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미성을 지닌 테너 이원준11월 1일,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출연

*방송일시 : 2023년 11월 1일 (수) 오전 11시, EBS FM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늦가을의 쓸쓸함 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은 마음의 평화를 선물해준다.

 

찬바람에 몸을 웅크리게 되는 요즘이지만, 마음만은 활짝 펴고 싶을 때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을 추천한다. 밝고 유쾌한 진행자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유일무이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선물한다.

 

수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진지하고 솔직담백하게 나누고 있다. 11월 1일에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면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원준이 출연해 음악 및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너 이원준은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볼로냐 G.B. Martini Conservatorio와 Pescara Musical Academy 졸업 및 Chigiana Musical Academy에서 수학했다.

 

1984년 제11회 한국 음악 콩쿠르 남자 성악부 1위, 1985년 제25회 동아 음악 콩쿠르 남자 성악부 1위, 1991년 제23회 국제성악콩쿠르 Toti Dal Monte 우승, 1992년 제4회 국제성악콩쿠르 루치아노 파바로티 우승, 1994년 제26회 국제성악콩쿠르 Toti Dal Monte에서 우승하며 동양인 최초로 한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트레비소 오페라 극장 주최 Toti Dal Monte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1991년 '코지 판 투테' 페란도역으로 이탈리아 시즌 오페라에 정식 데뷔, 세계 정상의 테너로 자리매김했다.

 

테너 이원준은 이탈리아 토리노 레지오 극장에서 오페라의 거장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의 지휘로 선보인 '마술피리'를 비롯해 클라우디오 시모네, 쟌루이지 젤메티 등 세계적인 명지휘자와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마술피리', '돈 조반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 '라보엠' 등 여러 작품에서 유럽 정상급 성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왔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수준 높게 소화해내며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각국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그는 해외 유명 레이블사와 국내외 음반에는 멘델스존 '교향곡 2번 찬가', 드보르작 '슬픔의 성모', 하이든 '무인도', 모차르트 '레퀴엠' 한국가곡 '마음의 노래' 등 다수의 음반을 발매했다.

 

제5대 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성악계의 큰 발전을 이끌어 낸 테너 이원준은 2020년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의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11월 1일 이후로는 플루티스트 이예린(한예종 교수), 지휘자 김광현,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교수), 소프라노 양귀비 교수(이화여대 교수), 베이스 전태현(단국대 외래교수), 소프라노 캐슬린 킴(한양대 교수), 베이스 전승현(서울대 교수), 피콜로 김원미, 트럼펫 유병엽(경희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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