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정수 만나다… KCO 트로이카 콘서트 33새창으로 읽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11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서른 세번째 트로이카 콘서트 시리즈로 청중에게 특별한 클래식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플루티스트 김세현, 바수니스트 김현준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트로이카 콘서트 시리즈 33'의 첫 곡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코렐리의 작품으로 D장조 협주곡 grosso Op. 6, 4번은 그의 12개의 협주곡 grosso, Op. 6에서 1714년에 네 번째 협주곡으로 출판된 작품으로 12개 중에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협주곡인 8번 다음으로 가장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KCO 수석이자 KBS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통영페스티발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으로 활동중인 플루티스트 김세현과 함께할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으로 이전까지 플루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모차르트가 네덜란드의 부유한 음악 애호가이자 아마추어 플루트 연주자였던 페르디난드 드장의 작곡 의뢰로 1777-78년에 집중적으로 플루트를 위해 작곡한 작품들 중 하나로 플루트의 특성과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 '플루트 협주곡 1번' 을 KCO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파곳 수석주자이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수석, 코리안모던앙상블(KME)의 멤버로 활동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와 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인 바수니스트트 김현준이 모차르트의 유일한 바순 협주곡이며 바순 특유의 유머로 가득차 있는 바순 협주곡을 '모차르트 전문 연주 단체'로 관객들에게 칭찬받는 KCO가 연주할 예정이다.

KCO1122트로이카

 

이 날의 대미를 장식할 헝가리 출신의 줄리어스 폰 벨리차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라단조, Op.36'는 공학 학위를 받은 동시에 작곡 활동을 한 벨리차이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장식한다. 헝가리적인 음색 특유의 감성과 함께 매우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선율들은 깊어가는 가을 청중들에게 음악이 선사하는 긴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지난 50여년간 국내 클래식 음악 무대에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를 발굴하여 양성하고 지원하는 음악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이 한국 분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초청되어 연주되어질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23년 2월 한국에서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46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황리에 완주하며, 국내 음악계에 큰 음악사적 유산을 남기게 되었으며 실황 연주 음반을 제작하여 발매될 예정이다.

'KCO 트로이카콘서트 시리즈 33' 공연정보 안내

 

일시: 2023.11.22(수) 오후 7시30분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김세현

음악감독: 김 민

플루트: 김세현

바순: 김현준

김현준

프로그램:

A.Corelli-Concerto Grosso in D major op.6 No.4

W.A. Mozart - Flute Concerto No. 1 in G major (K. 313) (Flute 김세현)

W. A. Mozart - Bassoon Concerto B-flat major, K. 191 (Bassoon 김현준)

G. Beliczay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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