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컬러링·책·영화까지… 올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장애 어린이를 위한 ‘포용적 예술’, 기후 위기 다룬 ‘북투스테이지’ 공연 등 주목
·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 꿈꾸는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월 15일 개막 · 팬데믹 이후 다시 만나는 국내 유수 어린이청소년 해외공연 9편, 국내공연 4편 초청 · 장애 어린이를 위한 ‘포용적 예술’ 공연 초청 및 해외 예술가와 함께 하는 공연 창작 워크숍 · ‘기후 위기’ 다룬 그림책이 공연으로! 북투스테이지 공연 2편 <작은 벽돌로 쌓은 집> <해를 낚은 할아버지> · 공연장에서 컬러링·책·영화까지… 예술놀이터, 텐트 영화관, 공연연계 프로그램 등 공연 전후 즐길거리 가득 |
▲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여름축제)’가 2023년 7월 15일(토)부터 7월 30일(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한예극장 1관 외 대학로 일대 및 지역과 연계하여 광주, 부산, 서울 노원에서도 개최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지난 겨울 개최된 ‘제1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였던 ‘공존’을 동일한 주제로 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31년 동안 이어져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 축제로, 해외의 유수한 어린이청소년공연을 국내에 초청 및 소개함으로써 국내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 및 국제 교류에 이바지해 왔다.
제31회를 맞는 이번 여름축제는 8개국(한국, 영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영국 스코틀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13편의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 초청 및 창작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주춤했던 국내 어린이청소년공연 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1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만나는 세계
해외공연 9편, 국내공연 4편 초청. ‘공존’에 대해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올 여름, 서울 대학로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공연예술 세계여행
이번 여름축제 공연 라인업은 해외공연 9편(7개국)과 국내공연 4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빗장을 열고 한국에 찾아오는 해외 공연 9편은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 <OH! 타이거>,(스코틀랜드), 마르켈리네의 <유리아 : Rain>(스페인), 레모니 S 퍼펫 씨어터의 <까마귀 소년>(호주),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프랑스), 대릴 비튼 프로덕션 <네모의 세상>(영국), 타 렌트 씨어터 <레이디 앤 젠틀 마임>(태국), 타 렌트 씨어터 <타 렌트 쇼>(태국), 페이퍼문 퍼펫 씨어터 <거울 속의 나>(인도네시아)이다.
바로우랜드 발레는 안무가 나타샤 길모어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접근 가능한 댄스시어터를 제작하는 스코틀랜드의 현대무용단이다. <타이거>는 일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며, <OH! 타이거>는 신경 다양성(자폐 스펙트럼 등)을 가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동일하게 호랑이가 가정집을 방문해 그들의 세계를 거꾸로 뒤집어 놓는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과 공연자 사이의 장난스러운 상호작용과 관객의 감각적 참여에 중심을 둔 공연이다.
마르켈리네는 1987년에 설립된 스페인 극단으로, 텍스트를 거부하고 배우의 몸짓에 의존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을 통해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무대를 선보인다.
<유리아 : Rain>는 스페인의 어린이축제 FETEN 2017에서 최우수 공연상 수상, 2018 부쿠레슈티 국제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FITC) 최우수 공연 및 최우수 여성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랑하던 무언가를 잃었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시각적 은유와 유머가 있는 움직임과 장면들을 통해 인간의 극복 능력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레모니 S 퍼펫 씨어터는 호주의 인형극 극단으로, 연기자, 오브제, 인형 사이의 접점을 탐구하며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까마귀 소년>은 부모님을 잃고 농장으로 이사 온 소년이 까마귀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아름다운 우정에 대해 말한다. 회복력, 연결, 우정의 치유력을 다룬 아름다운 이야기로, 지난 몇 년 동안 팬데믹 상황 가운데 고립을 경험했던 어린이들에게 연결의 힘과 중요성을 보여준다. 언플러그드 그림자 인형극으로 기술자들의 움직임이 뒤편 스크린에 투사되어 관객이 효과와 그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다.
스펙타빌 컴퍼니는 1988년 창단한 프랑스 극단으로, 연극, 오브제극, 인형극 등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표현 양식을 탐구해왔다.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은 물이 계속해서 차오르는 마을에 살고 있는 마지막 남은 한 명의 노인의 이야기를 다룬 넌버벌 인형극이다.
물속에는 집 위에 집이 마치 큐브처럼 쌓여있다. 사람들이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올 때마다 집 위에 새로운 층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노인은 깊은 물속에 가라앉은 그의 물건을 찾아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가고,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대릴 앤 코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의 주도로 접근 가능한 공연을 만드는 영국의 어린이 극단이다. 소외 문제에 대해 도전하고 평등을 옹호하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어린이공연을 만든다.
<네모의 세상>은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예기치 않은 변화가 닥쳐오면서 겪는 혼란을 다루는 넌버벌 오브제극이다. 친구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정사각형 세계의 규칙을 재정의하기로 결정한다. 관객은 단순한 디자인의 무대와 오브제의 활용을 통해 상상력이 가득한 무대를 경험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기 시작하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KF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하여 아세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아세안 스페셜’로 2개국 3편의 공연도 마련하였다.
타 렌트 씨어터는 2020년 창단, 태국 출신 솔로 아티스트 타누타폴 쿰마타의 마임, 인형극, 오브제극이 결합된 복합 공연단체이다. <레이디 앤 젠틀 마임>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관계를 컨셉으로 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토마임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타 렌트 쇼>는 생활용품을 활용한 창작극 5편 모음집으로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수 있는 이야기이다.
페이퍼문 퍼펫 씨어터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초청하였으며, 2006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0회 이상의 인형극 공연과 시각 예술 설치 및 전시회를 제작하여 10개국 이상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였다. <거울 속의 나>는 거울을 볼 때마다 5살 소년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상상의 세계를 다룬 연극으로 상상력과 성찰이 담긴 스토리를 소리와 몸짓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국내 공연은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극단 즐겨찾기 <개굴개굴 고래고래>, 마린보이 <항해>, 극단 두번째방법 <나는 거위> 총 4편이 초청되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가 독특한 상상력의 무대 및 음악과 어우러져 완성되는 멀티미디어 인형극이다.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해와 달을 낚으며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게 되자, 할아버지와 동물들이 힘을 합쳐 해와 달을 돌려놓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극단 즐겨찾기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기반으로 음악, 신체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언어와 관계없이 관객들의 상상력과 공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가족극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용감한 개구리 구르구르와 동물 친구들이 비를 내리게 하는 고래 선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린보이 <항해>는 움직이는 침대를 타고 항해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기술을 예술 안으로 끌어들인 오브제극으로, 침대와 몸의 만남과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극단 두번째방법 <나는 거위>는 엄마는 집을 나가고 바쁜 아빠와 살아가는 ‘나’의 한쪽 팔이 거위가 되면서 겪는 일을 다룬 청소년극이다.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장애(disability)가 장벽(barrier)이 되지 않는 ‘포용적 예술’ 공연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국내 최초 ‘포용적 예술’ 해외공연 초청으로 눈길
바로우랜드 발레 <OH! 타이거>, 대릴 앤 코 <네모의 세상>
현재 국내 공연예술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화두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와 ‘기후 위기’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 공연예술계에 ‘배리어 프리’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정책을 뜻한다. 건축 분야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전달의 장벽 및 사회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확장되어 쓰이고 있다.
공연, 영화 등의 분야에서는 자막이나 수어 통역, 음성 해설 등을 통해 관람을 막는 장벽을 허무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s)’, 즉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관객 또는 예술가로서 예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작품과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이상 징후들이 속출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도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공연예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공연의 주제뿐 아니라 프로덕션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 절감 등을 위한 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 화두들은 모두 지구촌의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인류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공존’ 의식과 연결된다.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과의 공존, 그리고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을 이루는 동·식물과의 공존은 날로 각박해지는 인간 사회와 파괴되어 가는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태도이자 방식이다.
올 한 해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가 ‘공존’인 이유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여름축제에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축제는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 관객 또는 예술가가 동등하게 접근 가능한 ‘포용적 예술’에 해당하는 해외공연 2편이 초청되어 눈길을 끈다. 여름축제에 초청되는 해외공연 6편 중 바로우랜드 발레의 <OH! 타이거>(스코틀랜드)와 대릴 앤 코의 <네모의 세상>(영국)이 그 주인공이다.
바로우랜드 발레는 안무가 나타샤 길모어(Natasha Gilmore)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접근 가능한 댄스시어터를 제작하는 스코틀랜드의 현대무용단이다. <OH! 타이거>는 신경 다양성(자폐 스펙트럼 등)을 가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다. 7세 이상에게 적합하며 1회 공연 당 8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이들의 가족 및 보호자가 관람할 수 있다.
줄거리는 호랑이가 한 가정집을 방문해 그들의 세계를 거꾸로 뒤집어 놓는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과 공연자 사이의 장난스러운 상호작용과 관객의 감각적 참여에 중심을 둔 공연이다. 이 공연은 에든버러 국제 어린이 축제, 노르웨이 아시테지 아티스틱 게더링, 아일랜드 바보로 페스티벌, 영국 테이크오프 페스티벌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찬사를 받아왔다.
대릴 앤 코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가 직접 출연하여 접근 가능한 공연을 만드는 영국의 어린이 극단이다. 소외 문제에 대해 도전하고 평등을 옹호하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어린이공연을 만든다. <네모의 세상>은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예기치 않은 변화가 닥쳐오면서 겪는 혼란을 다루는 넌버벌 오브제극이다.
마침내 친구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정사각형 세계의 규칙을 재정의하기로 결정한다. 관객은 단순한 디자인의 무대와 오브제의 활용을 통해 상상력이 가득한 무대를 경험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기 시작하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바로우랜드 발레 <OH! 타이거>(스코틀랜드) | ▲ 대릴 앤 코 <네모의 세계> |
창작자를 대상으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창작 워크숍도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세르비아 출신의 현대무용가 달리아 아신(Dalija Acin)의 ‘장애를 가진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연창작 워크숍’이 7월 19일(수)~21일(금) 대학로예술극장 중연습실에서 열린다. 달리아 아신은 2019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영유아극 <마음의 정원>이 초청되어 국내에 방문, 당시에도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연예술가를 대상으로 장애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연의 음악, 무대 디자인, 의상 및 소품 등 전 창작 과정에 대한 감각적·지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장애 영유아를 위한 공연의 실제 사례와 이론을 소개하고,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고유의 미학을 탐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바로우랜드 발레의 예술감독 나타샤 길모어의 ‘중증 복합 장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창작 워크숍’은 7월 22일(토)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진행된다. 나타샤 길모어는 다양한 관객과 복합적인 요구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현대무용을 개발해 온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ASSITEJ Japan, IPAY USA, 세미나 댄스 후스 노르웨이 등에서 다양한 창작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중증 자폐증과 같은 신경 다양성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용작품 제작을 희망하는 무용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1일 진행된다.
두 워크숍 모두 어린이청소년 공연 예술가를 대상으로 각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하였으며, 하루 만에 마감하며 그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였다.
▲ 달리아 아신 창작 워크숍 진행 장면 | ▲ 나타샤 길모어 (바로우랜드 발레 예술감독) |
‘기후 위기’ 다룬 그림책이 살아 움직이는 공연으로 변신!
국내외 인기 그림책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해를 낚은 할아버지>의 무대화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이번 여름축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다룬 두 편의 동화책이 무대 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2020년부터 기후 위기에 대한 ‘힘내, 지구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부터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 생명체와의 함께 살기를 위한 다양한 공연 작품과 세미나, 워크숍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출판계 또한 기후 위기 및 환경과 관련된 문제의식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 지난 몇 년간 출판된 동화 및 그림책에서 북극곰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기를 겪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만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여름축제에서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무대화한 북투스테이지(Book to Stage)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프랑스 스펙타빌 컴퍼니의 <작은 벽돌로 쌓은 집>과 극단 로.기.나래의 멀티미디어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다.
▲ 그림책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표지 | ▲ 그림책 <해를 낚은 할아버지> 표지 |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의 원작은 일본 작가 가토 구니오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오스카상, 제12회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등을 비롯한 일본 국내외 10여 개 영화제에서 2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그림책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글 히라타 겐야, 그림 가토 구니오, 옮긴이 김인호, 바다어린이)으로 창작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그림책이 프랑스 극단 스펙타빌 컴퍼니에 의해 넌버벌 인형극 <작은 벽돌로 쌓은 집>으로 재탄생하여 여름축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스펙타빌 컴퍼니는 1988년 창단, 연극, 오브제극, 인형극 등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표현 양식을 탐구해온 프랑스 극단이다. 공연은 인형극, 오브제극, 그림자극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시각적, 언어적, 음악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수채화 같은 장면들을 연출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점점 차오르는 집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이다. 바다 속에 잠긴 마을에는 집 위에 집이 켜켜이 쌓여있다. 사람들이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올 때마다 집 위에 새로운 층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한때 할머니와 자식들과 행복하게 살았던 할아버지는 이제 혼자 파도 소리를 들으며 외롭게 잠드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물속에 빠트린 연장을 찾기 위해 물 아래로 잠수해 내려가며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떠올린다. 관객 또한 할아버지의 여정을 함께하며 잊고 지내던 소중한 추억들을 마주하게 된다.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동명의 그림책(글 김정미, 그림 남미리, 아스터로이드북)을 원작으로 하는 멀티미디어 인형극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가 독특한 상상력의 무대 및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로 완성된다.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해와 달을 낚으며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게 되자, 할아버지와 동물들이 힘을 합쳐 해와 달을 돌려놓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넓은 바다는 ‘미디어파사드’와 ‘프로젝션맵핑’이라는 영상기술로 표현되어 무대를 무한한 상상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객석 벽면과 천장으로 확장되어 투사되는 영상과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유영하듯 움직이는 동물 인형들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바다 속 세계에 관객들이 직접 와있는 것 같은 예술적 체험을 선사한다. 작품은 다양한 동물 인형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으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 | ▲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존’을 꿈꾸는 이번 여름축제 공연은 대극장 및 해외 초청공연 5만원, 국내 초청공연 3만 5천 원에 만날 수 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예약, 예스24,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 즐기는 풍성한 예술체험 한마당
장애 어린이를 위한 창작 워크숍 등 창작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
워크숍, 예술놀이터, 텐트 영화관, 공연연계 프로그램 등 공연 전후 즐길거리 풍성
어린이청소년공연과 더불어 전시·체험, 공연연계 프로그램 등 공연예술 관계자와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들도 주목된다.
먼저 공연예술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세레머니, 웰컴파티, 워크숍 등이 예정되어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만남과 교류의 장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제 31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머니’가 7월 15일(토) 오후 3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계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개막 첫 공연인 <해를 낚은 할아버지> 공연 시작 전 10분 간 축제 소개 및 개막 선언을 진행한다.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참가하는 해외 예술가들을 환영하고, 국내외 관계자들의 교류를 도모하는 ‘웰컴 파티’도 열린다. 여름축제 참가 단체 및 협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 예술가들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자리다. 일정은 7월 22일(토)이며 장소는 추후 참여자에 한해 개별 안내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공연 창작자와 교사를 위한 ‘워크숍’도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2개의 창작 워크숍이 진행 예정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 출신 무용가이자 연출가 달리아 아신이 진행하는 ‘장애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은 7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중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공연 창작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용 지식을 제공하고, 음악, 무대 디자인, 의상, 소품 등 창작 및 공연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바로우랜드 발레의 예술감독 나타샤 길모어가 진행하는 ‘중증 복합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은 7월 22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열린다. 중증 자폐증과 같은 신경 다양성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 작품 창작을 희망하는 무용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이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교사를 위한 워크숍’도 재개된다. 교육연극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 예술인, 예술강사, 일반인들을 위한 연수 및 나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7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진행된다.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전시·체험과 공연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극 경험은 극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시작되며, 공연장을 나와서까지 이어진다. 여름축제는 공연 관람 전 로비에서부터 컬러링 활동, 책 읽기,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으로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풍성한 예술여행으로 초대한다.
각 공연장 로비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공연 전후로 예술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놀이터’가 펼쳐진다.
공연장에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은 공연 전 1시간, 공연 종료 후 30분 동안 여름축제의 주제인 ‘공존’과 관련된 멸종위기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컬러링 엽서 그리기 활동을 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후 자유롭게 소감을 작성할 수 있는 게시판과 축제 전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어린이청소년도서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연령별 추천도서 또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 ‘텐트 영화관’에서는 공연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공연 전 1시간, 공연 종료 후 30분 동안 공연장에 설치된 ‘텐트 영화관’에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제공되는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시리즈온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 ‘예술놀이터’ 컬러링 색칠놀이 | ▲ ‘예술놀이터’ 독서 코너 |
한편 여름축제는 공연 관람 전 설레임을 더하고 공연 관람 후에는 여운을 선사하는 ‘공연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먼저 공연 전후 공연장 로비에서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이 관객을 반길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바로우랜드 발레의 <OH! 타이거>와 <타이거>의 경우 공연 전후로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 제작노트 전시가 펼쳐진다. 7월 23일(일) <타이거> 15시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극단 즐겨찾기의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공연 전후로 기후변화에 대한 창작자의 관심과 연구 과정이 드러나는 플로깅 전시 ‘미세한 변화’를 공연장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설치와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 스페인 마르켈리네의 <유리아:Rain>은 공연 후 공연 속 우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산 포토존이 설치된다.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공연 종료 후에는 그림책 『해를 낚은 할아버지』 동화 작가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 전후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활동들도 있다. 호주 레모니 S 퍼펫씨어터의 그림자극 <까마귀 소년>은 공연 종료 후 예술가와 함께 하는 그림자놀이가 진행된다. 영국 대릴 앤 코 <네모의 세상>은 공연 종료 후 예술가 대릴 비튼과 함께하는 플레이폼 만들기 활동이 이어진다.
마린보이 <항해>는 공연 전후 극장에서 망원경으로 보는 바다와 나만의 유리병 속 바다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극단 두번째방법의 청소년극 <나는 거위>는 ‘어딘가 나에게’ 전시를 통해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상의 특별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해외 어린이청소년공연 초청과 더불어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 예술가들의 만남과 교류, 배움의 자리로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청소년공연 전문가 대상 프로그램은 국내외 예술가들뿐 아니라 교사 등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의 성장 및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예술축제의 장을 펼칠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 관람 전후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관객 대상의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들은 어린이청소년 관객이 공연을 보고 듣는 것을 넘어서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테지 코리아는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공연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부산 KF 아세안문화원과 서울 노원 어린이극장에서 지역연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름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02-745-5863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요
작품 상세소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특별프로그램
오프닝 세레머니 |
31번째를 맞이하는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공연 시작 전 10분간 축제소개 및 개막선언이 진행됩니다.
⦁일 시 : 2023.7.15.(토) 15:00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워크숍 |
① 달리아 아신 워크숍 - 장애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 (모집마감)
장애 영유아 및 어린이를 관객으로 하는 공연 창작에 있어 최신 이론 및 실용 지식 제공,
워크숍 참가자들의 예술 창작을 장려하는 영감, 그리고 음악, 무대 디자인, 의상 소품 등
창작 및 공연 제작 과정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입니다.
⦁일 시 : 2023.7.19.(수)~7.21.(금) 10:00~17:00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중연습실
⦁대 상 : 극장 감독, 안무가, 배우, 무용가, 음악가, 무대 디자이너, 장애가 있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활동에서 예술적 도구를 사용하는
교사와 실무자
⦁모집인원 : 20명
⦁참 가 비 : 유료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② 나타샤 길모어 워크숍 – 중증 복합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 (모집마감)
중증 자폐증과 같은 신경 다양성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무용 작품 창작을 희망하는 무용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입니다.
⦁일 시 : 2023.7.22.(토) 17:00~19:30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
⦁대 상 : 중증 복합 장애와 같은 신경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무용작품 창작을 희망하는 무용가 및 전문가
⦁모집인원 : 20명
⦁참 가 비 : 유료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
③ 교사를 위한 워크숍
한국교육연극학회 주관, 전국의 교육연극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 예술인, 예술 강사, 일반인들을 위한 연수 및 나눔, 소통의 자리입니다.
⦁일 시 : 2023.7.21.(금)~7.23.(일) 일자별 시간상이
⦁장 소 :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
⦁대 상 : 연극인, 교사, 교육연극 전공 희망하는 예술강사, 교육연극에 관심 있는 성인
⦁모집인원 : 30여명
⦁참 가 비 : 유료
⦁공동주최·후원 : 한국교육연극학회
전시·체험 |
① 예술놀이터
멸종위기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컬러링 엽서 그리기 체험, 그림책·동화책·소설까지 연령별로 마련된 다양한 도서,
공연 관람 전·후 여러분들의 소감을 자유롭게 작성하는 한줄평 게시판과 축제 전체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포토존까지!
⦁일 시 : 2023.7.15.(토)~7.30.(일) 공연별 시작 1시간 전, 공연 후 30분간
⦁장 소 : 각 공연장별 로비
② 텐트 영화관
공연장에서 만나는 텐트 속 영화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제공되는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무료로 즐겨보세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됩니다.
⦁일 시 : 2023.7.15.(토)~7.30.(일) 공연별 시작 1시간 전, 공연 후 30분간(오프라인) / 24시간(온라인)
⦁장 소 : 각 공연장별 로비(오프라인), 네이버시리즈온(온라인)
공연 연계 |
공연 관람 전 설레임을, 공연 관람 후 여운을 선사합니다~★
각 공연마다 마련된 프로그램이 다르니 공연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주세요!
해외초청작 | ||
[호주] 레모니 S 퍼펫씨어터 <까마귀 소년> | [스페인] 마르켈리네 <유리아:Rain> | |
그림자로 펼치는 상상의 나래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그림자놀이! |
공연 속 우산과 함께 기념사진을, 우산 포토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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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7.18.(화)~7.19.(수) 13:00, 17:00 공연 종료 후 ⦁장소 : 한예극장 1관 |
⦁일시 : 2023.7.21.(금)~7.23.(일)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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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_스코틀랜드] 바로우랜드 발레 <OH! 타이거> | [영국_스코틀랜드] 바로우랜드 발레 <타이거> | |
공연 자세히 들여다보기, <OH! 타이거> 제작노트 전시 | 공연 자세히 들여다보기, <타이거> 제작노트 전시 그리고 바로우랜드 발레와 이야기 나누는 자리, 관객과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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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7.21.(금)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로비 |
[제작노트] ⦁일시 : 2023.7.22.(금)~7.23.(일)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로비 [관객과의 대화] ⦁일시 : 2023.7.23(일) 15:00 공연 종료 후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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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릴 앤 코 <네모의 세상> | [프랑스]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 | |
“꼭 네모일 필요는 없어!” 영국에서 날아온 대릴 비튼과 함께하는 플레이폼 만들기! |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의 그림책 버전!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삽화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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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7.26.(수)~7.27.(목) 11:00, 15:00 공연 종료 후 ⦁장소 : 종로 아이들극장 |
⦁일시 : 2023.7.29.(토)~7.30.(일) 11:00, 15:00 공연 종료 후 ⦁장소 : 종로 아이들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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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초청작 | ||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 극단 즐겨찾기 <개굴개굴 고래고래> | |
생생하게 무대 위 펼쳐진 공연을 동화로! 『해를 낚은 할아버지』 동화 작가 사인회 |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 플로깅 전시 ‘미세한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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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7.15.(토)~7.18.(일) 11:00, 15:00 공연 종료 후, 2023.7.18.(화) 11:00, 15:00 공연 종료 후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 |
⦁일시 : 2023.7.19.(수)~7.20.(목)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종로 아이들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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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항해> | 극단 두번째방법 <나는 거위> | |
관객들과 함께하는 항해! 망원경으로 만나는 바다와 나만의 유리병 속 바다만들기 체험 |
나의 삶과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어딘가 나에게’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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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7.22.(토)~7.23.(일)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종로 아이들극장 |
⦁일시 : 2023.7.21.(금)~7.22.(토) 공연 전 1시간, 공연 후 30분간 ⦁장소 : 한예극장 1관 |
국제교류 |
웰컴 파티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참여 해외 예술가들의 환영 자리이자, 국내외 관계자들이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입니다.
오프된 네트워킹 장소로서 예술가들이 동료를 발견하고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대화와 만남을 이어가는 자리입니다.
⦁일 시 : 2023.7.22.(토) 19:30~21:30
⦁장 소 : 글루호텔 지하1층 블루레인 라운지
⦁대 상 :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참가 단체 및 협회원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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