작 개와 그림자, 6.28~30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은 2013년도 신작 '개와 그림자'를 6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11년 '수상한 파라다이스', 2012년 '호시탐탐'에 이은 국립현대무용단 홍승엽 예술감독의 2013년 신작 '개와 그림자'는 이솝우화 '개와 그림자'에서 소재를 얻은 것. 개울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입에 문 고기를 빠뜨린다는 우화 내용에서 홍승엽은 그림자를 껍데기 혹은 '허상적 자아'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과거라는 개울물에 투영되는 축적된 기억 등을 과연 자아라고 할 수 있을까? 이솝우화 속의 개처럼 허상이나 껍데기에 집중하면서, 본질적 자아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법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
무용
2013. 6. 8. 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