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2013 공연 둘째날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20주년기념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13’의 공연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중이다. 두 번째 날인 10월30일 공연은 세 개의 오디오비주얼 작품과 세 개의 테잎 작품, 두 개의 악기와 전자음향을 위한 작품으로 구성되었는데, 다른 공연날에 비해 특히 오디오비주얼 작품이 세 개나 배치되어 기대가 되었다. 첫 번째 작품인 그리스 작곡가 Papadimitriou Lefteris의 “Acid Drops” for 8ch tape은 동그랗고 몽글거리는 음향이 네 대의 스피커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더니 점차로 날카롭게 변형되는 형태였다. 필름 몽타쥬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이 곡은 합성되거나 악기로부터 녹음된 소리 소재들을 연속적으로 몽타쥬처럼 여러 형태로 ..
클래식
2013. 10. 3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