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페라하우스 관장, 정갑균10월 18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에 출연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8일 (수) 오전 11시, EBS FM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매일 오전 11시에 찾아오는 좋은 친구, EBS FM '정 경의 11시 클래식'과의 만남을 추천한다. '정 경의 11시 클래식'을 진행하는 바리톤 정 경 교수는 개성 넘치는 진행으로 유쾌하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수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 음악과 인생 이야기와 함께 진지하면서도 솔직담백한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18일에는 오페라 전문연출가의 삶을 살아온 정갑균 관장이 출연, 오페라를 위해 쏟아온 열정 가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정갑균은 중앙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연극학교 수료, 빼루지아 오페라 연출학과 수료, 로마 연극학교 연출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창극단 상임연출과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앙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오페라 공연 현장에서 돋보이는 작업을 수행해온 정갑균 관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140편 이상의 오페라와 창극을 연출했다. 2005년에는 세계 3대 오페라 페스티벌인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에 동양인 최초로 초청되어 <나비부인>을 연출해 찬사를 받았다. 또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안드레아 셰니에>, 창작오페라 <청라언덕>, <가락국기>,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정갑균 관장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연계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전 세계 유명 오페라 축제 및 극장과의 교류, 아시아 오페라 네트워크의 구축 등 극장간, 국가간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오페라극장 시즌제 도입, 전막오페라 공연 확대, 상주예술단체 안정화 등 오페라 전문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연출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에서 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쌓아온 정갑균 관장은 “그동안 연출가로서 작품의 완성도 등 ‘결과물’에 대해 전념했다면, 이제는 공연 제작이나 극장 운영에 있어 방향성을 제시하고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등 ‘과정’에 더욱 힘을 싣겠다”며, 극장의 공공적 가치를 전면에 두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있다.

 

10월 18일 이후로는 지휘자 최희준(한양대 교수, 수원시립교향악단), 테너 이원준(한양대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예종 교수), 지휘자 김광현,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교수), 소프라노 양귀비(이화여대 교수), 베이스 전태현(단국대 외래교수), 소프라노 캐슬린 킴(한양대 교수), 트럼펫 유병엽(경희대 부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