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무대에서 부는 큰 연극 바람
전국의 소극장들의 공연을 춘천에서 만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9개의 소극장에 부는 활성화 프로젝트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
작은 바람이 큰바람을 몰고 오다. 소극장 연합의 위력
전국의 소극장 공연을 춘천 실레마을에서 만나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전국의 소극장들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2022 소극장 활성화 프로젝트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이 10월 4일 서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춘천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2022 소극장 활성화 프로젝트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은 9개의 지역 서울, 제주, 진주, 춘천, 대구, 구미, 전주, 부산, 광주에서 활동 중인 9개의 극단이 모여, 소극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처음 도전하는 프로젝트이다.
전국의 소극장 공연을 춘천 실레마을에서 만나요!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은 ‘소극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규모 아트마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의 8개지역(춘천, 전주, 구미, 대구, 광주, 부산, 제주, 진주) 소극장에 시범적으로 9개의 연극작품을 11월 한 달 동안 공연하게 된다.
지난 10월 4일부터 9일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스튜디오76’에서 각 극단이 준비한 우수 공연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진행, 9개의 작품 중 각 소극장에서 선택한 공연을 제공받아 소극장활성화와 연극작품의 적극적인 유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 춘천 지역은 소극장 아트팩토리:봄에서 11월, 12월 첫째 주 한 달간 진행된다. 아트팩토리: 봄은 본 프로젝트의 춘천 대표 극장으로, 김유정문학촌 내 실레마을에 위치하여 많은 공연의 유통과 소비에 힘쓰고 있다.
아트팩토리:봄에는 극단 현장(진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구미), (사)한울림(대구), 공연예술창작집단 어니언킹(부산), 극단 세이레(제주) 5개의 지역, 5개의 극단이 참여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현장(진주)는 제1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던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클라운'을 준비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의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제공할 작품이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구미)는 2020 경북연극제에 참여하여 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외 다수의 수상으로 사랑받은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준비했다. 이 시대에 소비되고 버림받은 어른들을 따듯하게 위로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울림(대구)은 대구 연극제 대상작을 거머쥔 연극 '호야 내새끼2'를 선보인다. 늙은 시골부부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 지적장애를 가진 호야가 트로트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공연예술창작집단 어니언킹(부산)은 2020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마중'을 준비했다. 지하철 역사내의 노부부가 펼치는 삶과 죽음의 경계의 모호하지만 순수한 이야기,
극단 세이레(제주)는 춘천 아트팩토리:봄에 처음 공연을 올리는 극단이다.
제주연극제에서 연기상, 연출상 등 수상을 거머쥔 강상훈, 정민자 두 배우가 펼치는 '먼 데서 오는 여자'를 준비했다. 노부부의 아내가 치매에 걸리게 되면서 부부가 현실을 맞이하는 내용이다. 두 배우는 부부로써 두 부부가 보여주는 호흡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이야기이다.
작은 바람이 큰바람을 몰고 오다. 소극장 연합의 위력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은 서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제주, 진주, 춘천, 대구, 구미, 전주, 부산, 광주 총 8개의 지역 소극장이 동시다발적으로 공연 진행을 하는 방식이 가장 눈길을 끈다.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소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관객 유동이 가져다주는 활기와 공간 활성화가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 관계자는 “대부분 국공립극장과 공공지원을 통한 대규모공연위주의 유통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소극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지원하고자 작은 소극장들이 모여 큰 바람을 몰고 오려 한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본 작품들은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작품 당 3회차 씩 진행되며, 자세한 시간 및 공연 내용은 네이버 예약시에 확인 할 수 있다.
각 지역의 색깔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겨울 맞이 따듯하고 포근한 소극장에서 연극 나들이 오는 것은 어떨까?
사업명 | 2022 소극장 활성화 프로젝트 '작은 무대에 부는 바람' | ||
주최 | 대한민국소극장열전 | ||
주관 | 극단 스튜디오76 / 극단 세이레 / (사)극단 현장 / 극단 도모 / (사)한울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 극단 빈칸 / 극단 어니언킹 / 광주 씨어터연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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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 2022.10.04. ~ 2022.11.30 | ||
행사일정 | 2022.11.12.(토) - 2022.12.07.(수) | ||
행사일정 | 5개 작품 | ||
각 작품별 3회 공연 | |||
각 지역 포함 총 129회 이상 공연 진행 | |||
공연 소개 | 11월 12(토) 14:00 / 17:00 11월 13일(일) 14:00 |
극단 현장 (진주) |
연극 '정크,클라운' 놀기를 무척 좋아하는 광대(Clown)들은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서로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준다.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찌그러진 냄비와 함께 노는 것은 마치 놀이동산의 미로 탐험처럼 즐겁다. 자전거를 타고 들판의 바람을 신나게 가르며 달리고, 선풍기 날개로 만든 헬리콥터로 하늘을 날면서 전쟁놀이도 하고, 고장 난 청소기와 호스를 이용하여 태풍과 물을 만들고.... |
11월 19일(토) 14:00 / 17:00 11월 20일(일) 14:00 |
사단법인 문화창작집단 공터다 (구미) |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 “소비되고 버림받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 이 시대에 소비되고 버림받은 어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이야기 그럼에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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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금) 19:30 11월 26일(토) 17:00 11월 27일(일) 14:00 |
사단법인 한울림 (대구) |
연극 '호야 내새끼 2' 늙은 시골 부부가 마흔이 넘어 겨우 얻은 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 지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그러나 부부에겐 너무나 소중한 아이. 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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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월) ~30일(수) 19:30 |
공연예술창작집단 어니언킹 (부산) |
연극 '마중' 환하고 밝게 바라보고 싶었다.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까? 얼마나 환한 웃음으로 대할 수 있을까? 삶의 마지막 순간인데... 어떻게든 들숨과 날숨을 이어가려 애쓰는.... 누군가에게는 절대절명의 순간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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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월) ~12월 7일(수) 19:30 |
극단 세이레 (제주) |
연극 '먼데서 오는 여자' 오랫동안 외국 나가서 일을 했던 남편, 딸 하나를 낳고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린 부인, 이제는 부인이 치매에 걸려서 남편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부인은 그저 기억에 있는 남편 이야기이고, 그걸 안타깝게 바라보고 대응하는 남편의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두 사람의 아픈 과거가 드러난다. 외동딸이 대학 입학하기 전 지하철 사고로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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