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보자르갤러리, 이희돈 작가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 초대개인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얽히고 흩어지는 인연이 필연으로 수렴해 가는 과정을 회화로 제시하는 이희돈 작가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청담 보자르갤러리(대표 허성미)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필연(必然): Destiny -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 중에 있다. '단색화 1.5세대'의 주요 작가로 손꼽히는 이희돈 작가는 서구의 모노크롬이 담아내지 못하는 한국적 정서와 질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선보여 왔다. 작업은 곧 그의 삶 자체이다. 어떠한 어시스트도 없이 홀로 작업에 몰두하는 그의 작업실과 주거 공간은 3천 점이 넘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그의 예술적 집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의 회화는 단순히 색을 칠하는 행위를 넘어 반복적인 수행과 축적을 통해..
전시
2025. 9. 1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