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박하양 한국인 최초 도쿄 국제비올라콩쿠르 우승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지난 6월 3일 열린 2022 제5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우승이다.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는 아시아 유일의 비올라만을 위한 콩쿠르로, 1992년 저명한 비올리스트 이마이 노부코에 의해 창설되어 3년마다 개최되는 권위있는 콩쿠르이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2018년, 비올리스트 김세준이 2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다. 이러한 쾌거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소위 인기 악기뿐 아니라, 비올라와 같은 중음악기 분야에도 한국 음악가들이 세계무대에서 주요한 순위를 선점하여 국제 무대에서 더욱 탄탄해진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비올리스트 박하양(1998~)은 연세대학교,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완립음악원을 ..
클래식
2022. 6. 5.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