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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라벨라성악콩쿠르 아티스트 부문 1위 김재율ㆍ2위 쉬밍거 ㆍ3위 임하린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3. 7.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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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한예종 재학)

‘제 15회 라벨라성악콩쿠르’아티스트 부문 1위 김재율ㆍ2위 쉬밍거 ㆍ‘3위 임하린’

 

세계무대로 한발짝 더, 국제 콩쿠르‘제 26회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세미파이널 진출권도 획득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라벨라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퍼슨홀딩스가 후원한 이번  15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 본선이 21()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 돼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라벨라성악콩쿠르 아티스트 부문에서 김재율(베이스바리톤), 쉬밍거(테너), 임하린(바리톤) 1,2,3위를 차지해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세미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영아티스트 부문 1,2,3위를 수상한 강민성(바리톤), 이은지(소프라노),정재민(소프라노)도 역시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6명의 입상자 모두 세계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 셈이다.

 

영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리톤 강민성 (한예종 재학)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1등 바리톤 강민성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ㆍ상금 100만원), 2등 소프라노 이은지(병점고등학교 졸업) 3등 소프라노 정재민(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상금 40만원)이 입상했다.

 

711일 진행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단계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총 1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인상 깊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콩쿠르는 유럽의 유서 깊은 오페라 국제 콩쿠르인 26회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한국예선을 겸해 치러졌다.

 

영 아티스트부문 2위 소프라노 이은지

라벨라 성악 콩쿠르 입상자들이 출전하는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레퍼토리를 활용한 대회로 199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처음 개최된 뒤, 2001년 드레스덴에 자리 잡아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에서 배출한 국제적인 성악가로는 마리나 메스체리아코바, 애슐리 홀랜드, 라도 아타넬리, 안야 하르테로스, 카를라 마리아 이초, 김우경, 강형규, 이현재 등이 있다.

 

라벨라 성악콩쿠르는 역량 있는 신인 발굴, 성악가들의 성인무대로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입상자와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아티스트 부문 1 500만원을 비롯해 영아티스트 부문까지 총 6명의 수상자에게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라벨라오페라단의 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자격과 2024년 라벨라오페라단의 시즌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 아티스트 부문 3위_소프라노 정재민

라벨라 성악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회 일반부 수상자 베이스 황인수(2)와 한혜열(3)을 비롯해 바리톤 김종표(2회 일반부 1), 소프라노 손나래(3회 일반부 2), 바리톤 장철준(4회 일반부 2), 바리톤 김한결(5회 일반부 2), 테너 김윤권(6 3), 테너 이명인(7 3), 바리톤 고병준(10 2) 베이스 정인호(13 2) 등을 배출했다.

 

 

mazlae@hanmail.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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