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A/IATA(국제 아마추어 연극연맹) ARC 아시아지구 대표자회의 춘천에서 개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춘천연극제의 전신인 춘천국제연극제를 움트게했던 국제적인 연극 네트워크는

AITA/IATA(International Amateur Theatre Association)는 1952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비정부조직으로 5개 대륙 80개 이상 국가에서 참가하고 있다.

ARC(Asian regional centre) 아시안지역센터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싱가폴, 인도네이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뉴질랜드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지역센터 회의는 2016년 싱가폴 회의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이며 한국에서는 2002년도 이후 22년 만에 아시아 대표자 회의를 주관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춘천연극을 중심으로 AITA/IATA 네트워크에 참여해왔고 2007년 마산에서 국제연극제를 개최하면서 AITA/IATA 세계연극 총회 및 아시아 대표자 회의를 주관하였고 이후 포항에서 AITA/IATA한국센터를 운영하다가 2016년 춘천의 극단도모 황운기 대표가 한국센터장에 선출되었다.

현재 문화도시 춘천은 물론 전국적으로 생활문화연극인이 증가하고 있어서 국내 연극 교류와 교육연극의 확장은 물론 해외네트워크와 국제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IATA한국센터의 역할은 점차 중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 ARC 아시안 대표자 회의에는 한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하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있다.

이번 AITA/IATA의 ARC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AITA/IATA 한국센터의 황운기 센터장은 ‘대부분 프로 예술에 첫발을 딛는 것은 학교연극이나 생활연극과 같은 아마추어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아마추어연극은 프로연극 세계에 뿌리와 같은 곳으로 중요하고 함께 가야 하는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아시안 대표자 회의를 통해서 이러한 생각을 확산하고 한국의 생활 연극인들이 밀도 있는 국제교류와 더불어 춘천의 연극이 세계와 만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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