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박쥐'- 김병만 깜짝 등장 '찍쥐', '빼돌리쥐' 정치 풍자 돋보여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이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를 공연하였다. 전세계 오페라극장의 연말 공연 1순위 오페레타 는 그동안 국내에서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50주년을 맞은 국립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하였다. 아름답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선율, 왈츠와 폴카의 리듬, 풍자적이고 코믹한 스토리, 배우들의 멋들어진 노래와 연기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이 기분 좋은 무대가 되고 있었다. 거기에 3막에서는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의 깜짝 출연으로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무대가 되고 있었다. 줄거리 자체가 아주 간단하고 선율이 아름답기 때문에,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더라도 오페레타 는 오페라 입문용으로 좋을 ..
오페라
2012. 12. 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