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12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2023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청중에게 특별한 클래식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객원 지휘자인 최수열의 지휘로 세계 최정상의 트럼피터인 세르게이 나카리아코브가 오랜만에 내한하여 한국 청중들 앞에 선다.
'2023 KCO 송년음악회'를 여는 첫 곡은 지난 2월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를 한국 최로로 완주하며 '모차르트'하면 떠오르는 단체가 된 KCO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로 문을 연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완주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청중들에게 KCO가 선사하는 한해의 마지막 감사의 의미가 담아 본 작품을 시작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단연 세계 최정상의 트럼페터로 여전히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브가 협연자로 나선다.
"세계 최정상 트럼펫 연주자", “트럼펫의 파가니니”, “놀라운 순환호흡의 테크닉”과 같은 화려한 수식어들을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세계 금관 연주자들의 독보적 찬사와 경의를 받고 있는 현존 세계 최고 트럼피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브가 트럼펫 협주곡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KCO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 날의 대미를 장식할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일 것이다. 브람스가 남긴 마지막 교향곡중 마지막 작품인 이 교향곡은 브람스가 그리스의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이 작품은 인생의 노년을 지나고 있는 작곡가가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진 역작이다.
오는 2025년 6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KCO의 관록과 최수열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될 본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중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지난 50여년간 국내 클래식 음악 무대에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를 발굴하여 양성하고 지원하는 음악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이 한국 분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초청되어 연주되어질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23년 2월 한국에서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46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황리에 완주하며, 국내 음악계에 큰 음악사적 유산을 남기게 되었으며 실황 연주 음반을 제작하여 발매된다.
'KCO 2023 송년음악회' 공연정보 안내
일시: 2023.12.27(수) 오후 7시30분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악감독: 김 민
수석객원지휘: 최수열
트럼펫: 세르게이 나카리아코브
프로그램:
W.A.Mozart: Divertimento in D major, K. 136
J.Haydn: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Hob.VIIe:1 (Trumpet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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