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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기자간담회

행사

by 이화미디어 2014. 4. 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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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기자간담회현장. 왼쪽부터 김지선 총괄운영팀장, 이훈 총감독, 박형식 집행위원장, 소홍삼 행정감독.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기자간담회가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4월 16일 11시에 열렸다.

5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음악은 삶, 삶은 스토리"를 주제로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9개의 공식 초청작과 39개 단체 62회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며 예년에 비해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올해 축제의 방향은 축제 조직 구성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집행위원장인 의정부예술의 전당 박형식 사장과 총감독인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가 그들이다. 박형식 집행위원장은 세종문화회관, 정동극장 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형식 집행위원장은 "의정부 시민음악극축제가 알려진 것에 비해 시민참여 부분이 부족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다. 많이들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소개를 했다.

이훈 총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등 국내의 무수한 공연예술축제를 연구했고, 현재 한양대 관광연구소 소장, 문화부 경기도 등의 축제평가위원을 맡고 있으며, 국내 70여개 축제 컨설팅 및 자문을 지낸 축제 전문가다. 이 두 전문가의 손에서 예술성과 축제성이 강화된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형식 집행위원장, 이훈 총감독, 소홍삼 행정감독, 김지선 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장에는 시작전부터 의정부국제음악제 로고송이 흐르고 있었다. 로고송은 "5월의 햇살이 가득한, 5월의 축제 무대에서 춤을 춰보자!"라는 가사가 유독 귓가에 맴도는 상쾌한 멜로디의 노래로 일반버전과 댄스버전의 두 종류 음악이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였다.


▲ 올해 축제의 두 전문가. 박형식 집행위원장(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총감독 이훈(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이훈 총감독은 "앞으로의 10여년을 축제성장기로 설정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2-3년간의 국내확장기를 거쳐 2025년까지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주제관'을 만들어 음악극축제의 주제를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축제의 상징성을 강화하도록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캐릭터인 Mr.M(미스터 엠)에 기쁨과 행복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보강해 관람객의 옷에 스티커 형태로 부착하고 시민의 참여성을 넓히는 등 더욱 시민참여폭이 확대된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려고 한다"며 올해 축제의 방향을 설명했다.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크게 공연프로그램과 특별기획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먼저, 공연프로그램은 국내초청작 4작품과 해외초청작 5작품의 '공식초청작', 축제장소 곳곳에서 39개 단체 62회의 공연이 무료로 펼쳐지는 '프린지', 새로운 음악극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5개 단체 5회 공연으로 구성되는 '음악극어워드'로 이루어진다.

해외초청작 다섯 작품은 러시아 최고의 극단인 타킹카 극장 창단 50주년 기념작으로 시인 예브게니 예투센코의 삶과 시를 소재로 한 음악극 <넷 렛(Net, Let)>,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한 폴란드 오폴레 극장의 <멕베스(Macbath)>, 클래식, 재즈, 스윙 등 다채로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동화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프랑스 아자르컴퍼니의 <매직 더스트(Magic Dust)>,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왜?"라는 질문이 이끌어가는 작품으로 일본 가제노꼬큐슈 극단과 한국의 극단 사다리가 합작한<왜 왜 질문맨>, 러시아 전래동화와 유대인의 민족전통을 토대로 구성된 러시아 비로비잔시 인형극장의 <우리가 사는 동화 속 세상>이 공연된다. 

국내초청작 네 작품은 2013년 한국뮤지컬대상 최다부문(9개) 노미네이트 된 개막작 <해를 품은 달>(쇼플레이/(주)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대형오브제와 길거리 연극형식으로 재해석한 <선녀와 나무꾼>(예술무대 산), 판소리 수궁가를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음악과 일러스트레이션과 변정주 연출이 가세한 <수궁가>, 마임, 저글링, 비트박스 등 비언어장치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글로벌 코미디쇼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평점을 받은 작품 <세상을 웃기는 꿈-옹알스>(옹알스)로 구성된다.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역사와 주제, 음악극의 정체성을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음악극 주제 체험관', 축제기간 내내 심야시간에 야외무대에 음악극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 가족과 연인 편하게 축제 즐길 수 있는 '시네마M', 시민들이 축제의 주제에 맞게 타일에 직접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로 구워 1004개의 타일을 예술의 전당 벽면에 전시한 '뮤직월1004프로젝트'가 마련됐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하는 '폐막콘서트', 심포지엄, 예술가와의 대화, 네트워킹 파티, 도로에 시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분필아트로드', '한지등 만들기', '아트플레이어', '찾아가는 박물관', '중고악기 벼룩시장', 라면, 중고악기 등을 티켓 대신으로 하고 그 수익을 아름다운 가게측에 기부하는 '착한티켓', 시민들에게 기부 받은 피아노를 축제장 한곳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하는 '길거리피아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가득하다. 또한 드레스코드는 축제 캐릭터인 Mr.M의 색과 동일한 '핑크'로 정해 축제의 컨셉을 하나로 통일한다. 

지난 2-3년의 작품이 제작단계부터 시민이 함께했는데, 예년에 비해 '시민이 직접 노래를 부른다던지 등의 '음악' 자체에 참여하는 부분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임지선 팀장은 "올해는 '축제'와 '이미지화'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면, '미스터 엠'이라는 캐릭터 명칭은 도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또한 이끄미 짱들이 20개의 팀으로 나누어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냈다. 그들이 아트 플레이어, 한지등 만들기, 미스터 엠을 찾아라 등의 운영계획안을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는 희귀레퍼토리들을 보는 묘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이훈 총감독은 "올해는 '정통으로 회귀하자'는 생각으로, 실험성 보다는 대중성이 강조된 작품을 많이 배치했다. 즉, 정통성과 현대성을 접목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번 축제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음악극이란 음악과 스토리의 만남이다. 스쿨 위크(Week)를 만들어 주말만 공연이 있는 형태였다면 올해는 주중에는 초등학교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부 관광주관과도 결합해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결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가 관광주간의 시작이다. 각종 여행사에 외국어로 된 홈페이지를 띄우려는 계획이다" 등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mazlae@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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