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예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아름다운 조형성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이모그래피(Emography) 장르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의 ‘헤아림의 꽃길’展이 오는 2021년 6월 16일(수) ~ 6월 2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이즈에서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헤아림의 꽃길’이라는 주제가 갖는 의미는 우주 속의 자연과 인간 대한 사유와 명상이 담겨 있고, 작품의 시작은 각기 다른 기억의 많은 생명체가 하나가 되어 폭발한 것이며 우주질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전제 아래 ‘헤아림의 꽃길’이라는 의미를 부여 한 작품 세계이다.
또한 허회태 작가의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Art History박사이며 미술 평론가인 ‘타티아나 로센슈타인’이 독일에서 허회태 작가의 방배동 연구실을 직접 찾아와 실제 작품을 보고 평론을 했다는 점이다.
타티아나 로센슈타인은 현재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고가로 판매된 작품(1점1000억)의 작가 ‘제프쿤스’에 대해 평론 한 바 있기에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명 "심장의 울림"은 빛 입자들의 집합체로 작품 중심에 빛이 나는 보석이 중심에 자리하여 캔버스의 표면을 일체화하며 몰입하게 함으로써 시선을 집중 시키고자 했다. 표면은 균질적인 공간으로 반사되는 강렬한 빛들이 중심으로 시선을 빠져들게 보여 지는 표현이다.
작품의 중심은 상징적인 마음의 태양으로 인간의 신체 중 군주인 심장이다. 즉 심장은 끝없는 오묘한 작용의 빛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장의 울림과 빛으로 인간 개인과 각기 다른 사회, 계층이 서로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의도한 작품이다.
"헤아림의 꽃길"은 보라 덩어리가 사각의 평면을 채우며 잠자고 있던 지구가 지녀온 기억의 두께가 생동감 넘치도록 뜨겁게 분출하여 지구의 기억이 용솟음치고 있는 형상이다.
그것은 마치 각기 다른 지구 만물의 생명이 가지고 있는 담론의 고유한 향연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며 우주에서 작용하고 있는 거대한 질서의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폭발하는 각기 다른 기억의 많은 생명체가 폭발하며 하나가 되어 우주질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하며, 즉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의미부여를 표현한 작품이다.
‘헤아림의 꽃길’展을 개최하는 허회태 작가는 "서예, 이모그래피, 회화, 조각된 부조로 융합하여 조화를 이루게 한다. 생명의 근원에서 비롯하여 사상과 철학을 붓을 사용하여 한지에 써서 인내력을 요구하는 수작업을 통해 작은 수많은 개체를 만들었으며, 나의 기록된 담론의 헤아림은 그 자체로 동양과 서양, 한글과 영어로 된 이원체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조형예술가인 허회태 작가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 전공한 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무산서예이모그래피 연구원장, 연변 대학교 미술대학 석좌교수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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