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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 이병욱 지휘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연주피아니스트 박종해, 난곡으로 악명 높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3. 9. 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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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21(), 22()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X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경기필하모닉을 객원 지휘한다. 지휘자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오페라와 현대음악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그의 교향곡 1번의 실패 후, 우울증에 걸려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이를 극복하고 10년 만에 쓴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 사랑과 아픔, 절망과 희망 등 그의 모든 삶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으며, 특히 3악장은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흐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작품으로 두 번째 `글린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노 협주곡을 통틀어 가장 난해한 작품이다. 이 곡은 러시아 피아니즘 특유의 큰 스케일과 고난이도 기교가 두드러진다. 또 곡의 지배적인 정서인 우울하면서도 낭만적인 정서를 박종해가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이병욱 (Photo by 강태욱)

이병욱 지휘자는 올해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나 3번을 많이 즐겨 듣고, 또 연주회에도 자주 소개되는 편이지만 교향곡 2번은 한 시간이 넘어가는 대곡인만큼 자주 공연장에서 연주되지 않고 있죠.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1악장, 빠른 템포로 몰아붙이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나오는 부분이 반복되는 긴장감 넘치는 2악장,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3악장, 희망찬 미래를 향해 클라이막스로 마무리되는 4악장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의 뒤를 잇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교향곡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1021()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22()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 지 휘 : 이병욱

- 협 연 : 박종해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

- 티켓가격 : 2만원~7만원

- 문 의 : 031-230-3324

 

 

프로그램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g단조, 작품16

S. Prokofiev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16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e단조, 작품27

S. 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프로필

 

지휘 이병욱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 등에 참여하였고 국립발레단과 함께 <스파르타쿠스>, <해적> 같은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클래식 음악 안에서의 다양한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Edgar Varese,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JongHaiPark ⓒSangWookLee

피아노 박종해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 최고 수준의 기량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극찬과 함께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준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 피아노 앞에서 자유롭게 펼쳐 내보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음악 안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누리는 연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강충모와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한 박종해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최우수 협주곡 연주 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연주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노르웨이 트롬소 Top of the World 콩쿠르 2,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차세대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왔다.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박종해는 2000년 예일 모스 리사이틀홀에서 그레이터 뉴헤이븐 콘서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했고,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국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마린 알솝, 크리스토퍼 워렌그린,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 게르하르트 마크슨, 존 윌슨 등 세계 유수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홍콩 체임버 오케스트라, 로열 왈로니 체임버 오케스트라, RTE 국립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취리히 톤할레, 뮌헨 가슈타익,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파리 루브르 오라토리움 등 유럽 대표 무대에서 독주회를 선보였고, 프랑스 안시 뮤직 페스티벌, 노르웨이 노드란드 뮤직 페스티벌 등의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이병욱, 최수열, 최희준, 홍석원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부천 필하모닉 등의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평창 대관령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등의 무대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2019
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오직 박종해만이 들려줄 수 있는 개성 강한 음악으로 그의 이름을 국내 청중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각인시킨 바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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