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 2021 제8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 국내외 전문가 모여 'COP26' 결과 공유와 탄소중립 관련 토론과 의견 수렴 - 국내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 및 ESG, 순환경제 등의 주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KAIST 경영대학은 2021 제8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를 오는 12월 10일(금)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KAIST 녹색성장대학원(원장 엄지용)과 (사)우리들의미래(이사장 여훈구)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환경부와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가 후원한다.
제8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학계와 정부, 기업,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섯 개의 세부 세션을 통해 탄소중립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그리고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25대, 27대)의 영상 축사로 시작된다.
개막회의에서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결과를 공유한다. 로버트 스타빈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COP26의 주요 내용을 브리핑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과 녹색금융과 ESG, 폐기물처리와 순환경제에 대한 깊은 토론과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고,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차관, 오윤 산자수렌 녹색기후기금(GCF) 대외협력국장, 곽수근 국제회계기준재단(IFRS) 이사, 크리스토퍼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등 국내외 전문가와 각계 주요 인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성장대학원 연구발표회에서는 녹색성장대학원 석사과정생들의 지속가능발전과 녹색성장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이 세션은 자유로운 입장과 의견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엄지용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 겸 컨퍼런스 공동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각계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심도 깊은 토론과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8년째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온 김상협 KAIST 초빙교수(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설립인)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과연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대선후보들의 정견이 꼭 필요해서 마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는 2014년부터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UNFCCC COP) 및 기후정상회의 컨퍼런스의 결과와 논의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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