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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2021년 영화산업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영화제 및 대학 대상표준강의안 개발

영화

by 이화미디어 2021. 8.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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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2018년부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 2019년에 이어 2021년 영화산업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표준강의안(이하 2021 표준강의안)을 개발했다. 해당 강의안은 영화제, 대학용으로 제작됐다.

 

이는 미투 운동 이후 영화계의 변화와 계속되고 있는 노력을 부각하여 수강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보다 폭넓고 심화적인 교육 제공을 통해 영화산업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예방이라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수강생의 위치나 역할에 따라 알아야 할 내용이 다르기에 세분화하여 강의안을 개발했다는 게 든든의 설명이다. 대학용 표준강의안은 수강생이 대학생이자 예비영화인이라는 특징을 강조한다. 영화제용 표준강의안은 수강생이 영화제 실무진인 경우와 자원활동가인 경우를 달리해 제작됐다.

 

 

영화제 실무진∙자원활동가 대상 강의안 개발

 

영화제 표준강의안 첫 번째 파트는 미투 운동과 영화계의 변화. 실무진·자원활동가 공통적으로 미투 운동 이후 국내외 영화제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살피며 변화의 가능성과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번째 파트
영화제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과 개입에서 실무진의 경우 사건처리절차의 중요성과 사건처리의 원칙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개입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활동가의 경우 해당 파트에서 각 주체별(피해자, 가해자, 주변인) 대응방안과 사건처리절차, 피해자지원에 대한 기본적·필수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파트 예방을 위한 실천에서 실무진의 경우 영화제 조직문화를 바꾸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자원활동가의 경우 해당 파트에서 성평등한 영화산업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실천방안을 접하고 개인적 차원의 참여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대학생이자 예비영화인 특징을 살린 대학 강의안 개발

 

대학 표준강의안 첫 번째 파트 영화라는 매체의 영향력과 사회적 요구에서는 영화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매체임을 알리고 대중의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핀다. 또한 예비영화인으로서 다양성이 존중받는 생태계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두 번째 파트는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대응과 개입이다. 사례를 통해 고정관념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법률정보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파트는 함께 변화를 만들기로 성희롱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한 영화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실천들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한다.

 

든든은 2021 표준강의안을 통해 각 수강 대상의 특징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든든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이슈와 사례가 담긴 강의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교육 신청 안내] 

. 수시교육

1) 신청 방법: 든든 홈페이지(solido.kr) 내 신청서 양식 작성하여 이메일(insolido@solido.kr)로 신청

2) 교육 일정: 신청단체/현장과 든든이 협의하여 최종 결정

3) 시행 기간: 연중 상시

 

. 정기(공개)교육

1) 신청 방법: 온라인 구글폼 작성을 통해 신청(든든 홈페이지 공지 참조)

2) 교육 일정: 1 (상세 일정은 매월 변동), 1시간 진행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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