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TIMF앙상블과 CREAMA의 'Music and Electronics'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0월 11일 올림푸스홀에서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현대음악 레파토리 발굴에 앞장서는 TIMF앙상블(예술감독 최우정)과 전자음악 공연의 선두주자인 한양대학교 전자음악연구소 CREAMA(Center for Research of Electro-Acoustic Music & Audio, 소장 임종우) 주최로, '새로운 감각을 흔들어 놓을 진동'이라는 공연의 부제처럼 국내외 작곡가들의 전자음악곡들을 품격 있는 연주와 영상으로 듣고 볼 수 있는 값진 공연이었다. 첫 번째 작품은 Magnus Lindberg의 (1997)였다. 물결치는 듯한 전자음향과 비브라토, 마림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뒤따름이 행성을 나타내는 듯한 영상과 어울리고 있었다. 클라이막스 부분의 무정형의 검고 ..
클래식
2012. 10. 17.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