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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클래식을 책임지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삼총사, 11시 콘서트(3.9) & 토요콘서트(3.18) & 마음클래식(3.24)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3. 3.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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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일시 39() 오전 11 협찬 한화생명
출연 베이스 연광철 피아노 피터 오브차로프 해설 강석우(배우)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일시 318() 오전 11 협찬 신세계
출연 지휘 및 해설 이병욱 피아노 김홍기 연주 KBS교향악단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시 324() 오전 11 협찬 KT
출연 지휘 김광현 피아노 노예진 소프라노 강혜정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주 최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 장 권 일반석 3만원 3층석 15천원
문 의 02-580-1300 www.sac.or.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3월, 오전 시간 음악 감상을 책임지고 있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삼총사가 찾아온다.

3월 9일(목)에 개최되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18일(토)에는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 마지막으로 24일(금) 오전 11시에는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이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처럼 예술의전당은 목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등 각기 다른 요일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11시 콘서트의 파격 변신,
세계적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의 독창회

 

○ 20년 가까운 역사상 최초, 독창회로 꾸며지는 11시 콘서트의 파격 변신
○ 베이스 연광철이 들려주는 예술가곡의 정수

    
2023년부터 자타공인 클래식 전도사인 배우 강석우의 해설로 호평을 받고 있는 11시 콘서트에서는 평소 늘 들려오던 오케스트라 선율 대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의 목소리와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피아노 반주 선율로 오롯이 채워진다.


11시 콘서트 역사상 최초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독창회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이스 연광철이 남달리 애정하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 중 첫 곡인 ‘굿나잇’으로 시작하여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보리수’와 ‘봄날의 꿈’이 차례로 연주된다.

이어서 슈베르트 가곡 ‘방랑자’, ‘봄에’, ‘가니메트’, ‘마왕’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봄 내음 물씬 풍기는 한국가곡 ‘산유화’와 ‘진달래꽃’, ‘사월의 노래’로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바그너 전문가수로 이름을 떨친 연광철의 바그너 아리아 두 곡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네가 정말 그랬다는 말인가’와 '파르지팔' 중 ‘그렇지 않다는 게 보이지 않니?’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베이스 연광철은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전속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여 유럽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으로 지난 2018년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에 해당하는 캄머쟁어 칭호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지방대 출신으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7년 만인 2017년 연주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을 떠나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강석우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베이스 연광철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연광철’이라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예술가곡의 매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3월 18일 토요콘서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두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걸작을 만나다


○ 이병욱이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연주

 

여타 마티네 콘서트와 달리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그램과 지휘자가 직접 설명해주는 해설로 인기를 모은 토요콘서트는 올해부터 지휘자 이병욱과 홍석원 두 명의 선장 체제로 새롭게 출항하였다. 지난 2월, 깔끔하고 유려한 연주와 함께 구체적인 해설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해설로 호평을 받은 지휘자 이병욱이 3월 18일 공연 또한 지휘봉을 잡는다.

올해 2회 차를 맞이하는 3월 토요콘서트는 ‘거장의 걸작’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두 음악 거장인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일생일대의 걸작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는 살아생전 피아니스트로서 큰 명성을 떨쳤던 라흐마니노프의 희대의 걸작으로 장대한 선율과 화려한 기교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작곡가 스스로가 “내가 작곡한 작품 중 최고”라고 일컫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f단조’가 연주된다.

연주는 KBS교향악단이 맡아 고품격 연주를 펼치며,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지난 2013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2019년 홍콩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협연한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 등 다양한 협연과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했을 만큼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따뜻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3월 마음을 담은 클래식
마티네 음악회 해설의 원조, 김용배의 재치있는 해설이 백미

 

○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로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소프라노 강혜정이 노래하는 봄기운 가득한 아리아들 기대 모아

 

오는 3월 24일(금)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삼총사 중 막내인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 개최된다.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인 11시 콘서트의 창시자인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재치있는 해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클래식 초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음 클래식만의 매력이다.

이날 공연 역시 일반 대중들의 귀에도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로 꾸며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최근 클래식계에서 가장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김광현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피아니스트 노예진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연주로 음악회의 첫 포문을 연다.

우렁차면서도 빛나는 피아노 화음으로 시작하는 웅장한 느낌의 도입부는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도입부로 일컬어지며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청중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후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봄기운 가득 담은 아리아 세 곡을 열창한다.

캐스터네츠 리듬이 돋보이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중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과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허버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드보르자크의 ‘달에 부치는 노래’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곡은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로 멘델스존이 스무살이 되던 1829년 봄에 떠난 영국 여행에서의 감상을 담은 작품으로 봄기운을 가득 담았다.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 마음클래식의 입장권은 3만원, 1만 5천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끝)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일 시 202329() 오전 11
출 연 베이스 연광철 피아노 피터 오브차로프 해설 강석우(배우)
프로그램 슈베르트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Die Winterreise> D.911
굿 나잇’, ‘보리수’, ‘봄날의 꿈
방랑자 D.493 봄에 D.882 가니메트 D.544 마왕 D.328
한국가곡 산유화 (김성태 곡, 김소월 시)
진달래꽃 (김순남 곡, 김소월 시)
사월의 노래 (김순애 곡, 박목월 시)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네가 정말 그랬다는 말인가
오페라 <파르지팔> 그렇지 않다는 게 보이지 않니?’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일 시 2023211() 오전 11
출 연 지휘 및 해설 이병욱 피아노 김홍기 연주 KBS교향악단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c단조 Op.18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f단조 Op.36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일 시 2023211() 오전 11
출 연 지휘 김광현 피아노 노예진 소프라노 강혜정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b단조 Op.23
레하르 오페레타 주디타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허버트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달에게 부치는 노래
멘델스존 교향곡 제3a단조 Op.56 ‘스코틀랜드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 연광철은 1990년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원에서 레자 콜레바 교수를 사사했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헤르베르트 브라우어 교수를 사사했다. 동시에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했는데 특히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3-94
시즌,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하였고, 1994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이후 2004년까지 모차르트 <마술피리>,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벨리니 <노르마>, 베르디 <돈 카를로>, <아이다>, <멕베드>, <리골레토>, <운명의 힘>, <오텔로>, 바그너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파르지팔>에 출연하였으며 알반 베르크 <보체크>, 드뷔시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마이어베어 <악마 로베르트> 등 전속 멤버로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10여 년간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1996
, 세계적인 음악 축제 바이로이트에 데뷔한 그는 바그너 오페라 작품들로 바이로이트에서만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바그너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이어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다니엘 바렌보임,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공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피아노 피터 오브차로프

피터 오브차로프는 러시아의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Grigory Sokolov, Valery Gergiev, Guidon Kremer 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재아카데미에서 수학하였다. 독일의 저명한 교수 Karl-Heinz Kaemmerling을 사사하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그는 유럽, 아시아 등 유수의 콘서트홀에서 솔로이스트이자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연주하였다.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Great Hall, 빈 무지크페라인 Golden Hall, 도쿄 Opera City Hall, 키로프 극장, 모차르테움 Great Hall, 프라하 루돔피눔 홀, 상하이 Oriental Arts Center,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주하였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국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콩쿠르2(1992), 3회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은메달(1997), 오스트리아 콩쿠르 1, ‘Gradus ad Parnassum’(2004), Silvio Bengalli Piano Prize(2004), 비엔나 국제 베토벤 콩쿠르 3(2005)를 수상하였다. 2006년에는 세계적인 독일 페스티벌 “Kissinger Sommer”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Luitpold Prize를 수여하였다.

2018
년부터 2022년까지는 이탈리아 Amalfitan 연안의 독일 유명 피아니스트 Wilhelm Kempff의 개인 별장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인 ‘Schumann Academy Positano’의 창립자 겸 예술 감독을 맡았다. 2020년에는 비엔나의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반사인 Gramola에서 CD를 발매하였으며 BBC Music magazineLuxembourg Pizzicato magazine 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작곡에 적극 전념하여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소나타와 프렐류드, 마주르카, 교향곡인 “The Battle”을 포함한 여러 작품을 작곡 하였다.

그의 피아노 독주곡 앨범은 202112월에 발매되었다. 2022년에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초청을 받아 베이스 연광철과 소프라노 Julia Lezhneva의 독창회 반주를 맡았으며, 베이스 연광철과 예술적 교류와 협업을 활발히 해 왔으며, 통영국제음악제 외에도 다양한 국내 공연에서 성공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베이스 연광철은 피터 오브차로프의 자작곡 초연 무대를 선보 인 바 있다.

 

해설 강석우(배우)

해설자 강석우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하였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너>, <상처>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TV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 1984) 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 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여 자신의 삶에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였다.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등 가곡도 직접 작곡·작사 하였다. 2023년 시즌에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8대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난다.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지휘, 해설 이병욱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체임버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오케스트라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에드가르 바레즈(Edgar Varese), 크시슈토프펜데레츠키(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보후슬라프마르티누오케스터(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피아니스트 김홍기

@Sihoon KIM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2018년 스페인하엔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와 2개의 특별상(실내악 최고연주상, 스페인음악 최고연주상), 2019년 홍콩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으며, 또한 2013년 중국국제피아노콩쿠르 3, 2014년 제네바국제음악 콩쿠르 3, 2016년 독일슈베르트국제음악콩쿠르 특별상, 2018년 스위스 게자안다콩쿠르 슈만 최고연주 특별상 등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제 36회 중앙음악콩쿠르 2, 51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그는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과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에서 독주회, 실내악 또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솔리스트로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중국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자 중국 투어연주와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아시아 투어연주, 하엔콩쿠르 우승자 자격으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투어연주를 마쳤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아트센터인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회 디토오케스트라와 협연, 원주시향, 창원시향, 목포시향, 군산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사계 시리즈 등 독주무대에서도 활약하였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강원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2019년 민간기업 ()마카조아 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2022년 한국메세나협회로부터 지원받기도 하였다.

김홍기는 예원학교 재학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과정(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3년간 작곡을 공부하였으며 이어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임종필, 손은정을 사사하며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 뮌스터 음대(Musikhochschule Münster) 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Arnulf von Arnim), 안티 시랄라(Antti Siirala)와 공부하였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고, 2022년 제9대 음악감독으로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가 취임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2
년 전문예술경영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KBS교향악단은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시즌 및 주제별로 관객과 소통하는 초청, 기획연주회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이 넘는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실황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어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연주회, 2019년 한국 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순회공연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 특별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KBS교향악단은 언제나 차별화된 연주와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클래식 문화브랜드로 함께 할 것이다.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지휘 김광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현은 국립심포니, KBS교향악단, 경기필, 대전시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부천필, 수원시향 등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과 독일슈투트가르트필, 로이틀링겐필, 남서독일콘스탄츠필, 슈투트가르트실내악단, 튀링겐필, 체코칼로비바리심포니, 루마니아크라이오바심포니, 일본규슈심포니 등 외국의 다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특히 만 33세이던 2015년에 국공립 음악단체의 수장으로는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2021년 말 임기 종료까지 객석점유율과 정기회원 수를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연이은 성공적인 연주로 지방 교향악단으로서는 보기 드문 유료관객점유율을 기록, 원주시립교향악단을 일약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시키며 대한민국 교향악 운동의 모범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은 교향악 뿐 아니라 오페라, 발레 등 무대음악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서울대학교 60주년 기념 정기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학부 재학생 최초로 지휘한 이후 한국과 독일에서 <가면무도회>,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카르멘>,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10여 편이 넘는 오페라와 발레 <돈키호테>, <지젤>, <오네긴> 등을 지휘하여 관객과 평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예원학교 피아노과와 서울예고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임헌정과 김덕기를 사사하며 교향악과 오페라를 공부하였다. 이후 독일로 유학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정명훈, 헤르베르트 블룸슈테트, 샤를 뒤트와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어 사사받은 바 있다.

지휘자 김광현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클래식음반 역사상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김호중 클래식앨범을 지휘 및 디렉팅하였고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위하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팬텀싱어나 슈퍼밴드 콘서트에서도 스스럼없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또한 최근 예술의전당과 국립심포니가 기획한 우리 가곡 영상화 및 음원 사업을 지휘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아노 노예진

피아니스트 노예진은 뛰어난 기교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어떤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보기 드문 아티스트다. 2017년 몬트리올국제피아노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FVG국제피아노콩쿠르(2016), 다카마츠국제피아노콩쿠르,(2014), 서든하이랜즈국제피아노콩쿠르(2013), 샌안토니오국제피아노콩쿠르(2012), 와이드먼국제피아노콩쿠르(2012), 워싱턴국제 피아노콩쿠르(2011)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수리전국음악콩쿠르 대상, KBS 신인음악콩쿠르 은상, 음연콩쿠르 1, 성정음악콩쿠르 1, 한미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이징스타 오디션, 서울대학교 협주곡 오디션, 인디애나 음대 협주곡 오디션 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몬트리올필하모닉오케스트라(캐나다), 바커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태리), 세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일본), 왈롱로얄체임버오케스트라(벨기에), 서베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슈브리포트심포니오케스트라, 인디애나심포니오케스트라(이상

미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MBC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관악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미국 샌안토니오심포니스트라우스페스티벌 초청 독주회(2014), 미국 포틀랜드피아노인터내셔널 초청 순회 독주회(2015), 일본 다카마츠 초청 솔로 및 듀오 연주회(2015, 2018), 주희성 & 노예진 피아노 듀오 콘서트(2018), 예술의전당 독주회(2016, 2017, 2019, 2020, 2021, 2022) 등 솔로와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클래식 전문 레이블 NCM Klassik에서 2018년 첫 솔로 음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2021년에는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노르마의 회상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2019년엔 피아니스트 이진상, 김태형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브람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나타음반 레코딩에 참여하며 KBS음악실 방송출연과 듀오 리사이틀을 함께 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노예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했다. 주희성, 최승혜, 메너헴 프레슬러, 아날도 코헨을 사사했으며, 201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세종대, 서울예고, 선화예고, 예원학교 등에 출강함과 동시에 어울림 뮤직 캠프, 온드림 앙상블 음악캠프, 유로 아트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가와이 페스티벌 마스터클래스 등에 교수진으로 초청받아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강혜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2005년 뉴욕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상을 수상한 그녀는 그 해 뉴욕 케이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파미나역으로 데뷔, ‘뉴욕타임즈로부터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A sweet, colorful, flowing soprano)”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학 중인 2006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질다역으로 출연하였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부천문화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주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 조반니>, <돈 파스콸레>, <라 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메회 수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말러 시리즈, KBS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 출연 외 다수의 시립교향악단과 헨델 메시아, 구노 장엄미사,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브람스 독일 레퀴엠, 포레 레퀴엠, 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을 협연하였다.

2009
년 일본 도요타현 콘서트홀 초청 리사이틀, 교토챔버필하모닉, 이탈리아피렌체오케스트라 협연, 2010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2011 프랑스르망국제음악축제 초청 리사이틀을 가졌다., 라 메르 에릴 앙상블과 함께 홍콩,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로테르담, 시드니, 상하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어 연주, LA 한국문화원 초청 연주, 프랑스 콜마르에서 열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공연 바흐페스티벌(Festival de Musique de Chamber)’, 2018 모스크바 한-러 정상회담 기념 -러 클래식 음악회에 초청되는 등 프리마돈나의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2021
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선율로 새롭게 편곡한 한국 가곡 앨범 YOUR SONG을 발매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대표 소프라노임을 확인시켰다.

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피아니스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재학 중 여러 콩쿠르의 입상, 협연과 수차례의 독주회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대학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교과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상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서울과 지방에서 독주회,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0년부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와 2004년부터 3년간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하였고,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나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 교수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3년에도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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