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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3월 공연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4. 2. 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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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온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 공연

◈ 이금희 아나운서의 편안한 해설로 만나는 음악회 

◈ 폭발적인 가창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함께하는 무대 

◈ 국악관현악으로 떠나는 여행, 판소리와 협연 등 다양한 코너 선보여


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일시 2024314() 오전 11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주요
출연진
해설 이금희(아나운서)
지휘 정예지
프로그램 정오의 3 윤슬
작곡 최지운
정오의 협연 창과 관현악을 위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작곡 손다혜
협연 서정금
정오의 여행 깨어난 초원’ ‘말발굽 소리
작곡 E.SharavM.Eirvaa
편곡 계성원박한규
정오의 스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정오의 관현악 미락흘(! ! !, Miracle)
작곡 김창환
관람료 R30,000, S20,000
관람연령 8세 이상
소요시간 70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314()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정오의 음악회16년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으로,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정감 있는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지휘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예지가 나선다.

 

공연은 정오의 3으로 문을 연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내외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3분 관현악시리즈 작품을 소개하는 순서다. 이번에 들려줄 최지운 작곡가의 윤슬은 햇살이 비칠 때 나타나는 반짝이는 잔물결을 표현한 곡이다.

 

전통 기악곡인 영산회상타령을 바탕으로 잔잔한 바다의 이미지를 너울거리는 장단과 가락에 투영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서는 국립창극단원 서정금이 무대에 올라 창과 관현악을 위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작곡 손다혜)을 부른다.

 

심청의 지극한 효심으로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된다는 장면을 묘사하는 눈대목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전통 판소리 대목이 웅장한 국악관현악 선율과 만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정오의 여행은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이국적 풍경을 담은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순서다. 3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인 비얌바수렌 샤라브 작곡의 깨어난 초원과 만다흐빌레그 비르바 작곡의 말발굽 소리 들으며 광활한 대자연의 나라, 몽골로 떠나본다.

 

두 곡 모두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곡이다.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함께한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연기자에 이어 뮤지컬 배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부터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 영웅’,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들의 시대를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서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정오의 관현악이 장식한다.

 

새해 첫 '정오의 음악회'를 찾은 관객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 일들이 기적처럼 다가오길 바라며 김창환 작곡가의 미락흘(! ! !, Miracle)’을 선보인다. 경쾌한 장단의 도입부는 새롭고 활기찬 도약을, 이어지는 느리고 아름다운 선율은 힘들고 지친 삶을 털어버렸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낸다.

 

'정오의 음악회' 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속된다. 2024년 '정오의 음악회' 6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이벤트가 진행된다. 출출해질 시간인 오전 11,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맛있는 간식도 제공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정오의 음악회' 3월 프로그램

코너명 곡명 편곡 / 협연
정오의 3 윤슬 작곡 최지운
정오의 협연 창과 관현악을 위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작곡 손다혜
협연 서정금
정오의 여행 깨어난 초원’ ‘말발굽 소리 작곡 E.SharavM.Eirvaa
편곡 계성원박한규
정오의 스타 왜 하늘은
뮤지컬 영웅 영웅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들의 시대
편곡 선보미배새롬김창환
협연 이지훈
정오의 관현악 미락흘(! ! !, Miracle) 작곡 김창환

■ '정오의 음악회' 3월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 소개

 

  지휘정예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사사로 지휘과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여성 지휘자의 대모 마린 알솝의 첫 제자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요르마 파눌라, 마르쿠스 슈텐츠, 세바스티안 랑 레싱, 뤼디거 본 등 세계적인 지휘자의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됐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국립오페라단 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다. 해외 오케스트라와도 꾸준히 작업 중이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2022 지휘자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공연에서 협업하고 있다.
     
  해설이금희
1989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6시 내고향><아침마당>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금희의 가요산책>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 등의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 현재도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3년부터 2021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말하기에 관한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
     
  협연서정금
국립창극단 창악부 수석 단원.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소리꾼이다. 창극 <수궁가> <귀토>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다수의 공연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숙선 명창의 계보를 이어 깊고 청아한 목소리와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다. 2020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협연이지훈
19961집 타이틀곡 왜 하늘은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만의 신부’ ‘인형’ ‘언제라도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약을 펼쳤다. 2006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준수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 <벤허>의 메셀라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지금도 드라마와 뮤지컬,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유구한 역사 속 개발되고 전승되어 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와 지휘자를 영입해 60여 명의 전속 연주자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국립예술단체다운 품격이 있는 공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목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 작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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