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갤러리,오종 개인전 《호 위에 선》 11월 10일 수요일 오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두산갤러리에서는 2020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된 오종의 개인전 《호 위에 선》을 2021년 11월 10일(수)부터 12월 18일(토)까지 개최한다. 뉴욕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오종의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오종은 최소한의 재료와 제스처로 대상과 대상을 둘러싼 공간을 재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이번 전시 《호 위에 선》은 바라보는 대상뿐 아니라 바라보는 나(관람객) 자신의 위치와 움직임을 새롭게 인지하게 하는 오종의 완곡한 언어가 담겨있다. 오종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가느다란 실과 낚싯줄, 약간의 무게를 가진 체인이나 쇠막대, 투명한 아크릴판과 미세한 광택을 가진 안료 등 존재감이 희미한 재료를 중력과 무게,..
전시
2021. 11. 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