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역사를 치밀한 상상력으로 부활시키다.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 2025 제10회 '여성연극제' 무대에
역사와 동화가 만나 풀어내는 서찰 속 숨은 비밀, 그리고 400km 여정, '여성연극제' 무대 위로 오르다!배움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 “배움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제 것이 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 제10회 '여성연극제' ‘세대공감전’ 작으로 선정된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김도훈 예술감독, 준 연출), 20만 독자를 사로잡은 동화가 무대 위 연극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단 한 줄의 역사 기록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치밀한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더해져, 1894년 조선의 풍격을 생생히 되살린다. 작품의 중심은 ‘한자 서찰’에 담긴 비밀이다. 글을 모르는 아이가 아버지를 대신해 서찰을 전하기 위해 장장 400km를 걸어가며, 암호 같은 글자를 해독하려 애쓴다. 여정은 단순한 길이 아..
연극
2025. 11. 3.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