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린 마젤과 첫 내한 시카고 심포니, 명징하고 따뜻한 음색과 강력한 힘 느껴져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시카고 심포니가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2월 6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다음날인 7일 공연과 함께 시카고 심포니의 첫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그동안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비해 내한이 뜸했던 미국 오케스트라 중 그것도 세계 톱클래스인 시카고 심포니의 공연이라 국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아왔다. 상임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독감악화로 로린 마젤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공연에서 시카고 심포니는 한마디로 모든 파트가 명징하게 빛나고 따뜻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연주를 펼쳤다. 전반부 프로그램이었던 ..
클래식
2013. 2. 1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