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월 15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콘서트홀 | 협찬 | 한화생명 | |
출연 | 지휘 백승현 테너 김성호 피아노 유엔지에(Yuan Jie) 연주 한경arte필하모닉 해설 강석우(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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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로시니 레하르 설도 시, 김성태 곡 푸치니 차이콥스키 모차르트 |
오페라 '신데렐라' 서곡 오페레타 '쥬디타' 중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네!‘ 동심초 테너 김성호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테너 김성호 피아노 협주곡 b♭단조 Op.23 1악장 피아노 유엔지에 교향곡 제35번 D장조 K.385 '하프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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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2월 15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4년 9월 처음 선보인 '11시 콘서트'는 올해 첫 공연부터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목요일 오전 11시,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 가곡까지 폭넓게 선보여
2월 15일(목) 공연은 백승현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김성호, 피아니스트 유엔지에, 한경 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도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1부는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성호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네!'’, 김성태의 ‘동심초’,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그는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러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이번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 가곡과 민요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성호는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2021년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런던 필하모닉, 함부르크 필하모닉,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유엔지에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Op.23 1악장’을 연주한다.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한 그는 뉴욕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중국 국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곡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D장조 K.385 《하프너》’이다. 잘츠부르크의 명문 하프너가의 의뢰로 만들어진 ‘세레나데’를 교향곡으로 확장해 발표한 작품으로, 밝고 우아한 선율이 매력적이다.
올해 ‘11시 콘서트’는 2.15(목), 3.14(목), 5.9(목), 6.13(목), 7.11(목), 8.15(목), 9.12(목), 10.10(목), 11.14(목), 12.12(목)에 열리며, 상·하반기 각 1회 스페셜 콘서트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지휘 백승현
백승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한 후 서울대학교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학사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다.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 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고, 2021년 제7회 에른스트 폰 슈흐 상을 공동수상 하였다.
그는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바트라이헨할 필하모니, 앙상블 무직파브릭, 웨스트 보헤미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독일에서의 활동을 이어왔고, 2019년에는 폴란드의 ‘안 데어 오더 음악축제(Musikfesttage an der Oder)’에 초청되어 지엘로나구라 필하모니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 비르투오지, 포항시립교향악단, 필하모니 코리아, DIO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났으며, 특히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작인 와이즈발레단의 'VITA'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였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현대창작음악을 비롯한 각종 음악 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대음악 연주 단체나 작곡가들과의 빈번한 협업으로 이어졌는데,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TIMF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다루었으며, 작곡동인 소리목, 21세기악회 등의 연주회에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활동을 지휘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잉홈 프로젝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 파보 예르비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다니엘 로자코비치,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노트와 아티클을 기고하는 등 무대 아래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덕성여자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2023년부터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
테너 김성호
2023 영국 BBC 콩쿠르에서 두루마기를 입고 Song Prize에 우승한 테너 김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을 역임하였다.
한국성악콩쿠르 1위, 난파콩쿠르 1위 및 전체 부분 차석,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최우수상 등 다수의 국내콩쿠르를 석권한 김성호는 독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 콩쿠르, 영국 글라인본 오페라 컵,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 콩쿠르, 독일 쾰른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등 다수의 국제콩쿠르 우승 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국제 음악축제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아카데미 전체 대상인 Prix Yves Paternot를 수상하였다.
프랑스 파리 La Seine Musicale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 후, 스위스 투노 페스티벌, 베를린 콘서트하우스, 도르트문트 콘서트하우스, 베를린 돔,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영국 글라인본 오페라, 바르셀로나 리세우 국립극장, 라트비아 유르말라 콘서트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다수의 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마술피리', '죽음의 도시', '나부코', '로헨그린', '파르시팔'등 유수의 오페라에 다양한 역할로 출연중이다.
또한 런던 필하모닉, 함부르크 필하모닉,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WDR방송교향악단,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필하모닉과 협연하였으며,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유엔지에
중국의 피아니스트 유엔지에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중국 CCTV에서 '중국 10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뉴욕 타임즈에서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성으로, 분명히 이 세대 피아니스트의 선두주자가 될 것"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반 클라이번, 부조니, 카사그란데, 벡스타인, 상하이, 하마마쓰, 크레센도, 시애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최고상을 수상했고, 5대륙 40여 개 국가와 지역, 600여 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카네기홀,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중국 국가대극원 등의 무대에 올랐고,
뉴욕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중국 국립교향악단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중국 창춘에서 태어나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줄리어드 스쿨, 맨해튼 음악학교, 레이크 코모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고 권위 있는 줄리어드 스쿨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다.
레이크 코모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의 전문연주자 학위를 받았으며 리 샤오, 타마스 웅가르, 요헤베드 카플린스키, 솔로몬 미코프스키, 윌리엄 나보레를 사사하였다.
항저우 페스티벌, 하얼빈 페스티벌, 란저우 페스티벌, 중국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등 국제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으며 파리 아니마토, 볼차노 부조니, 프랑크푸르트 저먼 피아노 어워드, 서울, 마카오, 대만, 포르투갈,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하얼빈 음악원 피아노과 학과장, 길림 예술대학 피아노과 학과장 겸 부총장으로 중국의 주요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연주 한경arte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은 2015년 ‘경제와 문화의 가교’를 기치로 한경미디어그룹이 창단했다. 한경arte필하모닉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급 지휘자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 음악감독 금난새에 이어 오스트리아 티롤 주립극장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홍석원이 2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홍콩 출신의 윌슨 응이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경arte필하모닉은 다채롭고도 품격 있는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다.
2016년에는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선사하는 ‘청소년 문화사랑의 날’ 투어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문화 소양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 세계 최고 실내악단 이무지치와 합동공연을 열어 큰 관심을 모았고, 180인조 시민합창단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 시민참여형 공연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됐다. 2019년 홍석원의 지휘로 공연한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도 음악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교육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교과서의 모든 클래식을 연주해 녹음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기획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연장에 올 수 없는 관객을 위해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전곡을 국민배우 이정길과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했다.
2021년 국립오페라단과 방방곡곡을 돌며 전국 순회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발레음악 〈코레아의 신부〉를 국내 전곡 초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22년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와 2023년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3' 시리즈 등 창단 이래 6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현대무용의 거장 쟝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이끈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했다.
2024년 3월 한경arte필하모닉은 홍콩아츠페스티벌에 초청 받았으며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단과 '해적'을 공연한다. 5월에는 일본의 후쿠야마 국제 음악 축제에도 초청을 받아 한-일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해설 강석우(배우)
해설자 강석우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하였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너', '상처'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 1984),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 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하였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여 자신의 삶에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였다.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작사 하였다. 2023년에 이어 2024년 시즌20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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