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창 개인전, 뢴트겐의 정원 25, 25. 7.29 -8.16까지, 오매갤러리에서
나는 대학졸업 후 작업을 중지하려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함과 동시에 큰 교통사고로 인해 온몸에 두꺼운 대형철심을 박으면서 아픔과 절망, 상처와 처절하게 싸워가면서 버티어가던 죽음의 문턱시기가 있었다.그리고 그후 내가 대학에서 배우고 겪었던 미술의 모든 가치와 조형세계는 깨지고 새로운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그것은 미술은 단순한 시각적 의미의 이미지가 아니라 작가의 내면과 반전, 그리고 상처의 조형언어가 들어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나의 작품 의미는 개인의 상처를 담아 동양적 생명 철학을 담은 정신으로 승화해서 한국화의 미래적 가능성을 재료적 구분과 경계적 형식이 아닌 작가의 땀흘린 육체적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정신으로 확장 귀결 한다고 볼 수 있다.한기창 작업노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매갤러리..
전시
2025. 7. 31.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